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인디아 블로그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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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가 우루루 당첨된다.
그 중에서도 공연은 최근에 3개나!!!

그 중 인디아 블로그라는 연극이 있었는데 이 연극은 전에 빅이슈에 나온 내용을 보고 관심이 갔었던 연극이다. 이런 내용으로 신청을 했더니 덜컥 당첨이 되버렸다.


장소는 문화공간 필링(구 문화공간 이다)

여행이 주제다 보니 내부에도 여행관련되게 배낭도 있고~

벽에도 인도에서 직접 가져온 것들로 장식을 해놨다.

무대 중앙에는 스크린이 있는데 연극 중간중간 상황과 맞는 영상을 틀어준다.

주 연기자는 두명인데 여기 구석에 있는 분은 연주도 하고, 음향도 담당한다.
가끔 극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ㅎㅎ

완전 웃기거나~
완전 슬프거나~
완전 진지하거나~

그러진 않다. 딱 알맞게 요소들이 섞여있다.
연극을 보면 딱히 남는 거라고는 아~ 여행가고 싶다.라는 느낌뿐?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고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밌게 봤다.
관객과의 호흡도 약간은 있고, 배우의 연기도 훌륭하다.
중간에 틀어주는 영상은 전에 촬영한걸 가지고 짜깁기 한거인줄 알았는데 끝에 엔딩크레디트때 보니 사전 기획을 다하고 가서 촬영한듯 하다. 스텝도 생각보다 많고~

아~ 나도 인도 가고 싶다. 지금은 우선 필리핀에 집중하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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