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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17 최씨여행기 쉬어가는 페이지 6 - 이탈리아 티켓들
- 2007.09.11 최씨여행기 26 - 2월 25일 이탈리아 로마 2
- 2007.09.09 최씨여행기 25-2 - 2월 24일 이탈리아 로마
- 2007.09.04 최씨여행기 25-1 - 2월 24일 이탈리아 로마
- 2007.08.27 최씨여행기 24 - 2월 23일 이탈리아 나폴리 4
- 2007.08.20 최씨여행기 22 - 2월 21일 이탈리아 피렌체 6
- 2007.08.11 최씨여행기 21 - 2월 20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4
- 2007.08.11 최씨여행기 쉬어가는 페이지 5 - 오스트리아 티켓들
신혼여행 일정 대략 3주
거기다 유럽에다가 싱가폴까지~
신혼여행 치고는 긴 일정이라 경비도 절약할 겸 에어비앤비로 대부분 숙소를 잡았다.
파리 / 깐느 / 베니스 / 피렌체 / 로마
에어비앤비 중 유럽에서 묵었던 숙소들로만 소개하기로~
1.파리
https://www.airbnb.co.kr/rooms/986333
파리 중심가 근처에 있던 빈센트의 원룸
오피스텔 같은 곳에 살면서 손님이 올때면 다른 친구의 집에 가 있는거 같다.
장소는 지하철 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지만 지리적으로 좋은 편이다.
버스 정류장은 가까이 있고, 근처에 까르푸도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간단히 요기를 살 수도 있고~
아무래도 직접 사는 곳이니 취사시설이나 세탁기등 대부분의 살림살이가 갖추어져있다.
화장실은 그리 작지 않지만 샤워부스가 엄청 좁다.
방은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파리시내의 청결도에 비하면 뭐~~;;
가격대비 좋은 곳은 아니지만 파리시내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다. (★★★)
2. 깐느
https://www.airbnb.co.kr/rooms/976679
깐느 역에서 도보 10분이내에 있던 파트리샤의 집
건물은 오래됐겠지만 관리가 잘 된 편이어서 깨끗하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좋다.
집에 방이 많은 편이어서 손님을 위한 방이 여러개 있다.
나이 지긋하신 노부부가 사는 곳있데 아주머니(할머니)께서 소품을 사서 잘 꾸미셨다. 근처에 벼룩시장이 있는데 거기서 모으고 계신듯~
부엌에서 뭐 해먹어도 되고, 영어가 안 통하지만 '보알라~ 보알라~'하며 이래저래 잘 챙겨주셨다.
욕실도 깨끗하게 잘 꾸며두시고, 거울에 비친 문 안쪽에 세탁기도 있다.
화장실은 욕실과 다른곳에 있고, 화장실마저 사랑스럽다(라고 내가 리뷰에 남김).
방이 여러개 있는데 제일 괜찮은 방으로 잘 예약한듯 하다.
침실 창가 풍경. 앞에 보이는 고가차도 밑쪽으로 기차역이 있다.
아침식사는 크라상에 9가지 쨈. 그리고 커피, 우유, 쥬스 등~
첫날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둘쨋날, 셋쨋날 점점 사람이 많아졌다.
다른 게스트들은 마침 이 동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컨퍼런스 같은 행사 참석차 왔다고, 에어비앤비를 한 이유중에 하나가 현지 가정이 어떤가 체험도 하고, 다른 손님들과 만나면서 얘기도 하고 그런거였는데 여러모로 충족된 선택!!
집에서 키우고 계신 냥이~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다.
돌아가는 날 창가까지 나와서 손을 흔들어주신 할머니.
아~ 정겹고~~~
이쁘고 역에서도 가깝고 가격까지 저렴. 방은 따로 있지만 손님이 많을때는 욕실이나 화장실 사용이 불편할수도 있음. ★★★★
3. 베니스
https://www.airbnb.co.kr/rooms/1919491
에어비앤비로 숙박업을 하는듯한 주인의 원룸
베니스의 건물들은 대부분 오래됐고, 숙소가 별로 없어 대체로 비싸다.
여긴 뭔가 보물찾기 같은곳이다. 지도를 보고 집까지 찾아가서 문옆에 작은 함같은거에 열쇠가 들어있고 비밀번호로 잠겨있다.
집주인이 직접 픽업나오면 추가요금이 붙는다.
건물은 오래됐지만 방은 깨끗하다.
조명도 나름 신경쓴듯~
아쉬웠던게 취사시설이 없었다.(그래서 전자렌지로 끓여먹은 라면! 그래도 완전 맛남!!!)
3월이었음에도 물가라 그런가 모기가 밤새 괴롭혔다. 다음에 가게되면 홈매트라도 챙겨가야할듯;
가격대비 제일 별로였던곳. 베니스라 어쩔수가 없음. ★★☆
4. 피렌체
https://www.airbnb.co.kr/rooms/784776
리사가 직접 인테리어 한 집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심상치가 않다.
리사는 로마에서 살다가 직장때문에 피렌체로 이사왔다고 한다.
오래된 집을 사서 내부를 싹 직접 리모델링했단다.
인테리어가 정말 잘 돼있어서 혹시 직업이 뭐냐고 물었더니 챔피온 스포츠웨어 디자이너란다.
아 역시 다르다했어~
침실도 잘 꾸몄고, 작은 TV와 큰 옷장도 있다.
침실에서 바라본 풍경. 5층이라 뷰가 좋고, 멀리 두오모도 보인다.
역시 욕실도!!!
기차 역에서는 그리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 교통패스 끊어서 버스타고 다니면 나쁘지 않다.
오래된 건물이라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체크인할때 직접 내려와서 짐 드는것을 도와준다.
아침식사도 빵, 쨈, 차 등이 나온다. 깐느에서의 숙소보다 여러가지로 잘 나오는듯~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
가격도 시설도 대만족. 5층까지 짐들고 올라가는게 단점 ★★★★☆
5. 파리
https://www.airbnb.co.kr/rooms/1760943
에이멘의 방 두개짜리 아파트먼트
여긴 왜인지 사진이 없네;; 뭐 사이트에 들어가면 충분한 사진이 있으니~
로마에서 이 가격에 4명이 숙박 가능 한 숙소라니~
기차역에서는 걸어가려면 갈 수는 있겠지만 무거운 짐 들고는 좀 무리인듯~
방을 빌려주면서 비상용 휴대전화도 준다. 무슨일이 있으면 자기한테 전화라고~
취사도구등 모든게 구비되어있어 지내기 편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위치가 조금 아쉽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는 조금 작은듯 ★★★☆
에어비앤비를 처음 이용하면서 조금 헤매기도 했고,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아쉬울때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현지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았다.
이후에도 몇번 에어비앤비로 여행을 다녔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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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독일 북쪽 상공을 날고 있다.
25일동안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던 다이어리에 마지막 일기를 적는다.
상공에서 본 땅은 이렇구나 대략 온도가 영하대인가 보다
JAL기는 외부 캠이 설치되어 있다.
이젠 입국신고서도 금방 작성이 가능하다.
싼 비행편이라 일본을 경유하는데 유럽으로 갈때는 숙박을 제공하더니, 한국으로 돌아갈때는 제공을 안한덴다.
하앗~ 8천엔 가량의 호텔비로 무박 1일의 도쿄놀이가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다.
공항에서 만난 승규와 닉과 호텔 앞의 라멘집을 갔다.
된장라면과 뭔가 고기가 들어있는 밥해서 940엔
최고에요~ (하앗~ 갑자기 라면이 땡긴다. 포스팅하고 라면이나 먹어야겠다)
이렇게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가 승규와 편의점에서 산 사케한잔~
돌아가는 날인데 TV의 시간을 보라.
비행기에서 잘 잤던 탓에 잠을 뒤척였다.
최지우가 뭔가 마시고 있네~
이렇게 아무 사고 없이 잘 버텨주다니~
나 자신이 대견해서 호텔에서 나오기전에 한 컷 찍는다.
이제 공항으로~
승규일행은 나보다 시간이 빨라서 먼저 출발하고 공항을 좀 돌아다녔다.
공항에서 이런 공연도 하더구나~ 하하~
이것이 일본 삼각김밥
초밥김밥이었던듯~ ㅎ
가격은 백엔정도 했던 기억이~
역시나 이 편의점에서도 나한테 일본어로 뭐라고 뭐라고 하더군~
이젠 익숙하다~
주기장이 보이고
해외 여정의 마지막 비행기 티켓이다.
정말 수고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시 떠나고 싶다.
어디론가.
옆에 누가 있던 없던.
정말 맘이 맞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더욱 좋겠지?
그리고 이젠 누구에게든 떠나라고 하고 싶다.
지금이 아니면 못 갈지도 모른다고,
지금이 늦은게 아니라고.
혼자 다니기도 하고, 바로바로 누군가 만나기도 하고,
정말 좋았던 여행
혼자 다니는 타지는 더군다나 기차같은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긴 여정은 뭔가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 생각이 뭐 였는지 지금 기억이 다 나질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 도움될 생각이었으리~
20여일, 300여만원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라도 꼭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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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티켓 네장이
비엔나(서역) - 베네치아 (야간 쿠셋 25유로)
베네치아 - 피렌체 (5유로)
피렌체 - 나폴리 (15유로) - 결국 로마에서 내렸다지~
로마 - 나폴리 (3유로)
오른쪽의 큰것이 15일의 긴 여정을 도와준 유레일 티켓(15일짜리 2등석 학생 315유로)
밑에것들 왼쪽으로부터
베네치아 바포레토 1일권 (베네치아 내의 버스도 이용가능 - 15유로)
피렌체의 두오모(꾸뽈라) 입장권 (6유로)
로마 지하철 티켓 (1유로)
레오나르도행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11유로)
베네치아 호스텔 안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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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을 돌아보고 돌아가자
일찍 일어나 서두른다
지하철(1유로)을 타고, 가다보니 일요일 아침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이 붐비는 이유는 다들 나랑 같은 목적으로 보인다.
역시나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곳을 따라 나도 무작정 따라간다.
사람들이 뛰기 시작한다.
줄이 엄청나게 길다.
계속 늘어난다.
2시간여에 걸쳐 입장한 바티칸 박물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우왕좌왕 서두르다 보니 미니어쳐가 보인다.
역시나 이곳도 나에게는 루부르처렴 그져 미술품이요 골동품!
유명한 곳 위주로 돌아보기로!!
바티칸 박물관의 상징 솔방울이란다
청동으로 만들어졌다나~
따라쟁이 최씨아저씨
뭔가 멋져보이는데 유명해보이는데 뭐였지?
라오콘이 벌받는 조각상
표정을 보면 정말 괴로워 보인다.
사지없이 몸통만 표현한 토르소란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하다지 아마?
네로황제의 욕조이다.
그 크기가 커서 위쪽은 안보인다.
이대로 지나갈 내가 아니지
카메라를 들어서 안쪽을 찍어봤다.
쫌 멋진 욕조의 타일들
이 조각상은 뭐냐?
눈이 실제눈 같다. 무섭네그려~
무씨아노의 천장벽화 이탈리아 전역을 그린거라는데
난 그냥 천장이 멋져보여서 찍은건데~ 음하
바티칸 박물관의 출구이다
나선형으로 빙빙~
역시나 이렇게 찍는 사람들도 많드만~
이렇게 빠르게 돌고나니 두세시간정도 걸린듯하다.
좀 아쉽긴 하지만 밖으로 나온다.
그런데 이럴수가
줄이 훨씬 줄어있다.
이정도 줄이면 한시간정도면 입장 가능하겠는데~
베드로대성전먼저 갔다 오는게 나았을뻔했네~
예상보다 시간이 좀 남아서 베드로대성전이 있는 바티칸광장으로 간다.
뒤에 베드로대성전이 있는데
줄이 엄청나게 길다.
결국 여기는 포기
시간적 여유가~
그냥 건물 한번찍는걸로 만족을~
남은 시간을 바티칸광장에서 여유롭게 보낸다.
여기서 치킨파니니(4유로)로 점심을~
그리고 친구들 줄 기념품 축구타올(2유로) 몇개를 산다.
이렇게 여유롭게 돌아다니고 민박집으로 왔다.
전날밤에 지숙이와 비행편이 비슷해서 같이 공항가기로 하고 민박집에서 홈피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테르미니역에서 네오나르도 공항을 가는 건 비용은 좀 되지만 쉽다.
네오나르도 익스프레스(11유로)가 직행으로 연결한다.
네오나르도 익스프레스 티켓은 티켓창구에 가서 끊어도 되지만 거긴 줄서느라 시간이 걸리므로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따바끼에서 구매를 하자.
대단한 녀석
이렇게 24일간의 길고도 짧은 유럽여행이 끝이 난다.
맨몸으로 타지에 와서 별 사고 없이 이렇게 버티다니~
나도 참 내가 신기하다.
앞으로 어딘가 더 다닐지 모르지만 자신감이 넘쳐난다.
마지막 팁~
공항에 도착했는데 주머니에 5유로 정도가 남았다.
동전은 환전도 안되니 다 쓰자
명품메모지(4.5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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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건출물 판테옹
지희누나 아니었음 그냥 지나쳤을 건축물이다.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정말 대단한 건물이었다.
천장에 저런 구멍하나 있을뿐인데 채광이 장난이 아니다.
엄청나게 밝다.
예전엔 저게 청동이 있어서 빛이 반사되어 더 밝았덴다.
그것도 아마 왕이 띄어갔데지?
따로 조명이 없는데 이렇게 밝다.
이제 분스 씨리즈가 있는 곳으로
지도를 보면 대충 이동경로가 나온다.
가는길에 아이스크림 하나~(3유로)
이것도 맛있긴했지만 피렌체 아이스크림이 가격도 더 쌌고 최고였다.
무어인의 분수이다.
이곳은 무명작가의 그림상이 정말 많다.
잡상인도 있고
잡상인을 잡는척하는 형식적인 경찰도 있다.
잡상인이 물건 팔고 있으면 저쪽에서 다가 오는 경찰을 발견하고 간편 좌판을 접고 분수를 한바퀴 돈다.
형식적인 경찰이 지나가면 다시 좌판을 핀다.
웃기시네~
로마에는 경찰이 여러 종류인가보다.
카라비니에리와
폴리지아? 일반 경찰?
한 종류 더 있다던데~
이제 그 유명한 트레비분수
로마의 휴일의 분수
이곳은 너무 유명해서 사람이 정말 많다.
분수 난간도 좀 앉아보려했는데 도무지 틈이 나지 않는다.
이곳에도 빠질수 없는 코스프레
스페인광장이다.
장동건이 앉아서 디카로 영화를 보던곳
이 계단을 올라가다보니 한 일본인이 불쌍해보이는 척하는 여자에게 소리를 지른다.
말로만 듣던 소매치기 상황이다.
여자가 일본인에게 구걸하는 사이에 소매치기를 해간 것이다.
지갑이 없어진걸 눈치챈 일본인이 한패인 구걸녀를 잡고 흔들면서 소리를 친다.
소리치자 소모채기가 다른 여자를 시켜 지갑을 돌려준다.
근데 더 웃긴건 지갑을 돌려주고는 손을 내민다.
사례를 달라는 것이다.
일본인도 어이 없어하며 땡큐하고는 유유히 갈길간다.
여기도 역시나 잡상인이 많다.
스페인 광장에 있던 종탑
명품으로 유명한 이탈리아가 짝퉁으로도 유명하다.
이젠 돈을 뽑으러 시티은행에 가자.
돈이 예상치보다 좀 넘어서버렸다.
지희누나는 여기서 헤어지고 따로 다니기로~ 은행은 내 개인적인 곳이고 멀어서 같이가기가 좀 미안하다.
토요일이라 닫았을 것은 예상했지만
외부인출기조차 없다.
젠장~
멀리 걸어왔는데
어쩔수 없이 2~3천원가량의 수수료를 부담하며 타은행인출기에서 뽑는다.
시간이 좀 남네~
산피에트로성당을 가자!
성당에 도착하니 정문 앞에서 지희누나가 쉬고있다.
하핫~ 역시나 거기서 거기구나~
산피에트로 성당의 베드로상
잘 보면 머리에 뿔이 달렸다.
그 뭐시냐 영채인가? 그 둥그런걸 요구했는데 조각가가 잘못알아들어 뿔로 만들어 버렸단다.
이탈리아어로 발음이 비슷한가보다~
이것은 빈콜리
베드로가 옥에 갖혀있을때 베드로를 묶어놨던 사슬
오늘은 많이 걸어서 피곤하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자.
가는길에 본 파스타가게
아이디어가 좋다.
숙소에 가니 이 사진을 찍은사람이 많드만~
가는길에 마트에 들러 먹을것과 와인을 사가지고 갔다.
숙소에 갔는데 새로운 사람이 방에 들어왔다.
야경을 보러 가잰다.
안그래도 오늘 가려고 했는데 맘이 맞았어.
다행히 이사람은 삼각대고 가지고 있다.
그 유명하다는 콜로세움 야경
한자리에서 노출값 조정
정말 꺼지지 않는 불이다.
계속 켜져있네
야경보러 같이간 친구들
얘기하다보니 흰옷입은 왼쪽친구는 경섭이랑 같이 다녔단다.
비니쓴 오른쪽친구는 경섭이와 독일과 여기저기 같이 다녔단다.
정말 좁은 유럽
기막힌 인연이다.
이제 내일이면 뜬다.
내일은 일요일이라 바티칸박물관이 무료이다.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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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마이다.
이 여행의 종착역
숙박한 곳이 로마였어서 아침이 여유롭다.
아침에 나가려는데 지희누나가 같이 나가자고 한다.
건물들 상태만봐도 뭔가 온다.
멀리 콜로세움이 보이는데 흥분을 감추지를 못하겠다.
로마 병정들
같이 사진찍자고 열라 꼬신다.
하지만 넘어가지 말자
다 돈이니~
개선문은 여기도 많다.
콜로세움 옆에도 있고, 포로로마노 안에도 있다.
약간은 폐허모습의 콜로세움
건물을 부숴서 다른 건물을 짓다니
예전의 로마는 참~
이곳이 포로로마노이다.
많기도 하네
여행다니다보면 일본관광객은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것이 보일테다.
그 안이 다 옷이다.
긴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옷을 잘 차려입고 다닌다.
이제 포로 로마노 안에 들어간다.
안토니우스와 파우스티나의 신전
이것이 신전중엔 그나마 제일 보존이 잘 된 것인가?
이것도 보존이 잘된 편인거 같다.
평범해 보이는 건물이지만 원로원이다.
무슨 왕무덤이었는데 ㅋ
역시나 여기에도 개선문이~
티투스 개선문이다.
개선문의 아치
아치는 어딜가나 잘 나오네
마메르띠노 감옥
이곳이 베드로가 갇혀있었던 곳이란다.
많은 건물들을 다 사진과 설명을 올리고도 싶지만
내 블로그는 관광사이트가 아님을 핑계로 한 지식부족으로 여기까지만~
이제 그 유명한 진실의 입으로 가보자
기념품들
진실의 입이 담배를 물고 있다.
진실의 입에서는 한줄로 죽~ 서서 사진 한컷씩들 찍고 그 옆방으로 이동한다.
여기서는 다들 이렇게 똑같이 찍고있다.
그러고 있다.
나는 뭔가 다르다고~
지희누나에게 부탁해서 눈치 보일지 모르니 빠르게 두컷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한 동양청년의 익살스러운 포즈와 표정이 뒤에서 기다리던 여행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제 이건물 뒷편에 있는 대전차 경기장으로 가보자.
책자에는 흔적만 있다고 했지만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는 기대로 가본다.
하핫~ 아무것도 없네
그래도 아쉬워서 한방
이곳은 광장들이 참 많다
여긴 캄피돌리오 광장
베네치아 광장도 있고 많다~
무명용사의 무덤의 꺼지지 않는 불
군인들이 365일 24시간 계속 지키고 있다.
오전을 돌아다니니 배가 고프다. 난 아직 배가 고프다
역시 관광명소답게 길거리 음식이 판을 친다.
여기서 피자하나(3.50유로)를 사먹는다
럴수~ 피렌체나 피사의 두배 가격이다.
그것도 점포가 아니고 길거리인데
이제 오후에는 세기의 건축물 판테옹과
로마의 휴일 유명한 트레비분수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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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폴리로 향한다.
홍주도 어디론가 향하고 지희누나는 로마로~
나도 뭐 로마로 경유하기는 하지만 출발은 나와 홍주만 같이했다.
홍주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나온다.
아마 페루자로 향했던가?
대단하다~ 완전 무계획으로 잘 다닌거 보면~
홍주를 보내고 나도 기차에 몸을~
역시 여행지인가?
기차 객실 문에 사진이 붙어있다.
아무래도 오늘은 나폴리 간단히 보고 로마에서 자는게 나을듯하다.
나폴리는 정보가 너무 적어 아무래도 숙박이 걱정되는건 사실.
내가 나폴리 가는건 항구 하나 보러가는것이니~
이렇게 뭔가 하나보려구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남들은 미쳤다고들 하지)
이렇게 나폴리를 찍고 오자니 배낭이 너무 부담스럽다.
일단 나폴리행 열차(예약비 15유로 - 이탈리아는 유레일패스가 있음에도 예약비가 비싸다. 이탈리아만 여행할것이면 패스를 끊지 않는게 좋을듯)에 몸을 싣고는 가는도중 계속 고민을 한다.
결국 로마에서 내린다.
지희누나가 추천해준 민박집에 전화를 걸려는데 나이드신 아저씨가 친전하게도 전화카드를 빌려준다. 그리고는 쓴만큼만의 동전을 가져간다.
사실 처음엔 사기인줄알았는데 괜찮은 일이다.
민박집에 찾아가서 짐을 맡기고 떼르미니역으로 다시가서 나폴리행 열차(예약비 3유로)에 몸을 싣는다.
이 열차는 시설이 좀 좋았다.
세면대도 자동이네~
드디어 도착했다. 나폴리
가리발디 광장
여기도 공사중이다.
성수기가 거의 끝난 유럽은 역시나 보수공사가 많다.
도로 중간에 특이한 인도 같은게 있네~
아침은 호스텔에서 먹었으니 점심은 책자에 나온 유명하다는 피제리아 다 미셀!!
눈앞에서 화덕에 굽는 모습을 보여준단다.
지도와 주소를 참조해가면서 찾아가는데 뭔가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린다.
시간은 2~3시정도 설마 식사시간도 아닌데 피자가게에 사람이 몰렸겠어?
허억~ 그 가게에 몰린 사람들이 맞네
나는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다.
그래도 나폴리에 왔으니 그 유명하다는 나폴리 피자가 먹고 싶다고~
결국 다른 가게에서 2유로하는 저렴한 피자를 사먹었다.
맛은 좀 특이하지만 괜찮았다.
만족!!
드디어 세계3대 미항에 꼽힌다는 나폴리항에 도착했다.
사~실 세계3대미항이니 뭐니 그런거 몰랐는데 알바를 하면서 알게되었다.
검색창에 '세계3대미항'을 쳐보세요~ ㅋㅌ
그럼 내가 제작한 컨텐츠가 젤 위에 나온다.
항구들은 원래 그리 아름답지가 않은건가?
사실 좀 실망을 하셨다.
이것이 항구의 한계인가?
셀카이다.
나의 셀카는 어디까지인가~
이렇게 셀카를 찍고 있으려니 지나가던 현지인이 미소를 띄운다.
정말 신기한가보다~
앞에서 말했던가?
유럽인들의 사진찍는 실력이란 정말~(배경짜르고 인물 꽉차게)
사진찍는 기술은 우리가 정말 선진국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항구에 가까이 있는 달걀성으로 향하자.
가는길에 있던 공원
할아버지와 손녀가 테니스를 치고 있다.
이 얼마나 부러운 풍경인가~
드디어 달걀성이라 불리는 카스텔델레보에 도착!
달걀성에 오르는 길과 꼭대기에서 찍은 절벽?
금방오르는 작은 성이다.
꼭대기서 보는 해변은 이렇다.
대포쪽을 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대포에 앉아있다.
나도 저러고 싶어 사람들이 다 간후에 셀프타이머로 한방 찍는다.
이제 누오보성을 가야할텐데~
저~ 위에 있다.
눈으로는 막~~~~~ 멀어 보이진 않는데
저기 올라가는길은 지도에 자세히 나오지 않아 윗쪽을 보며 감으로 가야했다.
이곳 교통 정말 혼잡하네~
저기 비스토도 보인다.
이탈리아는 한국차가 꽤 보이는 편~
누오보성에 가는길에 발견한 예쁜색
이정도 와가니깐 건물들때문에 성이 안보인다.
길은 또 얼마나 구불구불
정말 감으로 가야한다.
THE BEST THING I CAN DO IS TO LOVE YOU
가는길에 나를 경계하던 고양이 녀석
건방진 고양이
올라가는 길에 너무 지쳐서 잠깐 쉬고 있는데 꽤 멀어진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앉아서 물 한모금 마시며 쉬고 있노라니 프랑스 노부부가 '아 유 로스트?'하며 묻는다.
길을 잃은것도 아니고 안 잃은것도 아니니 대충 얼버무리고 있는데 어딜가냐구 묻는다.
누오보성에 간다고 하니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준다. 거기서 내려오는 길이라며~
쨌든 난 길을 잘 찾긴한거다. 예상했던 경로도 맞았고
드디어 도착이다!! 생각보다 머네~
이 무슨~ 고성에 엘리베이터인가?
상상도 못한~
근데 다리가 아픈터라 너무도 반가웠다.
성취감! 표정만 봐도 알겠다.
누오보성의 경치는 대략 이렇다.
마침 날이 저물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괜찮은 경치가 나왔다.
이제는 다시 로마로 힘차게 돌아가야 할 시간.
하~ 멀다.
일단 여기서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자!
오는 길보다는 덜 걷겠지?
나폴리지하철은 유레일 소지자 무료!!
내려오는 길에 현지꼬마아이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하이'라고 했던가? '차우'라고 했던가?
어찌됐든 나도 손을 흔들면 인사로 대답해줬는데 꼬마의 어머니로 보이는 분이 경계를 하며 아이를 들여보낸다.
이들은 역시 동양인을 무서워하고 있어~
내려오다보니 발견한 초미니버스
올라가며 물을 다마셔서 내려오는길에 작은 상점(약간은 식료품점 같기도하고)에서 물 한통(0.40유로)을 산다.
뭐 이렇게 가격이 착해?
역시나 촌이라 그런가?
파란색이 예쁘다.
지하철역이 파란색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한듯~
나폴리의 지하철노선은 딱 두라인이 있다.
근데 아마 열차도 딱 두대밖에 없는듯하다.
내가 가려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지하철이 가더만 한~참 있다가 지하철이 온다.
한 30분은 기다린듯
그래서 그렇지 이렇게 꽉차기도 한다.
나폴리 여행은 정말 힘들었다.
몇 시간을~ 그것도 오르내리는 길을 걸었으니~
돌아오는 열차는 예약비를 절약하려고 예약없이 타는 열차를 탔다.
이런 열차는 모든 역을 다 들르는듯하다.
원래 열차보다 30분은 더 걸린듯~
이날 민박집(20유로 - 차우민박)에 가서 민박집 누나가 해준 볶음밥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민박집 누나도 정말 잘해줬어~
숙소서 지희누나도 다시 만나고 피렌체 호스텔에서 같은 방에있던 한/일 커플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역시나 유럽도 좁았어~
내일부터는 로마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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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다녔던 지희누나가 예약한 열차가 아침꺼라 새벽에 나와야 했다.
이곳이 비싸고 안 좋았지만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호스텔이다.
이제 피렌체로 가자~
베네치아에는 역이 두군데 인데 베네치아 중앙역 말고 다른곳은 버스로 가야한다.
근데 어제 끊었던 1일패스로 그 버스도 이용이 가능했다.
아침은 그 역의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때우고 기차를 기다린다.
지희누나가 탄 열차는 예약이 꽉차서 나는 다음차로 예약하고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자판기 커피 한잔의 여유~ (0.60유로)
이곳의 자판기 커피는 카페의 커피와 퀄리티가 맞먹는다.
사실~ 가격도 별 차이가 없다.
사~실~ 카페에서도 커피를 시키면 보는 앞에서 자판기에서 뽑아준다.
커피 한잔의 여유라고 생각했는데 한시간 반이나 열차가 지연되었다.
상황판에 90 retad 라고 써진것이 처음엔 뭔가했는데 기다려도 기차가 안오니까 깨달았다.
옆에 보니 일본인 두명이 우왕좌왕한다.
그사람도 나와 같은 상황인듯
90분 지연되었다고 말해주니 고맙다며 맥도날드에 먹을걸 사러 간다.
기차안에서
이탈리아 국사선생님을 만났다.
이사람
뭔가 횡설수설한다.
영어가 나보다 별론거 같다.
내가 못 알아들으니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
'캔트 유 스피크 잉글리쉬?'
허허~
난 그냥 대답한다
'어 리틀'
기차에서 궁금한 것이 있었는데
기차안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그것이 어디로 가는것인가~ 했다.
피렌체로 가는 기차에서 알게 되었다.
바닥으로 버려지는거네~
내가 탄 기차가 피렌체로 바로 가는 것이긴 하나 내 목표지가 아니었다.
옆에 탔던 사람에게 어디서 내려야 하냐고 영어로 물으니 영어를 못 알아듣는다.
가지고 있는 책자와 표를 보여주며 내려야 할곳을 물으니 아주아주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내리는 곳 옆에 있다가 내가 내리는곳에서 친절하게 이제 내릴꺼라는 듯한 제스쳐와 이탈리아어를 해준다.
하~ 정말 친절하네
숙소에 짐을 풀고(20유로 - 아침식사, 인터넷 포함) 두오모로 간다.
저기 그 유명한 냉정과 열정사이의 피렌체의 두오모가 보인다.
감동 감동 ㅠ.ㅠ
이것이 종탑.
두오모보다 이게 더 높다지만
냉정과 열정사이 덕에 두오모가 인기가 더 좋다.
이곳은 광장같은 분위기 였는데 일본인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날 낮엔 지희누나를 못 만났지만 후에 들었는데 지희누나가 일본어를 할줄 알아서 이 일본인관광객들 옆에 살짝가서 가이드를 엿들었다는 후문이~ ㅋ
두오모의 입장은 무료이다.
다만 꾸뽈라에 오르려면 6유로가 든다.
일단은 보류함세
나와서는 다비드와 헤라클레스가 서 있는 시뇨리아 광장으로 향했다.
앞의 건물은 박물관인데 별볼일 없을거 같아 패스~
베키오 다리
다리에 상가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다리 같지 않아보인다.
지금 베키오다리 위에 있는건데 다리 같지 않아 보인다.
여기서 아까 그 역의 일본인들을 다시 만났다.
이곳은 길이 좁아 버스도 작다.
지도를 보고 뭔가 궁전정원 닮은곳이 있어 갔는데 안타깝게도 문을 닫았다.
이곳은 길이 좁아 그런지 오토바이들도 많아 보였다.
작은 2인승 차량까지~
스마트와는 다른 뭔가~
이곳도 오토바이 정렬
미켈란젤로 공원에 오르니 다른 다비드 상이 있다.
저~기 두오모도 보인다.
이곳은 흑인 길거리 작가들의 주무대이기도 한듯하다.
이름없는 작가가 그린 천지창조의 손 부분
이곳의 난간은 바닥샷을 찍기 좋았다.
공원은 두단으로 되어있었는데 상단에서는 피렌체 전경을 구경하고
하단도 나름 멋이~
높은건물처럼 찍었지만 바로 위사진에서 뒷쪽에 보이는 작은 구조물이다.
이 좌물쇠는 무엇인가
이것 말고도 몇개 더 있었는데
뭔가 약속이나 소망을 걸어 놓은듯해보인다.
음악을 들으며 걷고 있는데
넌 내게 반했어가 나온다.
무지 기분이 좋아진다.
막~ 뛰고 싶어진다.
그냥 막 기분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던 셀카
숙소로 돌아오니 6인실이었는데 다들 동양인이다.
그것도 일본인 셋과 한국인 셋
아마도 동양인들은 한 방에 몰아서 담는듯~
이것저것 정리하고 인터넷하려고 왔다갔다 하다가 지희누나를 다시 만났다.
저녁은 길거리에서 뭔가 먹기로 하고 나갔다.
이곳에서 조각피자(2유로)를 사가지고 숙소카페테리아에서 먹었다.
카페테리아 정말 좋더군~
온수나오고, 전자렌지도 사용가능
시설은 이제까지중에 제일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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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열차의 쿠셋이라~
잠자리가 불편해 새벽에 깼다.
이것이 쿠셋이다.
쿠셋예약비가 비싸다 했더니 아침식사도 나온다.
커피(혹은 티)한잔과 빵 두개
기차가 계속 달리고 있는데
양쪽이 다 바다이다. 감탄감탄!!
베네치아역에 다와간다는 표시이다.
베네치아에 도착해서는 바포레또 24시간 패스(15유로)를 끊었다.
숙소를 잡으려고 하는데 쿠셋에 같이 탔던 한국 여성분과 일본친구들과 같은 곳이다.
일단 짐을 풀기위해 숙소로 갔다.
최악의 숙소(20유로, 호스텔증 필수)
하지만 어쩌랴~ 여기가 제일 싼덴데~
도미토리이고 남녀 따로 되어있는데 쿠셋에서 만난 누나와 내 호스텔 연맹증을 같이 제시했는데 그 누나는 성이 '권' 나는 '초이(최)'
거기 직원이 권이 남자같고 초이가 여자같아서 반대로 객실 배치를 했다.
그렇다고 여자방에 들어가게 된것은 아니다.
그냥 틀린이름으로 호스텔 사용
짐을 풀고 밖으로 나간다.
저기 바포레또가 온다.
베네치아는 때마침 카니발(가면축제)기간이었다.
저 뒤에 다리가 탄식의 다리
사람들이 죽어나던 다리인데 좋다고 웃고 앉았다~
사진은 곤돌라(관광보트)를 타고 있는것처럼 나와있다.
사실 다리이다.
얼마나 비싼데 곤돌라를 타겐는고~
카니발이라 보는 코스프레
종루이다.
올라갔으면 좋으련만 가격에 의견에
패스~
옆에있던 두깔레 궁전
싼마르꼬 성당과
싼마르꼬 광장
여기가 카니발의 주 무대이다.
기념품도 여기서 사면 비싸다.
뷁설공주 코스프레
뭔가 피리를 계속 불어 시끄러웠는데
우리랑 가는 방향이 같았다.
가장 큰 리알토 다리이다.
다리 난간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계~~~ 속~~~
베네치아에서는 일본인 두명과 한국 누나 한명과 같이 다녔다.
뭔가 포스터처럼 나왔네.
하루를 같이 다녔는데 일본애들은 이름을 못알아봤다.
이탈리아에도 이런것이 있더라.
푸마(FUMA) 이탈리아어로 담배를 피다의 의미인가?
일본애들이 자기네 책자에 나와있다고 간 성당.
뭔지 모르겠다~
저것이 이곳의 택시이다.
멋지군~
이것은 곤돌라
지상으로 치면 마차정도 될까? 혹은 인력거?
이제 유리공예가 유명한 무라노 섬으로 간다.
유리공예가 유명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리공예 조형물
유리공예품들이다.
예쁘다고 덜컥사지말자.
상점마다 가격이 다르고 제일 싼곳은 길거리 상점이다.
이 섬에 주유소도 있었다.
이곳이 제일 싼 길거리 상점
퀄리티는 좀 떨어진다만 전문가가 아닌이상~ ㅋ
이젠 리도섬으로 가자
바포레또를 타는 도중 정류장에서 발견한것!
아마 바포레또 정류장이니 배를 대지 말라는 것 같다. 주선금지?
같이 다닌 4명 리도행 배를 기다리면서~
이곳이 베네치아의 유일한 해변인가?
베니스영화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리도섬 해변
해변에 뭔가 올라갈만한 난간이 있어서 좋던데~
나름 전망대인가?
내가 좋아하는 바닥샷
이제 날이 저물어 간다.
밤이라 카니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별로드만~ 우리가 간 날이 축제의 마지막날이었다.
광장의 야간
이날은 정말 슈퍼마켓 찾아 돌아다녔다.
일본애들 정말 검소해서 슈퍼마켓에서 저녁때우자고 해가지고~
나보다 더 저렴하게 먹는애는 여기서 처음봤다.
결국 찾긴했는데 눈앞에서 셔터를 내리고 있는 슈퍼마켓의 슬픈광경을 목격해야했다.
결국 길거리피자로 때우고 돌아갔다.
화장실 문도 안 잠기는 호스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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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깔린 것이 잘츠부르크 지도
오른쪽 것이 비엔나 지도인데 엄청크다~ 지하철 노선도까지 다 나왔다.
앞의 열차 티켓은 프라하에서 잘츠부르크 갈때 국경인 섬머로우(Summerau)까지의 티켓(11.30 유로 = 324 코루나, 국내선 창구에서 사면 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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