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8.02 신혼여행을 에어비앤비로 이용하기~ 2
  2. 2012.02.02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3. 부산 1/2
  3. 2012.01.14 깨끗하고 교통도 편리한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코리아 부산자갈치'

신혼여행을 에어비앤비로 이용하기~

|

신혼여행 일정 대략 3주
거기다 유럽에다가 싱가폴까지~
신혼여행 치고는 긴 일정이라 경비도 절약할 겸 에어비앤비로 대부분 숙소를 잡았다.

파리 / 깐느 / 베니스 / 피렌체 / 로마
에어비앤비 중 유럽에서 묵었던 숙소들로만 소개하기로~


1.파리

https://www.airbnb.co.kr/rooms/986333

파리 중심가 근처에 있던 빈센트의 원룸

오피스텔 같은 곳에 살면서 손님이 올때면 다른 친구의 집에 가 있는거 같다.
장소는 지하철 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지만 지리적으로 좋은 편이다.
버스 정류장은 가까이 있고, 근처에 까르푸도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간단히 요기를 살 수도 있고~
아무래도 직접 사는 곳이니 취사시설이나 세탁기등 대부분의 살림살이가 갖추어져있다.
화장실은 그리 작지 않지만 샤워부스가 엄청 좁다.
방은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파리시내의 청결도에 비하면 뭐~~;;


가격대비 좋은 곳은 아니지만 파리시내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다. (★★★)


2. 깐느

https://www.airbnb.co.kr/rooms/976679

깐느 역에서 도보 10분이내에 있던 파트리샤의 집

건물은 오래됐겠지만 관리가 잘 된 편이어서 깨끗하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좋다.

집에 방이 많은 편이어서 손님을 위한 방이 여러개 있다.

0123

나이 지긋하신 노부부가 사는 곳있데 아주머니(할머니)께서 소품을 사서 잘 꾸미셨다. 근처에 벼룩시장이 있는데 거기서 모으고 계신듯~
부엌에서 뭐 해먹어도 되고, 영어가 안 통하지만 '보알라~ 보알라~'하며 이래저래 잘 챙겨주셨다.

욕실도 깨끗하게 잘 꾸며두시고, 거울에 비친 문 안쪽에 세탁기도 있다.
화장실은 욕실과 다른곳에 있고, 화장실마저 사랑스럽다(라고 내가 리뷰에 남김).

방이 여러개 있는데 제일 괜찮은 방으로 잘 예약한듯 하다.

침실 창가 풍경. 앞에 보이는 고가차도 밑쪽으로 기차역이 있다.

012

아침식사는 크라상에 9가지 쨈. 그리고 커피, 우유, 쥬스 등~
첫날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둘쨋날, 셋쨋날 점점 사람이 많아졌다.
다른 게스트들은 마침 이 동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컨퍼런스 같은 행사 참석차 왔다고, 에어비앤비를 한 이유중에 하나가 현지 가정이 어떤가 체험도 하고, 다른 손님들과 만나면서 얘기도 하고 그런거였는데 여러모로 충족된 선택!!

집에서 키우고 계신 냥이~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다.

돌아가는 날 창가까지 나와서 손을 흔들어주신 할머니.
아~ 정겹고~~~

이쁘고 역에서도 가깝고 가격까지 저렴. 방은 따로 있지만 손님이 많을때는 욕실이나 화장실 사용이 불편할수도 있음.


3. 베니스

https://www.airbnb.co.kr/rooms/1919491

에어비앤비로 숙박업을 하는듯한 주인의 원룸

베니스의 건물들은 대부분 오래됐고, 숙소가 별로 없어 대체로 비싸다.

여긴 뭔가 보물찾기 같은곳이다. 지도를 보고 집까지 찾아가서 문옆에 작은 함같은거에 열쇠가 들어있고 비밀번호로 잠겨있다.
집주인이 직접 픽업나오면 추가요금이 붙는다.

건물은 오래됐지만 방은 깨끗하다.

조명도 나름 신경쓴듯~

아쉬웠던게 취사시설이 없었다.(그래서 전자렌지로 끓여먹은 라면! 그래도 완전 맛남!!!)
3월이었음에도 물가라 그런가 모기가 밤새 괴롭혔다. 다음에 가게되면 홈매트라도 챙겨가야할듯;

가격대비 제일 별로였던곳. 베니스라 어쩔수가 없음. ★☆


4. 피렌체

https://www.airbnb.co.kr/rooms/784776

리사가 직접 인테리어 한 집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심상치가 않다.
리사는 로마에서 살다가 직장때문에 피렌체로 이사왔다고 한다.
오래된 집을 사서 내부를 싹 직접 리모델링했단다.
인테리어가 정말 잘 돼있어서 혹시 직업이 뭐냐고 물었더니 챔피온 스포츠웨어 디자이너란다.
아 역시 다르다했어~

침실도 잘 꾸몄고, 작은 TV와 큰 옷장도 있다.

침실에서 바라본 풍경. 5층이라 뷰가 좋고, 멀리 두오모도 보인다.

역시 욕실도!!!

기차 역에서는 그리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 교통패스 끊어서 버스타고 다니면 나쁘지 않다.
오래된 건물이라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체크인할때 직접 내려와서 짐 드는것을 도와준다.
아침식사도 빵, 쨈, 차 등이 나온다. 깐느에서의 숙소보다 여러가지로 잘 나오는듯~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

가격도 시설도 대만족. 5층까지 짐들고 올라가는게 단점 ★☆


5. 파리

https://www.airbnb.co.kr/rooms/1760943

에이멘의 방 두개짜리 아파트먼트

여긴 왜인지 사진이 없네;; 뭐 사이트에 들어가면 충분한 사진이 있으니~
로마에서 이 가격에 4명이 숙박 가능 한 숙소라니~
기차역에서는 걸어가려면 갈 수는 있겠지만 무거운 짐 들고는 좀 무리인듯~
방을 빌려주면서 비상용 휴대전화도 준다. 무슨일이 있으면 자기한테 전화라고~
취사도구등 모든게 구비되어있어 지내기 편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위치가 조금 아쉽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는 조금 작은듯 ★☆


에어비앤비를 처음 이용하면서 조금 헤매기도 했고,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아쉬울때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현지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았다.
이후에도 몇번 에어비앤비로 여행을 다녔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려 한다.



And

최씨여행기 1주일간의 휴식 - 3. 부산 1/2

|
여행 3일차 ..
부산으로 가는 날이다.
통영에서 먹을 것들 먹고 가자~


제일 먼저 간 곳은 꿀빵집!!!
아~~~ 전날 먹은 꿀빵이 꿀맛 빵이라면 이것은 꿀에 빠진 빵!!!
오전에 완판될만한 맛이다.


그다음은 충무김밥!!!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 김치가 여기가 더 상콤한거 같다. ㅎ



전날 가려다 문닫아서 못 갔던 거북선이 김밥집 앞에 똭~~~!!!



촘 디테일하게 잘 꾸면 놓은거 같다. ㅎ


이제 아쉬움을 접고 부산으로 갈 시각!!!



부산 도착해서는 만나기로 한 후배를 기다리며 스낵랩!!!(광고만큼 맛은 아니더라;;;)


제일 처음 간 곳은 국제시장!!!


워~ 여기 이것저것 다 있다. ㅋㅋ

0123


일본과자들도 막 땡기긴 했지만 난 다음날이면 일본에 갈꺼라서 마이봉 하나정도만~ ㅎ

012


이곳으로 온 주목적은 아무래도 먹을것!!!
유부전골, 비빔당면, 매운어묵
역시 여행은 먹는게 남는거!!!


승기가 갔다와서 유명해진 책방 골목이다.


국제시장 근처라 가기도 좋았다.

012345678


책방골목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옆에 계단이랑 길도 이쁘고, 벽화도 테마도 있게 그려져있다.
뭔가 아기자기 ㅎㅎ

돌아다녔으니 또 먹자!!!


이곳은 국내4대명과라고 꼽혔다는 비엔씨(Bread & Cake)
아~ 맛나 보이는 빵들이 많았는데 사진도 못 찍음 ㅋ


결국 2층에서 먹은 감자사라다 하나 사진찍었다. ㅋㅋ
이것도 완전 맛남!!!

이제 근처에 나름 유명한 곳은 다 다녔고~~~ 롯데 백화점 +.+


쇼핑을 할 건 아니고~ 거기 아쿠아틱쇼가 멋지다더라.

012345678910111213


좋은 사진 뽑기 귀찮아서 걍 찍은거 우루루루루 올림 ㅋ


여기 옥상의 야경도 좋다네~

01234


굳이 용두산공원에 안가도 야경 좋드라~
남산처럼 좌물쇠벽도 있다. 좌물쇠는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같이 팔기도~ ㅎㅎ

이제 숙소로 돌아갈 시각~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코리아 부산자갈치 ㅎㅎ
이날 하루 이 동네에서 다 끝냈다.ㅋ


새로 생긴데라 시설도 좋고!!!

이날 밤 늦게까지 처음 만난 사람들과 긴 얘기를 하고 좋았네 ㅎㅎ



이 사진은 미깡!!!
왜 일본어로 하냐구? ㅎㅎ 일본에서 오다상이 가져온 미깡이라서~ ㅋㅋ
아~ 다음날은 드뎌 일본으로 가는 날이다.
기대기대 >.<

And

깨끗하고 교통도 편리한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코리아 부산자갈치'

|
연초에 안식휴가를 받고, 일본에 다녀왔다(조만간 '최씨여행기' 올릴 예정). 부산에서 배타고 다녀오는 일정이라 휴가중 하루정도는 부산에 머물기로 하고, 부산 숙소를 알아보던 중에 티몬에서 게스트하우스 코리아 부산자갈치라는 곳을 발견했다.


위치도 부산여객터미널과 가깝고 거기다 티몬에서 할인중이라 바로 구매!!!


건물은 부산의 자갈치마켓 새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로는 남포동역 2번출구에 제일 가까움.



이 건물 7층에 있다. 올라갈때는 건물 중앙쯤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올라가는데 복잡하기 때문에 건물 서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권장!!!

012


우선은 카페테리아 사진부터~
카페테리아에선 수공예품 같은거도 전시하고 있고(판매는 안함 ㅋ), 컴퓨터도 2대가 있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밤에는 맥주를 팔기도 한다(적게나마 안주거리도 같이 ㅎ).

012


건물의 높은 층에 위치하고 있어 테라스의 뷰도 좋다.


가장 중요한 침실!!!

대부분이 사용 할 12인실이다. 남여공용 2개가 있고, 여성 전용룸도 있다.

이 외에 커플룸이나 4인실 등등~~



침대 하나마다 콘센트도 있고, 사물함도 하나씩 딸려있다.
입실시 수건도 한장씩 지급되고, 샤워실에 치약, 샴푸 등등 다 비치되있다.

012


거기다 아침엔 간단하게 나마 조식까지 제공!!! 씨리얼이나 빵, 커피 같은거로~ ㅎㅎ

아무래도 오픈한지 별로 안된곳이다보니 아마 시설은 국내 게스트하우스중에는 최고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치도 지하철역에서 5분이면 되고, 부산역이나 여객터미널과도 가깝다.
아직 유명해지지 않아 투숙객이 적어 많은 친구를 사귀지 못한게 아쉽지만 사장님과 투숙객들하고 밤 늦게까지 맥주파티를 했다. ㅋ

마지막으로 띵스군이 찍은 사진 몇 장 더 투척~

01234567


이번에 부산에서 먹을거리들을 많이 못 먹은게 아쉬워 언젠가 다시 부산에 가길 기약하며 가게되면 다시 이곳을 숙소로 할 생각이 든다.
그때는 좀 더 유명해져서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으면 좋겠네 ㅋ

부산으로 놀러 오이소~(내가 서울에 있으니 '가이소'인가? ㅋ)
http://www.guesthousekorea.org/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