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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1 내가 살던 선흘 마을에 생긴 핫플레이스 카페 세바!!!
- 2011.09.12 제주여행에서 잠시 쉬어가는 쉼표, 산책
카페 세바(Cafe SEBA)
촌구석이라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든 곳이다.
버스도 다니지만 한시간에 한대꼴이다.
일단 마을까지만 가면 어찌저찌 찾을 수는 있다.
동네 주요 갈림길에 이런 표지판이 있고, 이 큰나무만 찾으면 그 골목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사내게시판에 올려준 것은 나에겐 행운이었다.
제주도 내려가기전에 어떤분이 연말 좋은 공연있다며 링크와 일정을 올려 주셨는데 이럴수가~ 우리 촌동네인 것이다.
거기다 공연일정 중 하나가 내 휴가 일정과 맞으니 말이다.
내가 본 공연은 12월 31일 이부영님과 송영주님의 재즈듀오 공연
입장료 2만원에 이런 대박 공연과 음료까지!!!
난 더치커피를 주문했다.(나에겐 약간 덜 묵직한 편이었지만 평균 입맛에 맞추다 보니 뭐~ ㅎㅎ)
멋진 공연!!! 아~~~ 완전 좋았다 ㅎㅎ 감동먹고 바로 그자리에서 시디도 구매했다. 싸인까지 직접해주신~
공연날은 저녁이고 사람도 많아 공연만 보고 돌아온게 너무 아쉬워 서울에 올라오기전에 다시 들렀다. 비행기 일정이 빡빡해서 오픈하자마자 바로 ㅎㅎ
커피는 대부분이 5천원
이번엔 드립커피로 주문했다.
전에 커피가 묵직한 맛이 덜하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 말을 기억하시고, 진하게 내려주셨다.
오호~~~ 좋음!!!
카페 혼자 전세내고 혼자 앉아 커피마시며 책을 읽었다. 시간이 좀 많았으면 좀 오래 있고 싶었지만 ㅡㅜ
내부사진들 투척~ 외지에 있는 카페라 조용하고, 테이블도 다닥다닥하지 않고 좋았다.
윗층에는 직접 찍으신 사진으로 작게 사진전도 해놓으셨다.
집에 내려갈때마다 종종 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 ㅎㅎ
다만 아쉬운것은 짧은 영업시간(12시~6시)과 월요일 휴무 ㅡㅜ
메뉴판에 표지에 있던 전화번호와 주소 ㅎㅎ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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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지나가면 여유가 있을때 볼 수 있는 좋은 풍경도 놓치기 쉽고, 여행이 아닌 관광의 느낌이 드니까 말이다.
전에 발견한 무인카페를 소개할까 한다.
애월읍 앞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카페이다.
셀프바와 테이블 몇 개가 있는 아담한 사이즈이다.
바에는 커피와 차,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요금은 옆 함에 직접 넣으면 된다.
원두도 자율적으로 팔고 있다.
낙서를 할 수 있는 색연필과 메모지도 후훗~
여기저기 남겨진 사연들~
재밌거나 잘 그려진 것들은 카페지기님께서 따로 스크랩 해두었다.
제주에 살고 있는 사람도, 살고 있지 않는 사람도 잠시 들러 여유를 찾아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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