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 여행기'에 해당되는 글 106건

  1. 2014.10.12 몽블랑에서 스노우 보딩하기(패러글라이딩도) 7
  2. 2014.09.06 오키나와 렌트카 총정리 4
  3. 2014.08.03 두번의 여행으로 갔던 오키나와 숙소 3
  4. 2014.08.02 신혼여행을 에어비앤비로 이용하기~ 2
  5. 2012.05.09 전주의 맛에 빠지다. 전주 맛기행!!! 2
  6. 2012.03.29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10. 에필로그 2
  7. 2012.02.22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9. 후쿠오카 3/3 2
  8. 2012.02.17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8. 후쿠오카 2-2/3
  9. 2012.02.15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7. 후쿠오카 2-1/3
  10. 2012.02.12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6. 후쿠오카 1-2/3

몽블랑에서 스노우 보딩하기(패러글라이딩도)

|

신혼여행 중에 몽블랑에서 보드를 타기로!!!
알프스에서 스노우 보딩이라니!!!

파리에서 가는 방법으로는 비행기타고 제네바 가서 버스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마는 쿠셋도 함 타볼겸 오스테를리츠에서 출발하는 야간 열차를 예매했다.
이것도 샤모니까지 바로 가지는 않고, 셍제르배 레 베(?)에서 기차로 갈아탄다. 종착역이 아니라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아침에 잘 일어나야 한다.

환승역에서 눈덮인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숙소는 기차역 바로 맞은편에 있는 구스타비아 호텔을 예약했다.(http://www.agoda.com/ko-kr/langley-hotel-gustavia/hotel/chamonix-mont-blanc-fr.html) 좀 비싸지만 이 동네가 싼곳을 구하기 어려운데라 나름 괜찮은듯~ 친절하고, 깨끗함
체크인 시각 전이라서 짐마 맡겨두고 보드탈만한 곳을 호텔 프론트에 물어 바로 이동했다.

0123

가는 도중에 만만해 보이는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에스프레소와 요깃거리~~
이제 보딩하러 고고!!!

그렇지만 .. 여기는 거의다 스키어들~ 리프트권 판매소 근처에는 다들 스키 대여밖에 없다.
어찌 물어물어 찾아간곳

퐁쉐-스포츠
다른곳도 보드렌탈이 되긴했지만 옷까지 렌탈되는 곳은 이곳 뿐이었다.

다시 보드를 짊어지고 티켓판매소까지 다시 올라왔다.
1일권 46유로, 3/6일권도 있고, 위쪽에 나온 요금은 샤모니 전지역 사용 가능한 티켓요금~

가격은 우리나라에서 할인 안받은 가격이랑 비슷한듯~
그렇지만 여긴 샤모니 몽블랑!!

곤돌라 타고 올라와서 본 모습
실감난다~ 높긴 높구나~

 곤돌라 해발이 2074m ㅋㅋㅋㅋㅋ 여기가 정상이 아니라는 점~~~

 여기 슬로프는 경계도 별로 없다. 넘어가면 골로 갈거 같은 곳만 펜스가 쳐져있는 ㅎㄷㄷ

0123

슬로프들 허브(?)정도 되는곳에 카페테리아도 있다.
간단한 요깃거리도 팔고, 음료수도~ 여긴 냉장고가 딱히 필요 없어서 좋은듯ㅋ
낮엔 몰랐는데 해가 좀 기울었을때 와보니 여기 의자들이 해따라서 돌아가 있다. 사람들이 광합성하려고 돌리는듯 ㅋㅋㅋ

여기까지 왔으니 내친김에 패러글라이딩도 도전!!!
패러글라이딩은 구글지도에서 검색해서 인기 좋은 곳으로 그냥 바로 갔다.
샵이 있었는데 거기서 직접하는건 아니고 중계만 하는듯했다.

이륙할때만 뛰면 나머진 다 알아서 해주신다.

01234

패러글라이딩 처음 해봤는데 그게 몽블랑이라니~

영상은 뭔가 좀 아쉽게 나왔다.

착륙~~~~~~~

사실 별 생각없이 갔다가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거 함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했는데 완전 대박!!!
가격들도 우리나라에서 (할인 안했을때)하는 가격이랑 비슷하다.
슬로프도 자연설이라 넘어져도 아프지도 않고, 많이 젖지도 않는다.
패러글라이딩은 여기가 처음이라 딱히 비교대상은 없지만 완전 좋음!!!

And

오키나와 렌트카 총정리

|

오키나와를 두번 다녀오면서 이래저래 렌트카도 많이 알아봤다.
사용 해 본곳은 두군데 밖에 없지만 나름 렌트카별 장단점을 소개한다.

오키나와에서 렌트를 하는 곳은 크게 세 군데가 있다.
OTS 렌터카, 라쿠텐, 오키나와 달인

1. OTS 렌터카

http://www.otsrentacar.ne.jp/

우선 가장 싼 곳부터 소개하자면 OTS렌트카이다.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40일 전에 예약하면 40프로 할인이 들어간다. 24시간에 3~4만원꼴!

크롬을 사용하면 번역기가 붙어 있어서 일본어를 못해도 딱히 지장없을 정도로 수월하다.

우선 날짜와 시각, 대여/반납 장소(나하공항)를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누른다.
차량은 기본으로 선택하면 소형(S클랜스) 중에서 랜덤(보통 토요타 비츠)으로 배정된다.

여러가지 결과가 타오는데 여기서 가격순으로 정렬하면 가장 싼 가격이 제일 위로 온다.(번역기를 돌려서 단위로 나오는데 사실 이다.)
여기서 자세히보기 버튼을 눌러 다음으료~

내점 수단은 공항 픽업으로 선택하고,
안심팩은 우리나라 자차보험 비슷한 건데 하루에 5천원 수준이니 가입하는게 좋을듯~

항공편을 입력하면 시간 맞춰서 직원이 픽업을 나온다. 진에어는 목록에 없으니 OTHER로 선택
이름은 카타카나로 입력하고, 주소는 한국 주소로 입력해도 되는듯하다.

예약을 완료하면 확인 메일이 오고, 당일날 공항에 직원이 OTS렌트카 팻말을 들고 기다린다.

요렇게 셔틀로 이동~
이동하고 접수하고 등등 족히 30분은 걸리는듯~

장점 : 가격이 저렴. 초보운전 마크도 무료 대여
단점 : 차종을 선택할 수 없어 비츠로 배정되면 다른섬에 배타고 이동할때 다른 차종에 비해 도선료가 비싸다.

2. 라쿠텐

http://travel.rakuten.co.jp/cars/

라쿠텐은 특정 렌트카가 있는게 아니고 가격 비교 사이트라 잘만 고르면 OTS보다 싸게 예약 할 수 있다.

이번에도 역시 번역기를 돌린다.
날짜, 시각, 장소 및 옵션을 선택하고 겁색을 한다.
옵션 선택할 때 혹~~~시나 지리를 잘 알아서 네비게이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더 싼것들이 나온다.(그렇지만 네비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런 포스팅을 보지 않겠지???)

요금이 싼 순서로 정렬하는데 이번엔 선택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것이 있다.
가격순 정렬이라서 나하 공항이 아닌 것도 있다.
뭐 잘 찾아갈 자신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꼭 나하 공항이라고 된 것으로 선택한다. 나하라고만 된 것은 나하시내 일 수 있으니 잘 보시길~

여기는 대부분 내국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곳이다 보니 픽업도 국내선에 위치해있다. 출국때는 국제선에 내려달라고 하면 국제선까지 태워다 준다.
국내선이라고 인천공항처럼 멀지 않고 바로 옆 건물이니 큰 걱정은 마시길~

장점 : 잘 맞추면 제일 저렴하다. 일본 최대성수기 골든위크에는 여기가 제일 좋을듯.
단점 : 픽업이 국내선에 있어 귀찮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도 잘 안 통할 수 있다.

3. 오키나와의 달인

http://www.odal.co.kr/tour_car/car_list_new.asp

여기는 토요타 렌트카 예약해주는 대행업체인듯하다.

실제로 이용은 안해봤고, 한국지원이 모두 다 처리해주니 편할듯 하다.
한글이니 딱히 설명은 필요없을듯~

장점 : 한국인 직원이 해주니 걱정없다.
단점 : 가격이 비싼편이다.

셋 중에 본인에게 맞는 곳으로 잘 찾아서 하시길~ ㅎ

추가로 일본에서의 운전 후기

일본도 국제운전 면허가 가능한 곳이라서 우리나라에서 신청해서 가져가면 된다.
렌트할때는 국제운전면허증 외에도 실제 국내 운전면허증도 필요하니 꼭 챙겨가시길.

차량이 좌측 통행이다 보니 많이 헷갈린다.
의식과 무의식의 싸움이랄까~
적응하기 전에는 무의식적으로 운전하다보면 역주행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2~3일 차부터는 나름 적응해서 많이 안 헷갈린다.
주행방향보다 더 헷갈리는건 방향지시등과 와이퍼이다. 페달 배치는 우리나라와 같으니 상관없는데 방향지시등은 오른쪽에 있어서 와이퍼를 켤때가 많았다.

네비게이션은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메뉴들은 여전히 일본어이다. 음성안내만 한글일뿐~
네비찍는데는 대부분 맵코드나 전화번호로 하니 목적지의 전화번호를 꼭 알아가시길~(모르는 곳은 구글 검색해서 주변의 편의점의 전화번호를 찍어서 가기도 함)
네비가 우리나라처럼 3D가 아니고 완전 2D라서 보기가 쉽지 않지만 길이 복잡하지 않아 딱히 길을 잘 못 든 경우는 없는듯 하다.

And

두번의 여행으로 갔던 오키나와 숙소

|

유럽여행 에어비앤비에 이은 오키나와 숙소 소개!!

두번의 오키나와 여행에서 이용했던 숙소를 소개할까한다.
오키나와는 에어비앤비가 거의 없어서 대부분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다.
그 와중에 이에섬에는 아고다마저도 없어서 리조트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서 예약했다능~

1. 나하시내 - 베스트 웨스턴 나하 호텔

http://www.agoda.com/ko-kr/best-western-naha-inn/hotel/okinawa-jp.html

나하시내 아사토역 근처에 있는 호텔

정말 모노레일 역 바로 옆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고,

지하, 호텔 뒷편에 주차장도 있어 편리하다.(주차 요금이 무료는 아니고 투숙객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길 건너에 사카에마치 시장, 국제거리도 있고, 직원들도 친절 했지만 창문을 못 연다는게 함정 ㅡㅜ. 창문이 안열려 공기가 탁하다고 직원에게 얘기하니 가습기를 챙겨주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고마웠다.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좋다. ★★☆


2. 중부(아메리칸 빌리지) - 수페리어 맨션

http://www.agoda.com/ko-kr/superior-mansion/hotel/okinawa-jp.html

아메리칸 빌리지판 에어비앤비 같은곳

선셋비치 바로 앞에 있어 전망도 좋다.

내부는 작지만 세탁기, 취사도구 등 있을건 다있는~

아메리칸 빌리지도 걸어가긴 좀 힘들지만 근처에 있긴하다.

수페리어 맨션과 바로 옆의 비치사이드 콘도미니엄을 같이 운영하는 듯 하고, 각 방마다 주인이 있어 개별적으로 관리되는듯 하다. 손님이 없으면 방 주인이 사는 거 같기도 해서 에어비앤비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아담한 느낌이 좋았던 숙소 ★ (지금은 가격이 좀 오른듯해서 반표 깍임)


3. 북부 - 유가프 비세

http://www.agoda.com/ko-kr/hotel-yugaf-inn-bise/hotel/okinawa-jp.html

가격, 시설, 친절의 삼박자를 갖춘 유가프 비세

위치는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많이?) 어려운 위치에 있다.

객실은 많은데 차는 주차장에 차는 별로 없었다능~

조식쿠폰과 스파쿠폰
조식은 예약한게 조식 패키지여서 나온거고, 스파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스파는 이 리조트에 있는건 아니고, 차로 5~10분 정도 위치에 있는 다른 리조트이다.(셔틀도 다니는 듯~)

해변에 맞닿아 있는 숙소는 아니지만 창가에서는 바닷가가 보인다. 해양박 공원도~

방은 진짜 넓었다. 일본에서 가 본 숙소중에 제일 컸던듯~
침대는 트윈이고, 다다미실 같은 것도 있어서 4명까지도 잘 수 있는 방인듯 하다.

012345

조식도 괜찮았다. 메인 반찬은 매일 바뀌는듯~ 생성 적 맛있었음!!!

오키나와 숙소 중 아니 일본 숙소 중 제일 만족! 


4. 이에섬 - YYY 클럽 이에 리조트 

http://www.ie-resort.com/

이에섬 안에 있는 유일한 리조트

방키도 요래 이쁘게 해놨다.

전용 해변이 있고 수영장까지 있는 작지만 나름 갖출건 다 갖춘 리조트이다.

내부는 여느 리조트 같이 깔끔하고, 적당한 크기의 리조트

전용 해변이 있긴하지만 이에섬은 뭐 여기저기 해변이 많아서~
수영장은 어둡기 전에 마감한다. 한 7시 까지 였던듯? 미니 골프도 있었는데 그건 아무때나 해도 되지만 이용해보지는 못한~(아쉽~~~)

깨끗하고 좋았지만 가격이 좀 비싼편 


5. 이에섬 - 민숙 화이트 하우스

홈페이지는 없고 전화로만 예약받는 민박집이다.
예약대행 해주는 사이트도 있긴하지만 일어 잘 하는 친구를 두면 된다능~

방마다 이렇게 방 이름이 있고~

실내화도 마련되어 있다.

내부도 엄청 깨끗~(하루에 4시간씩 청소를 하신다고~)

012

소품들로 이쁘게 꾸며두셨다.

0123

욕실/화장실도 깨끗깨끗~ 화장대도 필요한건 다 세팅되어 있다.

012345

가격은 조식 포함 인당 4,500엔 저녁식사 추가하면 1,500엔이던가?
식당에는 다녀갔던 사람들의 편지가 벽에 붙어 있고, 커피머신도 있어 여러모로 좋다.

아침식사도 완전 맘에 드는!!!
방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한다는 방으로 내주셨다. 여기저기 리뷰를 찾아봐도 대부분 이 방인듯 ㅋㅋ
코인 세탁기도 있고, 부족함이 없이 지냈던 곳~ 다음에 가더라도 리조트보단 여기로 가는걸로 ㅎ

전화예약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 장벽만 넘어서면 아주 만족하는~ 


오키나와 숙소는 여기까지로 하고, 다음에는 렌트하는 법이나 오키나와 여행기도 올려야지~~~

And

신혼여행을 에어비앤비로 이용하기~

|

신혼여행 일정 대략 3주
거기다 유럽에다가 싱가폴까지~
신혼여행 치고는 긴 일정이라 경비도 절약할 겸 에어비앤비로 대부분 숙소를 잡았다.

파리 / 깐느 / 베니스 / 피렌체 / 로마
에어비앤비 중 유럽에서 묵었던 숙소들로만 소개하기로~


1.파리

https://www.airbnb.co.kr/rooms/986333

파리 중심가 근처에 있던 빈센트의 원룸

오피스텔 같은 곳에 살면서 손님이 올때면 다른 친구의 집에 가 있는거 같다.
장소는 지하철 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지만 지리적으로 좋은 편이다.
버스 정류장은 가까이 있고, 근처에 까르푸도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간단히 요기를 살 수도 있고~
아무래도 직접 사는 곳이니 취사시설이나 세탁기등 대부분의 살림살이가 갖추어져있다.
화장실은 그리 작지 않지만 샤워부스가 엄청 좁다.
방은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파리시내의 청결도에 비하면 뭐~~;;


가격대비 좋은 곳은 아니지만 파리시내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다. (★★★)


2. 깐느

https://www.airbnb.co.kr/rooms/976679

깐느 역에서 도보 10분이내에 있던 파트리샤의 집

건물은 오래됐겠지만 관리가 잘 된 편이어서 깨끗하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좋다.

집에 방이 많은 편이어서 손님을 위한 방이 여러개 있다.

0123

나이 지긋하신 노부부가 사는 곳있데 아주머니(할머니)께서 소품을 사서 잘 꾸미셨다. 근처에 벼룩시장이 있는데 거기서 모으고 계신듯~
부엌에서 뭐 해먹어도 되고, 영어가 안 통하지만 '보알라~ 보알라~'하며 이래저래 잘 챙겨주셨다.

욕실도 깨끗하게 잘 꾸며두시고, 거울에 비친 문 안쪽에 세탁기도 있다.
화장실은 욕실과 다른곳에 있고, 화장실마저 사랑스럽다(라고 내가 리뷰에 남김).

방이 여러개 있는데 제일 괜찮은 방으로 잘 예약한듯 하다.

침실 창가 풍경. 앞에 보이는 고가차도 밑쪽으로 기차역이 있다.

012

아침식사는 크라상에 9가지 쨈. 그리고 커피, 우유, 쥬스 등~
첫날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둘쨋날, 셋쨋날 점점 사람이 많아졌다.
다른 게스트들은 마침 이 동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컨퍼런스 같은 행사 참석차 왔다고, 에어비앤비를 한 이유중에 하나가 현지 가정이 어떤가 체험도 하고, 다른 손님들과 만나면서 얘기도 하고 그런거였는데 여러모로 충족된 선택!!

집에서 키우고 계신 냥이~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다.

돌아가는 날 창가까지 나와서 손을 흔들어주신 할머니.
아~ 정겹고~~~

이쁘고 역에서도 가깝고 가격까지 저렴. 방은 따로 있지만 손님이 많을때는 욕실이나 화장실 사용이 불편할수도 있음.


3. 베니스

https://www.airbnb.co.kr/rooms/1919491

에어비앤비로 숙박업을 하는듯한 주인의 원룸

베니스의 건물들은 대부분 오래됐고, 숙소가 별로 없어 대체로 비싸다.

여긴 뭔가 보물찾기 같은곳이다. 지도를 보고 집까지 찾아가서 문옆에 작은 함같은거에 열쇠가 들어있고 비밀번호로 잠겨있다.
집주인이 직접 픽업나오면 추가요금이 붙는다.

건물은 오래됐지만 방은 깨끗하다.

조명도 나름 신경쓴듯~

아쉬웠던게 취사시설이 없었다.(그래서 전자렌지로 끓여먹은 라면! 그래도 완전 맛남!!!)
3월이었음에도 물가라 그런가 모기가 밤새 괴롭혔다. 다음에 가게되면 홈매트라도 챙겨가야할듯;

가격대비 제일 별로였던곳. 베니스라 어쩔수가 없음. ★☆


4. 피렌체

https://www.airbnb.co.kr/rooms/784776

리사가 직접 인테리어 한 집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심상치가 않다.
리사는 로마에서 살다가 직장때문에 피렌체로 이사왔다고 한다.
오래된 집을 사서 내부를 싹 직접 리모델링했단다.
인테리어가 정말 잘 돼있어서 혹시 직업이 뭐냐고 물었더니 챔피온 스포츠웨어 디자이너란다.
아 역시 다르다했어~

침실도 잘 꾸몄고, 작은 TV와 큰 옷장도 있다.

침실에서 바라본 풍경. 5층이라 뷰가 좋고, 멀리 두오모도 보인다.

역시 욕실도!!!

기차 역에서는 그리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 교통패스 끊어서 버스타고 다니면 나쁘지 않다.
오래된 건물이라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체크인할때 직접 내려와서 짐 드는것을 도와준다.
아침식사도 빵, 쨈, 차 등이 나온다. 깐느에서의 숙소보다 여러가지로 잘 나오는듯~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

가격도 시설도 대만족. 5층까지 짐들고 올라가는게 단점 ★☆


5. 파리

https://www.airbnb.co.kr/rooms/1760943

에이멘의 방 두개짜리 아파트먼트

여긴 왜인지 사진이 없네;; 뭐 사이트에 들어가면 충분한 사진이 있으니~
로마에서 이 가격에 4명이 숙박 가능 한 숙소라니~
기차역에서는 걸어가려면 갈 수는 있겠지만 무거운 짐 들고는 좀 무리인듯~
방을 빌려주면서 비상용 휴대전화도 준다. 무슨일이 있으면 자기한테 전화라고~
취사도구등 모든게 구비되어있어 지내기 편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위치가 조금 아쉽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는 조금 작은듯 ★☆


에어비앤비를 처음 이용하면서 조금 헤매기도 했고,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아쉬울때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현지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았다.
이후에도 몇번 에어비앤비로 여행을 다녔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려 한다.



And

전주의 맛에 빠지다. 전주 맛기행!!!

|

이번에 전주영화제 다녀오면서 맛집을 깨알같이 다녔다.

이름하여 씨구의 전주 맛기행!!!
거창하게 기행이라고 붙였지만 이것은 정말 일부일뿐~ ㅎㅎ

처음으로 같 곳은 효자문 식당.

이곳의 갈비탕은 특이하게 간장국물이라 짭조름하니 맛있다.

그다음은 간식거리인 마루꾸 마루꾸

바로 타코야끼이다. 전주시내의 먹거리골목같은 곳에 위치한~
방금 밥을 먹어서 맛만 보자고 치즈 타코야끼를 조금만 샀는데 골목을 빠져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렸다. ㅋㅋㅋ

JIFF에서도 공인한 옴시롱감시롱이다.

분식이 맛남!!!
걸죽한 떡복이 국물에 순대와 튀김을 찍어먹으며~ 우후훗~ 오뎅국물은 싸비스~~~

덕진광장에 포차가 몇 개 있다.

닭발튀김!!! 특이하게도 볶음이 아니고 튀김이라 바삭하고 맛나다.
이런류의 것은 역시나 주먹밥이랑 같이 먹어야 정석~

한옥마을 구경삼아 같이 들를 수 있는 길거리야

바게뜨빵에 이것저것 막막 들어있다.
바게뜨빵 특성상 좀 먹긴 힘들지만 맛나다!!!(낮에 먹은 갈비탕에 입천장 디었었는데 먹기 좀 힘들었음 ㅡㅠ). 개인적으론 한옥마을지점이 더 맛난듯~

여기까지가 첫 날 먹은 것들 우훗~
이러고 고모님댁에 가서 밥 또 먹음 ㅋㅋㅋㅋㅋ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을 안 먹을 수가 없지~ 바로 한국관

전주비빔밥의 양대산맥인 고궁과 한국관
매운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살짝 싱거운 편이었으나 보편적으로 좋아할만하다. 옆에 진한색의 물은 모주이다. 같이 한 잔 하면 맛 좋음 ㅎ

전주라고 한식만 있는게 아니다. 대표 중식점 홍콩반점!

요 앞에 있는게 전설의 물짜장. 여기가 바로 물짜장을 최초로 한 곳이란다.
탕수육, 고추간짜장, 물짜장. 요거 세개가 베스트 메뉴!!!

꽈베기~ 꽈베기~~~

꽈베기 전문점 꽈베기 ㅋㅋㅋ
얼마나 자신있었으면 상호명이 꽈베기~~~ 아~ 그렇게 간판을 달 자격있다!!!

PNB라고도 불리는 전주대표 제과점 풍년제과

여기 대표메뉴는 풍년제과표 초코파이
가격은 두어개 사면 편의점에서 초코파이 한 박스 가격이지만 지불할 만한 맛의 감동을 준다. 여긴 전병도 완전 맛남!!!

여길 끝으로 전주는 바이바이~
아~~~ 이러고도 못 먹은게 너무 많다

조점례, 엄마손가의 순대국밥,
삼백집, 현대옥의 콩나물국밥
마차집의 족발
베테랑의 칼국수
에루화의 돼지떡갈비
외할머니솜씨의 팥빙수랑 단팥죽
백일홍의 만두, 찐빵
가맥은 전일슈퍼, 참치전은 북대슬기슈퍼
등등등등등

아~ 이거 언제가서 언제 다 먹냐 ㅡㅠ

And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10. 에필로그

|

일주일간 정말 잘 놀고, 쉬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지금은 이미 한창 일상중이지만~)

3~4일간 군소리하면서 잘 따라 준 띵스군과 마지막 기념촬영 ㅎ

부산에 돌아와서는 거인통닭을 마지막으로~

서울행 KTX에 몸을 싣고~~

01234567

일본에서 사온 기념품들~

몇몇은 남았고~ 몇몇은 지인들에게~

남은건 뻔뻔하게 내 앞에 나타나서 달라고 하면 줄 수도~ ㅎㅎ

012345678910

대부분의 여행이 혼자이거나 사진기는 내가 들고 있어서 내 사진이 많지 않다.

이번에는 동행이라~

띵스군이 찍어준 내 사진들로 마무리하고~


이제 다시 5월에 어딘가를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때까지 최씨여행기는 잠시 안녕~



2012/01/30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0. 프롤로그

2012/01/31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1. 통영 1/2

2012/02/01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2. 통영 2/2

2012/02/02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3. 부산 1/2

2012/02/06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4. 부산 2/2

2012/02/09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5. 후쿠오카 1-1/3

2012/02/12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6. 후쿠오카 1-2/3

2012/02/15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7. 후쿠오카 2-1/3

2012/02/17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8. 후쿠오카 2-2/3

2012/02/22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9. 후쿠오카 3/3

And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9. 후쿠오카 3/3

|
드디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전날 늦게자서 곤히 자고 있는데 용용이가 앞에 혼자 갔다 오겠다며 말한다.
잠결에 들었지만 잠귀가 밝은 편이라 그 소리에 깨서 어디가냐고 물었다.
이 자슥!! 나 잔다고 오호리 공원에 혼자 다녀오겠단다.
그럴 순 없지~
피곤했지만 돌아가는 배에서 지루한 시간에 잘 수 있기 때문에 대충 씻고 같이 나갔다.


이틀을 좁지만 잘 묵었던 호텔이다.

이 동네 저가형 호텔은 헤이와다이가 잡고 있는듯~



전날까지만해도 휴일이어서 못 봤던 풍경이 평일아침에 펼쳐졌다.

자전거 출근하는 모습들

쌩쌩 달리는 편인데 잘들 피해간다.

그리고 정말 많다. ㅎㅎ



공원 초입 호수가 보인다.



호텔 근처에 이렇게 탁트인 호수가 있었구나~ ㅎㅎ



다리를 건너 호수 중앙쪽으로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넉넉치는 않아서~ ㅎㅎ



낚시금지



분리수거



출입금지



어딜가든 보던 별다방을 못봤다 싶더니 마지막 날에 보는구나~



자전거, 조깅 코스는 같이 있고, 산책 코스가 따로 있다.

우리네 공원과는 조금은 다른 방식이다.



우체통 옆 화단 :)



한적한 길에는 이렇게 보행자용 신호등 버튼이 있다.



오호리 공원을 보고 바로 옆의 후쿠오카 성터도 보기로했다.



성터구나 ㅋㅋ 성이 아니고~

뭔가 유적같은게 좀 남아있긴하지만 ㅎㅎ



자전거가 많이 활성화되서 그런가 큰 길가에도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나뉘어져 있다. 그것도 바리케이트까지 해서 말이지~



성터 근처에 있던 연못 ㅎㅎ 오늘은 아침이기도 하고 뭔가 평온한 곳만 들른다.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

후쿠오카에 왔으니 우동을 안 먹을 수 없지 않는가~

이곳은 일본 우동 체인 웨스또!!!



일찍와서 우동에 볶음밥까지 포함된 아침식사 메뉴를 먹을 수 있다!!!



아침식사 메뉴만으로도 양은 충분했지만 동전도 없앨겸해서 오니기리도 시켰다.

오니기리 먹어보니 한국김~ 한국김~하는 이유를 알겠더라 ㅋ(한국김에 대한 인기는 일본만화책에서도 볼 수 있고, 일본 연예인들의 말로도 알 수 있다.)



우동은 맛있기는 했지만 국물이 너무 진한건가? 조금 짠 편이었다.



이제 배타러 돌아갈 시각.

어찌 물어물어 갔드니 버스정류장에 하카타 국제 터미널항행 표시가 있다.

영어로 된 곳의 지명을 물을때 일본식 발음의 영어로 했더니 쉽게 알아듣고 잘 가르켜 주더라~(하카타 포트 인터내쇼나루~ 맞나? ㅋ 여튼 통했음~)



이번 여행 무사히 완수!!!



이거 타고 돌아간다 ㅋ 무려 5시간 정도? ㅎ



탑승 전 전날 호텔에서 만났던 학생들을 다시 만나서 기념사진 부탁 ㅋ


01234567


아무래도 낮시간이라 잠이 잘 오지않아 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



잊지않는 셀카!!!

워~ 재밌었다!!! 여행!!!!!

2012/01/30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0. 프롤로그
2012/01/31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1. 통영 1/2
2012/02/01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2. 통영 2/2
2012/02/02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3. 부산 1/2
2012/02/06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4. 부산 2/2
2012/02/09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5. 후쿠오카 1-1/3
2012/02/12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6. 후쿠오카 1-2/3
2012/02/15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7. 후쿠오카 2-1/3
2012/02/17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8. 후쿠오카 2-2/3

And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8. 후쿠오카 2-2/3

|
오전에 쿠마모토성을 보고 오후엔 사무라이 가문으로~



가는길에 일본인에게 부탁한 유일한(?) 같이 찍은 사진 ㅋ



멀리 쿠마모토성이 보인다. 세개 나란히 모이는 구도가 맘에듬!!!


0123


가는길에 성벽 시리즈~ ㅎ


표지판의 창모양(?)은 의도한거겠지? ㅋㅋㅋ



사무라이 하우스 도착~

저게 그 가문의 문장인가 보드라~



바닥의 자갈은 어찌 이리 다 열을 지어놓은건지~ 이쁘게 잘 정돈되어 있다.



푸른~~~소나무~~~~~



가는길 넢은 공원에서 파노라마 샷으로!!!


0123456


음 .. 이곳은 뭐 역사적인 배경도 잘 모르고~~~ 그냥 사진들로 대체!!! ㅋㅋㅋ


012


아까 덴뿌라 먹은데로 다시와서 사먹은 간식~ 속은 호빵같은데 겉은 떡이다.
뭐 그냥 그럭저럭 ㅋㅋㅋ

아~ 근데 이동네와서는 특색있는 음식을 못 먹었다 ㅡㅜ
이제 돌아갈 시간이라 기념품 대충사고 돌아서는 순간!!!


앗!!! 타이피엔이다!!!
타이피엔으로 말할거 같으면 일본에서 유명한 중국음식!!!(굳이 비교하자면 자장면 같은식일까? ㅎㅎ 울나라에 있는 중국음식~)
후쿠오카로 돌아가기전에 먹고가기로 결정!!!

012345


식당내부도 중식당답게 화려하다.


아~ 이것이 타이피엔!!!
해물당면음식이다.


아~ 대박 맛있음!!! 국물도 진하고~ ㅎㅎ

012


아~ 돌아갈때는 완행버스 느낌의 버스를 타서 좀 오래걸렸다;; 잘 확인하고 타자 ㅋ


후쿠오카 시내로 와서는 싸고 괜츈한 야끼도리 집으로!!!



아~ 또 일본어 메뉴판 ㅡㅜ

음 .. 음 저~ 픽업해서 105엔 라인에꺼 쥬개만 어찌 저찌~~~



오 ㅋㅋㅋ 주문 성공!!! 센스있게 두명이니깐 종류별로 두개씩 골라주셨다.

여기에 아사히 비루까지!!!



이곳은 뭔가 대학로 느낌의 나는 곳이었다.

이날이 성년의 날이라 어린애들 술먹고 많이 댕기드라 ㅋㅋ



걸어가다 발견한 사랑카페!!!

이것도 한류 영향? ㅋ



일본의 순찰차는 카와이하구나~



이제는 돌아갈 시각~ 지하철 패스를 끊었는데 두번 밖에 못 탔다 ㅡㅜ


호텔로비에서 무선인터넷을 하고 있자니 한국인 남매를 만났다.

이런 저런 얘기듣고 팁도 얻고~ ㅋㅋ

호텔 바로 옆의 초밥집이 저렴하다는 사실도 듣고 ㅋㅋ

거기서 뭐 좀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또 주문이 걱정이다.

어찌저찌하면 되겠지만 여행의 묘미도 살릴겸 우리가 사겠다고 하구 초밥집에 같이갔다.


0123


우옹~ ㅋㅋㅋ 이번에도 뭔가 옵션이 있었는데 일본어 잘하는 분 덕에 무사히 주문 ㅋㅋ
역시 초밥이 맛나구나~


방으로 돌아와 자기전에 어제 남은 술을 마시면서 TV를 틀었는데 음~ 그나마 알아볼 수 있는 수학교육방송을 보면서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완전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더라 ㅋㅋ)

아~ 이제 이번 여행도 하루 남았구나~ 아쉬움을 달래며 늦게 잤다. ㅋ

2012/01/30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0. 프롤로그
2012/01/31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1. 통영 1/2
2012/02/01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2. 통영 2/2
2012/02/02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3. 부산 1/2
2012/02/06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4. 부산 2/2
2012/02/09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5. 후쿠오카 1-1/3
2012/02/12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6. 후쿠오카 1-2/3
2012/02/15 - [최씨 여행기/우물밖 세상] -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7. 후쿠오카 2-1/3
And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7. 후쿠오카 2-1/3

|
전날은 너무 피곤해서 완전 코골면서 뻗었다.
이날은 멀리 가는 날이니 조금 일찍!!!



음 뭐~ 숙소 전경은 이번 여행에서 제일 별로임 ㅎㅎ

뭐 전에 있던곳이 너무 좋으니깐!!!



오늘은 지하철로 주로 이동~ 1일패스를 끊었다.



오늘의 첫끼도 만만한 모스버거~

이거 국내진출 준비라든데 ㅎㅎ

뱃부를 가거나 하우스텐보스를 갈려했는데 사전준비가 너무 부족해 일본 3대 성에 속하는 쿠마모토성이 있는 쿠마모토로 향하기로 했다.



쿠마모토행 티켓 4장~ 왕복 두명이라 싸게 한듯?

4회권이면 원래 8000엔인데 20프로 할인인듯하다~(아마도?)


아~ 이 티켓사면서 쫌 헤프닝이 있었다.

티켓을 사면서 몇번홈임지 알려주는데 손가락으로는 '3'과 '8'을 표시하는데(세 손가락을 펴서 다른  손바닥에 올려 놓으면 8을 나타냄) '사디'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

으잉? 이분 한국말 하는건가? 근데 왜 손은 '3'인데 말은 '4D'라고 하는거지?

내가 의아해고 있으니깐 직원이 걍 일본어로 '산주하찌'라고 해서 알아들었다. 바로 38번 홈

음 .. 근데~ 왜 '사디'라고 했을까? 곰곰히 생각하니 내가 곰이고~

아!!! 이 분 나름 .. 영어로 말씀하신것이다. '써티에잇'이라고 말씀하고 싶었는데 '8'을 영어로 몰랐는지 '8'은 손가락으로 표현하고 30만 영어로~ 그게 '사디'인것이었다.

어찌됐든 여차저차해서 버스탑승에 성공!!!



버스에 마침 쿠마모토성안내도가 있어서 버스안에서 이리저리 계획을 세웠다.



옆쪽에는 모여서 나들이가는 일본 아주머니들~ ㅋㅋ

'에~~~'하는 일본 특유의 감탄사가 계속 들린다. ㅎ



쿠마모토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쿠마몬~

저 캐릭터 잘 활성화 시킨듯~ ㅎㅎ



여기도 한글 설명이 많다.



후훗~ 내천~



입구에는 이렇게 이쁜 대나무 공예가~



이게 밤에는 이렇게 더 이뻐진다.


입구에 닌자가 뻘쭘하게 어슬렁어슬렁하드만~ 뭔가 했는데 관광객을 위한 사람이었나 보드라
안내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사진찍자고 하니 포즈를 잡아주신다 ㅎ


쿠마모토성이랑 사무라이 가문집을 패키지로 구매했다.



이제 쿠마모토성으로 입장~



후훗~ 기념사진도 ㅋㅋ



망루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여긴 맨발로 들어가는 곳이라 입구에서 봉지를 나눠준다. 나갈때는 다시 반납~



전등갓도 이리 이쁘게 해놨네~ 아이디어 좋음!!!



하수구 뚜껑? 뭐지? ㅎ



성 앞에 있던 돌덩이~ 연마된걸 보면 어디에 쓰인것이다.

성 짓는데 쓰인건데 이걸 한 사람이 들고 옮겼다고(모든 사람은 아니고 한 사람만 ㅋ)~ 말이 안되는 무게이던데;;;



아깐 망루~ 이게 본성이다.



본성에서도 기념사진 ㅎ



ㅋㅋㅋ 요러고 기념사진 찍는것도 있는데 창피해서 워터마크를 얼굴에~

뒤에서 보면 졸 웃긴데 ㅎ



성 꼭대기 층에서 내려본 앞마당



시내도 멀리 보인다~



음 이것은 뭔가 대피알림용이나 이런거든데~ 아 뭔가 무섭다 ;ㅁ;


0123


왕이 내신들과 국책을 논의하던 곳이라든데 역시 이런곳은 내부가 화려하다.


이 나무도 뭔가 사연이 있는 거였는데~(아 나 너무 대충본다 ㅋㅋㅋ)



뒷뜰(?)은 조용조용하고 산책하기 좋다.

사람들이 성만보고 나가기에 왜 여긴 안오나 했드니 가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 특색은 뭐 없었다.


012


기념스탬프도 잊지 않고~ ㅎㅎ



'잘오셨습니다.'

아~ 이 왠 사전같은 번역이래~ ㅎㅎ



뭐 .. 뭐냐 이 그로스테키해보이는 광고 사진은~



여기서 간식으로 사먹은 고로케!!

대박 맛남!!!!!

간식거리중엔 제일 맛있었다. ㅎ


성 하나보니 오전이 다 가버렸다.
이젠 사무라이 가문으로 궈궈~

And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6. 후쿠오카 1-2/3

|
일본에서의 첫 날
오전에 신사를 다녀오고 오후에는 캐널시티로 항했다.


캐널시티란 곳은?

운하를 끼고 있는 대형쇼핑몰이란다.

쇼핑이 목적도 아니었고, 그리 땡기진 않았지만 어디 멀리다녀오기에는 시간이 적게 남았고, 그렇다고 멍때리자니 아까워서 뭔가 하고 보러갔다.



워~ 분수쑈!!! 이거 완전 높이 올라간다~ㅎ

뭐 그래도 전날 부산에서 본게 더 멋지다 ㅋㅋㅋ

지금 뭔가 행사 기간이라 연예인들이 여기서 공연도 하고 막 그러나 보드라~



그닥 특별한건 없지만 쫌 아쉬워서 기념촬영 ㅋ



여기서는 물이 뽈록 뽈록 튀어 나오는데 꼬맹이들이 그거 잡아보겠다고 저렇게~ ㅋㅋㅋ



반다이샵!!! 자쿠!!(맞나?)

이런거 볼때마다 역시 일본이구나 싶네~ ㅎㅎㅎ



오호~ 이곳은 한류샵!!! 워~ 이것저것 많고 인기도 괜츈한듯 ㅎㅎ



지브리샵!!!
비싼 토토로도 있고~ ㅎㅎ 난 그냥 좀 싼거만 몇개 기념으로다가ㅋ

이젠 밥먹으러 다시 하카타역으로~~~


그 유명하다는 100엔 초밥집이다.

번호표 뒤에 딸려 나오는건 누가 주문한거니까 자기번호 아니면 건드리면 안된다.



처음가서 전부 일본어라서 어찌 주문하는지 몰라 헤맸지만~
용용 이넘은 오전의 충격때문에 그냥 나갈까? 막막 그러던걸 내가 좀 잡아두고 연구한 끝에 정상 주문이 들어가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012345


우어~~~~ 맛나다!!!
장국도 돈받는건 안자랑 ㅡㅠ
셀프로다가 포장도 가능하다. ㅎㅎ


초밥먹기 완료!!!

보통의 페이스라면 이정도는 혼자도 먹었겠지만~

배를 너무 부르게 먹으면 다른걸 못 먹기도 하고~

많이 먹으면 다 돈이기 때문에 후훗~

근데 어찌 잘 골라서 다 100엔짜리로만 먹었다. ㅋㅋㅋ


오늘이 끝나간다.

중간에 숙소에 들러 로보스퀘어를 가봅시다.



거기는 거리도 좀 있어서 버스를타고 궈궈~~~



후쿠오카돔도 보이고~ 저기 못 들어가본건 쫌 아쉽 ㅋ



아아아~~~ 이 허탈함 ㅡㅜ

동절기라 그런가 가이드에 나와있던 것보다 한시간 일찍 닫았다.


0123


아쉬워서 밖에서라도 이렇게 기념사진 ㅋㅋㅋ

아까 자쿠도 보고 여기서 건담도 보는구나 ㅎㅎ



후쿠오카타워도 건물만 한 컷 ㅋㅋ



오늘의 피로를 씻어줄 온천!!!

호텔 패키지에 포함되있던 온천이다.

원래 가격은 700엔 ㅋ

아~~~ 근데 일본은 다 돈이라더만~ 여기 타올 대여비가 150엔!!! 허허허허허허

젠장~~!!

뭐 어찌됐든~ 아~~~ 이래서 사람들이 온천온천~~~하는구나~~~~~

처음에 들어서서는 탕만 보여서 뭐 일본 온천이라고 별거 없구나 했는데 안쪽에 노천탕까지 있다. 워~ 완전 좋음 ㅎㅎㅎ

피로가 풀리는거도 같고 ㅋㅋㅋ 여튼 대박!!!


온천욕도 했으니 포장마차에 라멘이나 먹으러 갑시다요 ㅎ



가는길에 주류마트에서 본 한국술 ㅋㅋㅋ



포장마차 거리다.

아~ 이 중에 어디를 가야할까? ㅎㅎㅎ



그냥 왠지 만만해보이는 곳을 선택!!!



음 ... 역시 메뉴판이

일본어구나~~~

메뉴판따위 후훗~ 그냥 라멘이라고 시켰다.

근데 뭐 또 옵션이 있구나~ 허허허허허

오지상께서 뭐라고 뭐라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굵기를 바꿔가며 말씀하신다.

아!!! 면의 굵기구나 ㅋㅋㅋ 난 제일 크게 손가락으로 보여주며 우여곡절 끝에 주문 완료!!!



워~ 뭔가 달인같음 ㅋㅋㅋ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라멘에 니혼슈도 한 잔  시켜볼까?

아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옵션이 있구나~~~

오지상께서 뭐라뭐라 하시다가 '호뜨 아이스'라고 하신다.

아!!! 차갑게?뜨겁게? 그거구나 ㅋㅋㅋ 난 '호뜨호뜨~'라고 주문 완료



워~ 맛남 맛남!!! 대박 맛남 ㅋㅋㅋ

그래 여행은 이런것이지~ 헤매기도 하고, 상가 건물 말고 이런 서민적인 느낌(?)의 음식!!!



문에는 여기도 다들 낙서로 이리저리 ㅎㅎㅎ



기둥도~ 낙서(겠지?) ㅋㅋ



아~ 이런 모습 좋아!!!


이곳도 역시 일본의 흔한 포장마차인갑다.

퇴근하고들 많이 찾아오는 거 같드라 ㅎㅎ

포장마차 맞은편에는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고~



원조라는 한자로 추론해보건데 이 골목이 그 라멘 이런걸로 유명한가 보더라.

다들 서로 원조라는 간판달고 장사중 ㅋㅋㅋ 사람사는데 다들 똑같네 뭐~ ㅎ



이제 숙소로~ ㅎㅎ

아~ 저 패거리마트 볼 때마다 일본 아닌거 같어~ㅋ



숙소에서는 올때 면세점에서 산 양주랑 주류마트에서 산 안주로 몇잔하고 뻗기로~ ㅎㅎ
다음날은 멀리 좀 가는 날!! 아~ 매일이 기대되는구나 ㅋ

And
prev | 1 | 2 | 3 | 4 | ··· | 1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