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무겁지만 내내 웃음을 주는 형제는 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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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할인으로 예매한 '형제는 용감했다'.
토요일 저녁 뮤지컬을 보러 코엑스 아티움으로 향했다.

코엑스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설명 국제전시 및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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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는 몇번 가봤지만 코엑스 아티움은 처음이네~


벽면에는 현재 공연중인 공연 포스터가 걸려있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석봉
홍록기 상세보기
동생 이주봉
김정모 상세보기
오로라이주원

코엑스 아티움으로 들어서니 아이돌의 위엄이 느껴진다.


입구쪽에는 온유의 쌀들만 있었다.(요즘은 화환보다 쌀로 받는게 의미도 좋고, 대세라지?)


안쪽에도 거의 온유의 쌀, 제이의 쌀은 하나 있었다.


공연장의 무대. 저기 가운데 문이 열려 광고가 나오기도 했다.

보기전에는 요즘 정말 다른 분야에 있던 사람들이 뮤지컬을 너무 많이 도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벗게 해줬다.
바로 '트랙스'의 '제이'
사실 이 공연을 보기전까진 트랙스가 아이돌이라공 생각했었다. 근데 아이돌은 아닌듯~ㅋ
포스터보고 '올~' 잘생겼네 했는데 뮤지컬도 잘한다고 느꼈다. 기본적으로 노래가 되니까 어디서 꿇리지도 않고, 자신있게 할 수 있는것 같았다. 연기력도 괜찮았다. 아주 사~~~~~~~알짝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대부분을 잘 소화해냈다. 전에 봤던 뮤지컬 '드림걸즈'의 김승우보단 훨 잘한다고 생각했다.(김승우의 노래와 춤은 너무 손발이 오글했어 ㅡㅜ) 목이 살짝 쉰듯한 홍록기보다 잘한다고 느껴졌으니~(목이 멀쩡했으면 홍록기가 더 괜찮았겠지?)

그리고 이주원씨~ 아~ 연기 정말 잘한다. 아들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정말 내가 달려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깐~


두시간여의 공연을 마치고, 커튼콜. 각 출연진들이 공연중 직접 불렀던 노래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공연을 보는 내내 아쉬웠던게 출연진들은 정말 좋았는데 관객이었다. 다른 공연들과는 다르게 왠지 이 공연은 관객의 호응도가 너무 떨어졌다. 관객이 같이 외치도록 유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다들 묵묵부답. 너무 조용히 있었다. 덕분에 나도 크게 호응은 못하고~ ㅡㅜ
커튼콜때는 그나마 호응도가 있었네~


열연을 해주었던 두 주인공 홍록깄와 제이씨
마지막엔 큰 절로 보답도 하고,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시고 퇴장을 했다.

------------------------------- 절 취 선 (좌석리뷰) -------------------------------

코엑스 아티움 1층 A76 (R석)
줄로는 9번째줄 왼쪽 분단이다. 여기도 역시나 표정까지 자세히 보기엔 10번째줄 내외인것 같다.
무대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 객석수도 그리 많지 않아 맨 끝이 아니면 사이드쪽에서도 보기에 무리가 없을듯 하다.
2층 첫열에서는 표정까지 보긴 좀 무리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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