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12 깨알같이 좋았던 1300K 11주년
  2. 2010.06.05 락을 할시간이다~ 타임투락 페스티벌

깨알같이 좋았던 1300K 1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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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K 쇼핑몰 11주년 행사로 이것저것 많이 득템했다. ㅎㅎ


1. 할인해서 산 잔세트


큰잔, 작은잔 세트를 할인받아서 샀다. ㅎㅎ 이쁘고 좋음~

자세한건 요기


2.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트위터에 11주년 축하 메시지로 파리바게트 5,000원 교환권 득템!!


3. 슈퍼키드 콘서트


홍대에서 슈퍼키드 롤리팝파티를 열었다.

대략 1시간여의 열광적인 무대로 땀에 흠뻑 젖은 허첵씨 ㅋㅋ(징고시가 군대간건 아쉽 ;ㅁ;)


4. 초코쉘 만들기 세트


요것도 트위터에 글 올려서 받은~ ㅎㅎ 언젠간 써먹어야지~

자세한건 요기


9주년(맞나?)때는 머그잔 받았었고, 10주년때는 뭐 별로 없었든듯 ㅎㅎ

최근에 1300K서 폭풍지르다보니 다이아몬드 회원까지 올라가고;;

혹 1300K서 지를 사람 있음 나한테 얘기하심 ㅋㅋ 쿠폰 쓸 수 있는거 몇장 있으니~

And

락을 할시간이다~ 타임투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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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오후 3시
평일이어서 회사에 있을 시간이었지만 오후 반차를 내고, 이곳으로 향했다.
난지한강공원
주소 서울 마포구 상암동 487-102
설명 여가·레저 및 생태습지공원의 기능을 고루 갖추어져 있고 내외국인들을 위한...
상세보기
바로 락을 할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월드컵경기장 역에서 나와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가격은 왕복 천원.
나중에 차타고 가면서 봤는데 정말 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ㅋㅋ 지도로 볼땐 그리 안멀어 보이드만~

도착하니 아직 5시전. 5시 10분에 꼭 봐야할 밴드가 있어서 서둘러 Jager 스테이지로 향했다. (스테이지는 큰 천막이쳐진 Jager 스테이지와 외부에 Nokia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다.)

바로 요즘에서 알게 된 래빗보이이다. 음악은 이미 많이 들었지만 실제 무대는 처음이었다.
01


와우~ 정말 멋졌다. 노래를 알고 있어서 따라부르면서 나도 더 열광적으로 놀 수 있었다. 아직 팬층이 많지 않아 제일 앞에서 볼 수 있었다. 공연이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여기서 잠시 래빗보이의 타이틀곡을 들어보자.


두 번째로 본 밴드는 스윗리벤지
012

드러머도 찍고 싶었는데 안보여서 못 찍었네 죄송 ㅡㅜ
솔~~~직히는 좀 실망했다. 목소리도 예쁘고, 연주도 다 좋았다. 근데 열광하기에는 약했다.
정말 아쉽~

여기까지 보고 Jager 스테이지에서는 나오고, Nokia 스테이지로 궈궈싱~


이게 Nokia 스테이지. 뒤쪽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다.


지금은 네미시스가 공연중~

이 다음부터는 문샤이너스를 시작으로 계속 뛰어야할 판이다.


나왔다 문샤이너스~ 이제부터 놀아보는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아~ 뭔가 쌈싸페의 위용이 안 살아났다. 뭔가 좀 약한 ㅡㅜ


다음 무대는 슈퍼키드!! 예전에 대학교 축제에서 봤을때 완전 멋진 무대매너에 반해버렸는데 이번 무대는 정말 최고였다!! 기대했던거보다 더 재밌고, 멋지고, 강하고!!
아~ 멋져~ 이때부터 슬램이 시작되어버렸다.(예정보다 빠른;; 그래서 더욱 힘들었던)

끝나고 다음밴드가 준비하는 사이 돗자리서 좀 쉬고 이번엔 다른쪽 무리로 들어갔다.


와우~ 이번엔 체리필터.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더욱더 미친드시 놀 시간!


체리필터가 등장하고 오리날다의 연주가 시작됐는데 조유진분은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안 부르고, 물 마시고 주변정리를 하고 그런다.
그러나 걱정따윈 개나 줘버려~!!
관객들이 죽~ 다 부른다.
카!
리!
스!
마!
'이정도는 나 없이도 관객들이 다 커버할 수 있어~!'라는 카리스마인줄 알았는데 잠시 후 연주를 멈췄다. 밴드의 잠시 몸풀기 정도였던? 여튼 멋졌음!!


그리고 9시즈음~ 드디어 노브레인이 나왔다.
첫 곡은 미치기에 딱 좋은 '나랑 미친들 놀자'
몇 곡을 하고, 열기도 잠시 식힐 겸 '비와 당신'을 불렀다. 그런데 그때 이 날 최고의 장면이 연출되었다.
중간즈음에 서서 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앉아~ 앉아~ 앉아~ 앉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뒤 돌아보니 사람들은 이미 다 앉아있는 상태. 나도 앉고 같이 외치기 시작했다.


우리쪽 파티션 관객이 모두 앉아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보라 반대쪽 파티션은 여전히 앉아있는걸~! 나는 연신 '대박~ 대박~'이란 말을 하며 완전 감탄했다.
몸도 이젠 힘들어서 여기까지 보고, 무리에서 빠져나왔다.


두 스테이지는 아직 열광중~
멀리서 이렇게 음악 들으면서 쉬는 느낌도 좋았다.


공연이 끝난 후 이 날의 후기를 보여주는 듯한 헤진 출입티켓 ㅋㅋ
완전 재밌다.
이래서 더욱 서울을 뜨기 싫어 ㅡㅜ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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