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리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0.23 일본식 개그코드이지만 우리에게도 재미있는 연극 '그대와 함께라면'
  2. 2010.07.11 시간 조절이 아쉬웠던 키스미 케이트~ 1
  3. 2010.05.30 살짝 무겁지만 내내 웃음을 주는 형제는 용감했다.

일본식 개그코드이지만 우리에게도 재미있는 연극 '그대와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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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매월 2번째 금요일이 동호회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날이지마는~
이번달은 여러 행사가 겹쳐서 4째주 금요일인 22일 칼퇴후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번 관람 장소는 대학로의 공연장 '이다'

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1-75 대학로문화공간B/D B1F
설명 2007년 4월에 개관한 대학로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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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는 몇 번 갔었지만서도 '이다'는 처음이다. (거의 동숭아트홀 위주~)


오늘 볼 공연은 연극 '너와 함께라면'
내가 투표한 공연은 아니었지만(회장님의 언플 ㅡㅜ) 연극열전의 공연이라 기대~ ㅎㅎ


캐스팅은~~~
뭐 더블캐스팅 아닌듯해서~


무대는 거실과 마당을 위주로한 공연이다.
한곳에서 벌어지다보니 애드립도 나오는듯 ㅋㅋ(이날은 하나 애드립으로 보이는 연기가 나왔음)

스아실~~~ 쫌 실망은 했다.
아무래도 일본원작이라 그런지 100프로 전달하기는 쫌 부족했달까? 일본식 개그가 우리한테는 빵터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 느낌이다. (가끔 봤던 일본 쇼프로에서 보던 웃음 코드?)
아 뭐~ 재미없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정말 재밌게 많이 웃으면서 봤다. 마지막에도 나름 감동 코드 비슷한게 나오고~(절대 생뚱맞게 나오지는 않고~ 뭐 대략적으로 예측되는 ㅋ)
기대를 많이해서 기대치보다 낮게 나왔단거지 다른 연극에 절대 뒤지지 않는 재미였다는거~

이 연극 최고의 역할은 아빠인듯~
상황에 따라 정체성도 막 왔다갔다하는 코믹연기가 소위 말하는 정말 쩔었다.
작은 딸도 빠질 수 없는 감초인듯~ ㅎㅎ (그렇다고 누구 하나는 빠질만한 배우가 있다는건 아님)
결말도 맘에 들었고, 결말후의 조금 나오는 이야기도 맘에 들었다. 마지막은 관객의 상상력에 맞기는 쎈쓰란~ 우훗~ 어설프게 나타냈으면 좀 실망했을듯~

--------------------------- 좌 석 리 뷰 ---------------------------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R석 B열 40번
좌우기준으로는 딱 가운데 자리이다.
무대와의 거리도 멀지 않고, 잘 볼 수있는 자리
대체적으로 객석의 높낮이 조절이 잘되서 앞사람이 머리가 심하게 크거나, 앉은 키가 심하게 크거나, 너무 집중한 나머지 쭈욱~ 내밀지 않는 이상 방해를 잘 안 받고 볼 수 있다.


요건 연극 관람 후에 먹은 뒷풀이겸 저녁~(칼퇴하고 바로 연극봐서 배고팠어 ㅡㅜ) 안동찜닭!!
거의 흡입수준;;

And

시간 조절이 아쉬웠던 키스미 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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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드디어 공연관람 동호회가 생겼다!!
동호회 생기고 처음으로 간 공연 키스 미, 케이트


업무를 마치고 회사 로비에 모여서 국립극장으로 향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주소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4-76
설명 아시아 최초의 국립극장 안에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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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을 잘 못 알아 공연이 시작한 후에 직원의 안내를 받고 들어갔다.
처음엔 A열 구석에서 봤는데 중간 쉬는 시간에 원래 자리인 C열로 갔다.


무대는 이렇게 생겼다.
공연 내용이 공연을 하는 내용이라서 무대도 무대같이 해놨다.(뭔소리야 -_-;;)


긴긴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
이 날 캐스팅은
남경주, 최정원, 아이비, 하지승씨였다.


가수치고는 첫 뮤지컬 무대를 잘 소화해준 아이비씨가 인사하고 있다.
(가수라고 무시하는거냐고? 맞다. 가수라고 무시하는 거 맞습니다. 아무래도 힘든 연습과 무명시절을 거친 전문배우보다 기본기도 달리고, 못 하는게 사실이다. 어려운 과정과 고생을 몇 년동안하고 나서 겨우 주연이란 자리를 올라가는 전문배우와는 다르게 다른분야의 연예인들은 상업성과 유명세 덕분에 비교적 쉽게 그 자리까지 올라가니 말이다. 실제로도 전문배우보다 영화배우나 가수 출신이 실망스런 무대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았으니~)


리뷰라서 커튼콜 이후에도 남경주씨의 인사가 이어졌다.

뮤지컬은 이 글의 제목처럼 시간조절이 너무 아쉬웠다. 욕심을 너무부린 편집말이다. 가끔은 노래가 너무 길고, 가끔은 대사가 너무 길고, 1/2막의 시간차도 너무 많이 났다. 1막이 대략 1시간반이었나? 그래서 이거 완전 긴거구나 했는데 2막은 1시간도 안됐던듯~
남경주씨와 최정원씨의 연기, 노래등은 정말 좋았다(뭐 당연하잖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대단한 배우인데~). 좀 지루한감이 있어서 코믹연기가 정말 많이 두각 되었다. 특히 이훈진씨의 코믹연기는 정말 빵빵 터졌다. 이분 맨 오브 라만차에서도 완전 빵빵 터졌었는데~
첫 무대여서 조금 아쉬웠던거 같고 더 다듬어지면 더욱 좋아질것으로 기대해본다.

------------------------------- 절 취 선 (좌석리뷰) -------------------------------

1막에서는 A열쪽 구석이었는데 좌석번호는 정확히 모르겠음. 무대의 좌측이 잘 안보여서 답답함을 적지않게 느꼈다.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1층 C열 81번
배우의 표정은 딱 이줄까지만 보일듯하다. 조금만 더 뒤로가면 무리가 있을듯~
가운데 VIP석이라 당연히 무대도 한눈에 보인다. 높낮이도 딱 적당해서 목이 아프거나하지 않고 좋음.
And

살짝 무겁지만 내내 웃음을 주는 형제는 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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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할인으로 예매한 '형제는 용감했다'.
토요일 저녁 뮤지컬을 보러 코엑스 아티움으로 향했다.

코엑스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설명 국제전시 및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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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는 몇번 가봤지만 코엑스 아티움은 처음이네~


벽면에는 현재 공연중인 공연 포스터가 걸려있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석봉
홍록기 상세보기
동생 이주봉
김정모 상세보기
오로라이주원

코엑스 아티움으로 들어서니 아이돌의 위엄이 느껴진다.


입구쪽에는 온유의 쌀들만 있었다.(요즘은 화환보다 쌀로 받는게 의미도 좋고, 대세라지?)


안쪽에도 거의 온유의 쌀, 제이의 쌀은 하나 있었다.


공연장의 무대. 저기 가운데 문이 열려 광고가 나오기도 했다.

보기전에는 요즘 정말 다른 분야에 있던 사람들이 뮤지컬을 너무 많이 도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벗게 해줬다.
바로 '트랙스'의 '제이'
사실 이 공연을 보기전까진 트랙스가 아이돌이라공 생각했었다. 근데 아이돌은 아닌듯~ㅋ
포스터보고 '올~' 잘생겼네 했는데 뮤지컬도 잘한다고 느꼈다. 기본적으로 노래가 되니까 어디서 꿇리지도 않고, 자신있게 할 수 있는것 같았다. 연기력도 괜찮았다. 아주 사~~~~~~~알짝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대부분을 잘 소화해냈다. 전에 봤던 뮤지컬 '드림걸즈'의 김승우보단 훨 잘한다고 생각했다.(김승우의 노래와 춤은 너무 손발이 오글했어 ㅡㅜ) 목이 살짝 쉰듯한 홍록기보다 잘한다고 느껴졌으니~(목이 멀쩡했으면 홍록기가 더 괜찮았겠지?)

그리고 이주원씨~ 아~ 연기 정말 잘한다. 아들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정말 내가 달려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깐~


두시간여의 공연을 마치고, 커튼콜. 각 출연진들이 공연중 직접 불렀던 노래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공연을 보는 내내 아쉬웠던게 출연진들은 정말 좋았는데 관객이었다. 다른 공연들과는 다르게 왠지 이 공연은 관객의 호응도가 너무 떨어졌다. 관객이 같이 외치도록 유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다들 묵묵부답. 너무 조용히 있었다. 덕분에 나도 크게 호응은 못하고~ ㅡㅜ
커튼콜때는 그나마 호응도가 있었네~


열연을 해주었던 두 주인공 홍록깄와 제이씨
마지막엔 큰 절로 보답도 하고,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시고 퇴장을 했다.

------------------------------- 절 취 선 (좌석리뷰) -------------------------------

코엑스 아티움 1층 A76 (R석)
줄로는 9번째줄 왼쪽 분단이다. 여기도 역시나 표정까지 자세히 보기엔 10번째줄 내외인것 같다.
무대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 객석수도 그리 많지 않아 맨 끝이 아니면 사이드쪽에서도 보기에 무리가 없을듯 하다.
2층 첫열에서는 표정까지 보긴 좀 무리가 있을듯~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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