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스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6.22 36시간동안 코드와의 사투 소셜이노베이션캠프~ 그리고 길거리스타! 10

36시간동안 코드와의 사투 소셜이노베이션캠프~ 그리고 길거리스타!

|
세상을 바꾸는 36시간, Social Innovation Camp
36시간의 열기로 구어 낸 6개의 결과물!
6월 17일 자정부터 6월 19일 정오까지,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의 열기로 구어낸 6개의 아이디어!

이것이 소셜이노베이션 캠프이다.

회사에서 공개모집한 참가자 선착순에 내가 덜컥 걸렸다.
사내 2명의 개발자 참여자 중에 한명이 바로 나 ㅎㅎ


여기에 참가하기 전에 대략 한달전인 5월 21일에 NHN그린팩토리를 찾았다.

아~ 여기서 카페테리아 규모에 압도당했다지 ㅎㅎ(울회사 카페테리아도 어디서 꿇리지 않는데)



6개의 아이디어 중에 마음에 들었던 '길거리 스타'(길거리 공연을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처음에 여기 앉았다가 다른 아이디어도 들어보러 몇 군데 가봤지만 역시 여기가 맘에 들었다. 나도 공연 같은걸 좋아라 하고 말이지 ㅎㅎ


그리고는 사전 준비를 위해 팀원들과의 몇 번의 사전 만남, 그리고 멘토와의 만남도~

대여섯번정도는 모인듯~ ㅎ



그렇게 기획이 다듬어지고 드디어 그날이 다가왔다.

6월 17일

난 이날을 위해 오후반차를 신청했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낮잠을 자기로 한것~(결국 평소 습관때문에 자는데는 실패했지만) 그리고 에스프레소도 몇 잔을 뽑아서 보온병에 담고 말이지(이거 유용했어 ㅎ)

높은 코딩효율을 위해 화면이 노트북보다는 22인치 일체형 PC와 회사에서 사용하는 해피해킹 키보드와 키패드(회사 코딩 환경과 비슷해서 높은 효율을 자랑~)를 챙겨갔다.



우리팀 이름은 하이웨이 스타~



팀컬러에 맞는 팀셔츠를 지급받았다. 이 옷을 입고 36시간 있어야 한다. ㅎㅎ



개막식을 지나서 6월 18일 자정에 드디어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시작하자마자는 뭔가가 분주했다.

뭔가 촉박할 것 같다는 느낌에~

우왕좌왕하며 초반에 시간을 후딱 보낸듯하다.


대략적인 일정은~

코딩 - 식사 - 코딩 - 식사 - 코딩 - 식사 - 코딩 - 식사 - 코딩 - 식사

이런식~ 아~~~

그렇게 나는 계속 코딩을 해간다.


01


피로회복에는 기본적인 레모나, 박카스, 비타500만으로는 효과가 없다.
적어도 옐로우포션(레모나2포 + 비타500)이나 붕붕드링크(레모나2포 + 박카스) 정도는 되야~

01234567


먹을 것은 정말 잘 나왔다. 슈퍼마켓의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고,
야식도 꾸준히 나오고~
밥은 연수원 밥이라 정말 잘 나왔다(일신빌딩 2층이 이거의 반만되도 좋겠다 =_=).

0123


23시간 ..
18시간 ..
7시간 ..
3분 ..
그렇게 잠과 코딩과 식사를 오가며~


드디어 36시간이 지나 6월 19일 정오가 되었다.

이시간 동안 내가 잔 시간은 대략 5시간~ 하지만 이것도 많이 잔 편이다.

3시간 잤을 때 휴게실에서 만난 사람에게 3시간 잤다고 하니 많이 자셨네요라는 답변을 들었;;


일단 결과물은 시간에 맞춰 딱 나왔다.  후반부에 좀 널널해지는 것 같아 잠시 긴장을 늦췄더니 10분도 안 남았을 때까지 폭풍코딩을 이어갔다.

시간이 끝난 순간 우리 개발자 1호,2호,3호는 서로 부둥껴 않았다지 ㅎㅎ



마지막 식사 후 드디어 결과물 발표!!

우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발표에서부터 최고의 관심을 끌었다.



6팀 모두 발표 후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개인부문 수상을 했는데 우리팀에서 스마일맨 상을!!


01234


드디어 시상식~
6팀 중 3위 안에만 들면 상금의 영예가!!
6~4등이 발표되는 동안 그래~ 3위안에만 들었음 좋겠다구~ ㅎㅎ
근데 3위까지 발표했는데 우리가 호명이 되지 않았다.
아~ 이쯤에서는 당연히 욕심히 생기기 마련~
1등이 탐났지~ ㅎㅎ

그런데 정말 기적같은 일이 벌어져 버렸다.


대회 타이틀과 같은 상 Social Innovation상을 우리팀이 획득한 것이다.

상금 3백만원의 영예까지~

사실 11명의 참가자이니 적지도 않지만 그리 많지만은 않은 금액의 상금이다.

그렇지만 우린 무지 좋아하고, 즐겼다. 36시간이라는 적지않은 시간동안 고생하고 이뤄낸 쾌거니까 말이다.



거기다 난생처음 매스컴도 탔다지 ㅎㅎ 어쩌다보니 자리도 정 가운데다 ㅎㅎ

http://media.daum.net/digital/it/view.html?newsid=20110620110103353



우리 길거리스타에서 함께해요~ ;)


http://gilstar.com/


얼릉 활성화가 되야할텐데 ㅎㅎ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