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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7 36시간의 또 다른 도전 소셜이노베이션캠프 4

36시간의 또 다른 도전 소셜이노베이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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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회사에서 재밌겠다하며 가벼운 마음에 덜컥 신청한 소셜이노베이션 캠프(36시간동안 코드와의 사투 소셜이노베이션캠프~ 그리고 길거리스타!).

36시간동안 잠 안자고 코딩이라니(뭐 물론 4시간정도 자긴 했지만)~ 이건 미친짓이야~
대회가 끝났을 때 정말 재밌긴했지만 이런 미친짓은 다시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 7월. 다시 찾아온 소셜이노베이션캠프.
거부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올해도 신청을 했다(이런게 선착순으로 엄청 빨리 마감됐다.).

덕분에 다음세대재단 인터뷰人에도 실렸으니 이 또한 가문의 영광이 아니리오~

작년 메인 후원은 NHN, 올해 메인 후원은 Daum.
OT가 집에서 가까워 난 편하게 참석할 수 있었다.

6개의 아이디어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파릇한 절믄이!!!
도시농부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을 위해 뛰어들었다.

대회당일.

 우리팀이면서 회사 직원의 차로 가서 일찍 도착 할 수 있었다.

 농부답게 팀컬러는 녹색~

 아~ 여긴 먹을게 넘 풍부해서 넘 좋다 ㅡㅜ(그러나 연수원 식당의 밥은 일신빌딩 2층의 그것보다 더 심한;;;)

 일찌감치 자리를 셋팅하고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리며 둘러보는데 발견한 어메이징한 그것!!!

바로 레전드 특별석!!!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과하고 재작년부터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는 철혁님(a.k.a. 레전드)의 자리
다들 접이식 의자인데 특별 대우이다.(내년까지 내가 3년 연속참여한다해도 난 이런대우 못 받겠지 ㅎ)

 요거슨 농부답게 친환경 신발로 셋팅한 세사람~

 준비되셨나요? 15일 00시 드디어 시작이다!

열혈 코딩에 바로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대회 외에도 나에겐 또 다른 도전이었다.
작년 대회는 병수님이 준비 잘 해주시고, 철혁(레전드)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비교적 수월하게 작업을 해나갔다.
이번 대회 개발환경은 다른 두 개발자인 태호님과 준혁이는 익숙치 않은 플랫폼이라 내가 개발PL역을 해야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태호님께는 로그인쪽을 맡기고 준혁이는 부사수로 키우는 느낌으로 개발을 진행해나갔다.
쉽지는 않았다. 내 담당 개발하랴~ 다른 부분 할당하랴~

대회에 도전한다는 느낌보다 즐기면서 하자는 맘으로 조금 느긋하게 했더니 이번대회도 역시나 막판에 폭풍코딩을 하는 사태가 ㅎㅎㅎ 정말 효율로 보면 막판 한시간이 최고치를 쳤다. 기능이 막막 붙는~ ㅎㅎ

하룻밤을 넘기고 나서의 이 얼빠진 표정이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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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대회도 역시 먹을거리는 정말 잘 지원해줬다. 역시 간식은 치킨과 피자!!!

 많이 보탬이 못 된다는 생각에 자리도 못 뜨고 기다리다가 떡 실신한 우리 팀장이자 막내 준효기~ ㅎㅎ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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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 그렇게 .. 그렇게 36시간이 지났다.

발표도 꽤 괜찮게 된거 같다.
결과물은 많이 구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재밌었으면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탄생한 파절이

http://pajeri.com

지금은 탑에는 스타트 페이지만 띄워놨다.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그래도 미리 보고 싶은 사람은 http://pajeri.com/main

 

SIC Camp from waveuny on Vimeo.

뭐~ 대회결과는 순위가 낮게 나왔다.
이제 해야할 일들이 더 남았다. 이번엔 정말 잘 살려보고 싶다.


 뽀나스로 레전드님과 나의 겁내 유치한 전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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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20159 by social innovation camp 36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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