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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홀로 영화관 나들이 씨네큐브~ 그리고 명작 대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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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드는 매월 7,000원의 영화 할인 혜택이 있다.
10월 31일 .. 다음 날이면 이 할인 혜택이 없어지는 날~
일요일이겠다. 오랜만에 혼자 영화 나들이를 하러 가기로 했다.


찾아간 곳은 집에서 버스로 5정류장에 위치한곳!! 거대 조형물이 반겨주는 이곳!!

씨네큐브광화문
주소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226 흥국생멸빌딩 지하 2층
설명 엄선된 최고의 영화만을 상영하는 고품격 영상문화의 선두주자, 씨네큐브
상세보기

그렇다. 씨네큐브!!


지하로 내려가니 씨네큐브가 확실하구나~
처음 가보는 데라 지상에서는 쫌 긴가민가해서;;


대부 II가 상영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내부사진 한장 팡~


내부사진 한장 더 팡팡~~


영화 보기로하고 결정하고, 뭘 볼까 상영중인 영화를 보다가 눈에 띈 대부II
대부가 3편까지 나온걸 알고 있었는데 이 날 어찌 어? 이제야 2편이 나왔나? 하는 생각이 날 더욱 이끌었다.


영화예매 금액은 8,000원(티켓 가격) + 500원(예매 수수료) - 7,000원(카드 할인) = 1,500원


씨네큐브의 내부는 대략 이렇다.
좌석수도 적고 아기자기한~ ㅎㅎ 이 사진은 제일 뒤에서 찍은 사진임 ㅋㅋ

영화가 시작되고 오래된 필름 느낌이 나는 화면이 너무 좋았다.
시작해서는 '빠~ 바~~~'하는 그 유명한 테마음악이 흘러나왔다.
하~ 좋네~
사실 영화는 그~~~~리 재밌지는 않았다.
영화를 보고서도 집에 돌아올때까지도 무거움을 느낄수 있었던게 좋았다.
오래된 명작영화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다는 기쁨과 이 작은 영화관에서 옹기종기 보는 듯한 느낌~ 너무 좋았다.

사실 중앙시네마가 사라져서 얼마나 안타까워했던가~
중앙시네마 만큼은 못하지만 씨네큐브 역시 너무 맘에 드는 영화관이었다.
쓸데없이 팝콘따위로 돈 낭비하지 않아도 되고~
영화관에 스낵코너도 없고 상영관 내에도 물밖에 반입이 안된다.


나오는 길에 발견한 팸플릿
바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이 영화제는 꼭 가봐야겠다.
아직까지 가봐야지 하면서 실제로 가본 영화제가 없다.
아마 이번이 처음되지 않을까?

상업성 영화가 아닌 영화들도 상영해주는 씨네큐브~
종종 애용해주겠어 ㅋㅋ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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