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장벽'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7.21 최씨여행기 17 - 2월 16일 독일 베를린

최씨여행기 17 - 2월 16일 독일 베를린

|
여행이 어느덧 2주가 지났다.
오늘은 여행중 꼭 보려던 두번째것인(첫번째는 그리스전) 베를린영화제가 한창중인 베를린!
어제 빨리 잤기 때문에 오늘은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자마자 바로 출발했다.
혼자먹기 적적해서 한국사람들 여럿 보이는 자리에 합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운 날씨에 말썽을 부린 F-301. 필름 여럿버렸다.
특히나 흑백 필름을 여럿버렸다.

드디어 베를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벽이 있던곳이라 그런가
이곳은 뭔가 폐허의 느낌이 난다.

베를린역 도착하여 바로 숙소로 향한다.
A&O 호스텔이던가? 6베드룸 16유로.
짐을풀고 다시 포츠담광장으로

베를린역 - 숙소(어떤 역인지 생각이 안난다) - 포츠담광장
이 구간의 지하철은 국철이 다녀 유레일 패스로 탑승이 가능하였다.
오~ 편리한 유레일 패스 정말 뽕을 뽑네

드디어 도착한 포츠담광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옷~ 정말 큰 포스터이다.
역시 내가 오긴 온거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로 중앙 분리대에 포스터들이 막 서있다.
저때는 몰랐는데 지금보니 300 포스터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포스터에서도 셀카 한장!

그러던 중 반가웠던 포스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KOFIC(KOrea FIrm Council)!!!
멋지다~ 이제 한국영화도 많이 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는 중간에 보인 베를린 장벽
벽에 이것저것 써있다. 패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그냥 느끼기만 하자~
이걸 다 읽고 해석하기엔 시간이 그리 넉넉치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를린장벽 주위의 기념품가게
역시 군관련 기념품이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를린에 처음 왔을때의 느낌
역시나 뭔가 폐허의 느낌이 여기저기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벽박물관이던가?
유명한 사람이 한건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단 시절에 동독과 서독을 오고가려면 저기 보이는 체크포인트 찰리를 거쳐야했다.
우리나라의 판문점과 비슷한 거지만 아마 덜 엄격했을 것이다.
저긴 아마 민간인도 지나다녔을껀데~
옆에서는 그때 시절처럼 기념품으로 비자를 발급해준다.
별로~ 땡기진 않더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체크포인트 찰리에 있던 독일군 사진
뭔가 유명한 사람일텐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모르겠다~ ㅡㅡ;

점심은 5유로 가까이 투자하며 서브웨이에 갔다.
한국에서도 안 가봤던 서브웨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옛날 군복을 입고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체크포인트 찰리 직원
뭔가 어색하다

돌아오는길에 다시찾은 베를린 장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 지나가던 사람이 부탁해서 사진을 찍어주고 나는 셀카를 찍는다.
유럽인들의 사진실력
뭐 풍경화나 그런건 모르겠지만 인물이 들어가는 사진은 우리나라 80년대 사진같다.
사람이 꽉차게 정중앙에 나오게 찍는 사진
배경은 어찌됐든 상관이 없는 사진
뭐 이들에게는 많이 봤던 배경이라 사람위주로 찍을수도 있겠지만~

완전 비효율적인 날
왔던길 되돌아서 가야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베를린영화제 지역을 거치므로 영화제 상징 곰에서 셀카!

이런게 가끔있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상황처럼 만들어놓은 광고판
손가락으로 사람 건드는 사진인데 가까운 부분은 흐려져서 실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부근은 소니센터가 있어 그런지 초현대적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무작정 이 부근을 돌아다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아다니다 발견한 영화제 시간표

소니센터는 뭐가 특별한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 씨네스타라는 영화관도 있다.
여기도 역시나 베를린영화제의 영화 상영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도 멋지고~

여기서 처음으로 보게된 한국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출품중인 후회하지 않아.

한국인들이 뭔가 들고 있길래 뭐하는건가 아저씨한테 물어봤다.
영화 후회하지 않아 홍보차 왔다구~
사실 사이보그라도 괜찮아 보려고 했는데 이건 이미 상영이 종료되어 후회하지 않아 아직 상영중인가 물어봤다. 한두시간정도 후에 상영한다네
좋아~ 이거다
해외 유명영화제를 왔는데 한편정도는 봐줘야~
헌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끊는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누군가를 발견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저~ 안쪽에 누군가가 No Regret(후회하지 않아의 영어제목)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서있다.
혹시나 저사람이 표를 파는건가? 하고 '왓 두 유 민?' 하고 물어본다
하~ 표를 구하고 있는 거란다.
오~ 한국영화도 인기가 좋구나~
후에 로마에서 만난 사람에게 들은건데 다세포소녀도 반응 엄청 좋았더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웃는 타이밍이 다르다고
흐음~ 언제 함 봐야지
결국 영화보는것은 포기하고(뭐 영화제의 분위기를 느꼈으니 이걸로 만족한다)
전승기념탑쪽으로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원이 좋다.
가는길도 빠른 일반도로로 안가고 날이 저물어 가는데도 굳이 공원 속으로해서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원 끝에서 나온 도로에서 양쪽으로 한컷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전승기념탑이다.
시간이 늦어 올라가보진 못했다. 시내가 다 보인다던데~ 아쉽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쎌카로 얻게된 사진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차량이 신호가 걸린 틈을 타서 공연을 하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여기서 연습하고 거리나가서 돈벌이를 하는듯하다



그리고 지하철역에서 떼운 저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쏘스를 뭘 쳐줄까하고 물어봤을때 내가한 대답
'보쓰 오브 뎀'
호오~ 어디서 내가 이런 표현을 배웠을꼬~
내가 생각해도 대견하다. ㅋㅋ

방에서 만난 친구는 페르시아인
처음으로 봤다 페르시아인~
서로 되도않는 영어로 쏼라 쏼라하다 잠들다
자고있는데 세네시쯤에 들어온 무개념 4인방 덕분에 잠을 설쳤다
새벽에 들어와서는 불켜고 떠들고
다시 불켜놓고 나가고~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