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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8 전형적인 한국형 코믹영화치고는 괜찮았던 방가?방가! 2
오랜만에 시사회 티켓이 생겼다.
영화는 방가?방가!
칼퇴하고 대한극장으로 궈궈씽!!
1층에서 일단 배너 한방찍고~
옆엔 먹기사가 있구나~ 저거 시사회는 당첨 안된듯 ㅡㅜ
경고!! 밑에 부터의 내용은 약간의 스포일러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일단 영화의 흐름이나 큰 틀은 전형적인 한국형 코미디이다.
앞에서는 웃기는데 주력하다가 뒷부분에 가서는 중심 인물중 일부의 배반 혹은 이간질 때문에 그 중심 그룹이 틀어지고, 후반 즈음에 생뚱맞게 그 문제의 인물이 다시 돌아와서는 감동코드로 이어져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결말말이다. 아! 러브코드도 빠지지 않았다.
영화가 이게 다 였다면 '전형적인 그냥 그럭저럭한 한국형 코미디이겠구나~'했겠지만 이 영화만의 잘 녹여놓은 코드가 있다.
그 첫째는 한국적인것이다.
한국에서만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한국 사람만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것!
그런것들 말이다.
영화 '친구'같은 사투리 작렬인 영화나 시같은게 외국말로 번역되어 나가면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잘 안통하는 것들이 있다. 이 영화에서는 트롯트와 육두문자 강의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잘 살렸다. 한국인이라서 표현을 잘 했고, 보는 우리들이 한국인이라서 공감하고 웃으며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둘째는 이주노동자이다.
그래 뭐 내가 그들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냐마는 영화로 만들어진 내용이니 백프로 허구는 아닐테니 말이다. 실제로도 이주노동자에 대한 불이익이 가끔씩 언론을 통해서 나오기도 하니말이다.
어찌보면 좀 무거운 주제를 웃음으로 잘 풀어낸듯하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젤 인상깊었던건 ㅋㅋㅋ
출연배우가 뒤쪽에서 같이 영화를 봤다는 거다!!
악!! 출연배우가 같이 있었던 시사회였어~
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중앙에 정장을 입은 사람이 영화에서 알반장역을 맡으신 무하메드 아사다 자만 칸분이다.(실명을 몰라서 죄송;;)
전문 연기자가 아닌데도 연기를 괜찮게 했던것도 같고, 노래는 정말 잘 불렀다.
한국사람이 더빙한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ㅎㅎ 근데 역시나 이유가 있었네~
영화관에서 같이 퇴장하면서 들은건데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고, 전국노래자랑에서 외국인 최초로 대상을 탄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 (관련기사)
역시 뭔가 달랐어 ㅎㅎ
같이 퇴장하면서 '잘 보셨습니까?'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겸손했던 모습 후훗~ 보기좋았습니다!
영화는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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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하고 대한극장으로 궈궈씽!!
1층에서 일단 배너 한방찍고~
옆엔 먹기사가 있구나~ 저거 시사회는 당첨 안된듯 ㅡㅜ
경고!! 밑에 부터의 내용은 약간의 스포일러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일단 영화의 흐름이나 큰 틀은 전형적인 한국형 코미디이다.
앞에서는 웃기는데 주력하다가 뒷부분에 가서는 중심 인물중 일부의 배반 혹은 이간질 때문에 그 중심 그룹이 틀어지고, 후반 즈음에 생뚱맞게 그 문제의 인물이 다시 돌아와서는 감동코드로 이어져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결말말이다. 아! 러브코드도 빠지지 않았다.
영화가 이게 다 였다면 '전형적인 그냥 그럭저럭한 한국형 코미디이겠구나~'했겠지만 이 영화만의 잘 녹여놓은 코드가 있다.
그 첫째는 한국적인것이다.
from Daum 영화
그런것들 말이다.
영화 '친구'같은 사투리 작렬인 영화나 시같은게 외국말로 번역되어 나가면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잘 안통하는 것들이 있다. 이 영화에서는 트롯트와 육두문자 강의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잘 살렸다. 한국인이라서 표현을 잘 했고, 보는 우리들이 한국인이라서 공감하고 웃으며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둘째는 이주노동자이다.
from Daum 영화
그래 뭐 내가 그들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냐마는 영화로 만들어진 내용이니 백프로 허구는 아닐테니 말이다. 실제로도 이주노동자에 대한 불이익이 가끔씩 언론을 통해서 나오기도 하니말이다.
어찌보면 좀 무거운 주제를 웃음으로 잘 풀어낸듯하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젤 인상깊었던건 ㅋㅋㅋ
출연배우가 뒤쪽에서 같이 영화를 봤다는 거다!!
악!! 출연배우가 같이 있었던 시사회였어~
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중앙에 정장을 입은 사람이 영화에서 알반장역을 맡으신 무하메드 아사다 자만 칸분이다.
전문 연기자가 아닌데도 연기를 괜찮게 했던것도 같고, 노래는 정말 잘 불렀다.
한국사람이 더빙한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ㅎㅎ 근데 역시나 이유가 있었네~
영화관에서 같이 퇴장하면서 들은건데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고, 전국노래자랑에서 외국인 최초로 대상을 탄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 (관련기사)
from 미디어 Daum
역시 뭔가 달랐어 ㅎㅎ
같이 퇴장하면서 '잘 보셨습니까?'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겸손했던 모습 후훗~ 보기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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