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여행기 7 - 2월 6일 영국 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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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브리티쉬 레일 타고 타지방으로 고고씽~
오픈했으니 뽕을 뽑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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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쓰는 조용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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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쓰에서 제일 오래된 집이라네~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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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펌프룸
온천수를 맛볼수 있고, 로마목욕탕도 볼 수 있으며, 식사도 5파운드 정도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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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운드는 개뿔
Goats Chsses 5.35 파운드
전식이라고 하나? 스타터가 이정도 가격이다.
웨이트리스가 주문받을때 이건 작은거라구 메인디쉬는 따로 있단다.
난 배고프지 않다며 이거면 충분하다고 이것만 주문한다.
양고기라 주문했는데 뭐 맛은 먹을만~
헌데 다른 사람들이 먹었다면 느끼해서 다 못먹었을듯~
여기서는 차별의 느낌도 받았다.
내가 들어서자 웨이트리스들이 미루는 눈치
뭔가 짬이 안되어 보이는 사람이 왔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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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룸의 온천수는 파는 사람이 없어 못 마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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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룸에서 살짝 보이는 로마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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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시킨 에스프레소
2.50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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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나를 이 먼곳까지 오게 한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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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오스틴센터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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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키보드는 이렇다.
뉴스레터 신청하는 컴퓨터가 있어서 메일을 적다가 골뱅이를 누르려고 무심고 shift + 2 를 눌렀건만 따옴표가 나온다.
유로화땜에 특수문자표까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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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센터를 나와 광장의 느낌이 나는 도로에서 셀프타이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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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사유지란다.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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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물관이라고 써진곳을 따라갔는데 중국박물관이다.
이 지역 사람들은 이걸보고 동아시아는 중국밖에 없다고 생각하려나?
과연 뭐가 대단할까하고 들어가보려했으나 입장료가 있어서 패스~
이런곳을 돈내면서까지 가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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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도시 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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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인 구장(뭔가 구장을 보면 꼭 가까이서 보고 싶다)
가까이 가봤더니 럭비구장이다.

바쓰의 경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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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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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은 너무 추웠다.
바쓰의 플랫폼에 있던 다시라는 카페테리아(?)
핫초코를 만드는 아저씨
휙휙~ 뭔가 멋져보였다.
가격도 1.50파운드로 쌌고 맛도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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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부실하게 먹은터라 기차안에서 아까 산 핫초코와 함께 빵을~

드디어 결전의 날!!!!
한국 VS 그리스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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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부터 좀 험난했다.
표를 끊으려는데 주위가 너무 시끄러워서 해석이 잘 안되더란다.
여튼 구입한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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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파운드.
국대경기니까 대략 4만원이면 뭐 괜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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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장 최!현!준! 난 사실 여기 원정응원으로 간 거였다 ㅋㅋ
혹시 나 TV에 안 나왔나?
독일에서 만난 사람들이 나 알아봤는데 그 호루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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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은 풀햄의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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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수입장했다. 떨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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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앞에 박지성
왼쪽에 이천수
오른쪽은 이영표
저 위에 주장 김남일

주요 선수가 한 사진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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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빠지지 않는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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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친구들
경섭과 영석
로마에서 경섭이와 같이 다녔던 사람과 영석이와 같이 다녔던 사람을 만났다.
역시 유럽도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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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나이드신 분.
한국을 응원하러 오셨다.
타올은 한국 서포터가 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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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연합 서포터
저기 영국 사람은 경기내내 시끄러운 소리로 그리스 선수를 욕한다. F***ing Greece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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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축구묘기인이었는데
미스터 우? 였던가
우리나라 진영에서 쑈할땐 괜찮았는데
그리스 진영으로 가니까 그리스 선수들이 불쾌한듯 처다본다.
연습방해 하냐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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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이랑 설기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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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이런 구경을 하다니
관중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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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의 프리킥 골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
(아마 이때부터 이천수는 프리킥 기회만 오면 슛을 시도했다지)

역시나 실제로 보는 건 재밌다.
한국에선 정말 재미없게 봤다든데 ㅋ

기분좋게 경기보고 숙소에서 민박집아저씨가 쏘신 맥주!!
기분 좋~은 하루!!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