영화와는 비교할수 없는 감동과 재미 연극 '이<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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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예술의 전당
예술의전당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 (남부순환로 2406)
설명 한국 현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술의전당이 세계속에 우리를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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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토월극장


전에 서양미술 거장전을 보러 온 이후 처음이다.
공연류는 뭐 처음이고~
오늘 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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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원작 연극 '이<爾>'


1층 B열 23, 24번이다. 앞에서 두번쨋줄!! 우어~ 눈 마주치겠다 ㅋㅋ


포토월에서도 기념샷 한장!! 이건 꼭 찍어줘야~ 어둡게 나와서 따로 가릴필요 없어 좋네 ㅋㅋ
너무 일찍 도착해서 로비 의자에 앉아있다가 30분즈음 남았을때 열어서 들어갔다.

들어가니 좋은 향이난다.


무대 앞에 향을 피워놨다. 극중 소품이지만 이렇게 미리 피워놔서 정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향 덕에 마음도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

지정좌석에 앉아보기 전에는 앞자리라 목이 아플까 살짝 걱정을 했지만 앉아보니 그 걱정이 금새 사라진다. 목도 그리 안아플것 같고 가까워서 배우들의 표정도 보일것 같아 좋다.

1부는 마당극의 내용을 주로 이뤄서 재밌는 부분이 많다. 정말 배터지게도 웃는다.
2부는 극이 절정에 다다르고 결말들.

앞쪽자리라 배우들의 표정을 볼 수 있어 좋았던것 같다. 재밌는 표정이나 순식간에 변하는 표정들~ 눈물까지도 보이니~
영화도 괜찮게 보긴했지만 정말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감동과 웃음을 준다. 뭐 사실 영화에서는 감동 받은게 별로 없어서 연극에서의 조금만 감동을 받아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 ㅋㅋ 마당극 부분은 관객과의 상호작용이 조금 있어서 정말 재밌다.

두시간 반의 짧지 않은 런닝타임이었지만 오히려 한순간정도만 지루했던 그리스보다도 지루하지 않았던것 같다.
약간 실망했던건 커튼콜부분. 뮤지컬이 아니라 그런가 커튼콜은 정말 인사만하고 끝났드랬지~앵콜 같은것도 당연히 없었고~
결과적으로 공연문화에 앞자리를 중독되게 만든 연극이었던거 같다. 하아~ 이거 앞자리가 이렇게 재밌었어서 다음에 뭔가 볼때도 되도록이면 앞자리로 보면서 돈 좀 깨질듯 ㅋㅋ

------------------------------- 절 취 선 (좌석리뷰) -------------------------------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R석 1층 B열 023,024번 (2번째줄)

올려보면서 목이 아플꺼라 예상했지만 목에 그리 무리가 가지 않는 자리이다.
하지만 첫번째줄과 높이차가 적어 앞줄에 머리가 크거나 앉은키가 앉으면 극을 보는데 조금은 무리가 가는 자리이다. (내가 경험함 ㅡㅜ)
앞자리라 배우들의 표정과 손떨림까지도 볼 수 있어 극의 감동과 재미를 더해준다.
워낙 앞자리라 단점도 없을 수는 없다. 무대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배우들이 등장하는 신에서는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른다. 한번에 커버할 수 있는 시야가 제한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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