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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나의 첫 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 대부분의 영화제가 이리 판타스틱한건가?
보는 내내~ 즐기는 내내~ 너무 환상적이었던 영화제!!
영화예매 덜렁 하나 하고, 다른 준비나 계획, 조사 없이 갔다.
조사가 없었더니 지하철을 잘못타는 착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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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천으로 가서 예매한 곳인 만화박물관으로~
아~ 이 만화박물관. 대박이다!!
이 곳은 다음에 다시 찾고 싶은곳~ ㅎ 이곳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해야긋다 ㅎㅎ
예매했던 영화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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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 영화가 한국영화인줄 알았다.
제목만 알았으니말이지~
이번 기회에 보게된영화~ 사실 좀 된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다는 것은 조금 아깝단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난 너무 재밌게 봤으니까 상관없다. 거기다 카드 할인 받아서 두장을 3천원에 예매하는 신공을 발휘했으니~
영화는 새드엔딩이었지만 관객의 상상력에 따라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는 여지를 마련해두었다.
내 상상력 속에서는 해피엔딩이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던 영화가 끝나서도 즐거운 이미지로 남았다.
영화보고나서의 허기(5시 영화라 대략 7시에 끝남)는 사발면과 주먹밥으로~
여기까지가 우리가 사용한 돈의 전부이다.
위 셋은 현장에서 득템한 ㅋㅋㅋ
열쇠고리는 영화관에서 DHL에서 진행한 이벤트인데 D열, H열, L열에 앉은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우린 H열 ㅋㅋㅋ
팥빙수 교환권은 폭풍 호응으로 득템한건데 시간이 안 맞아 못먹어 아쉽 ;ㅁ;
시몬 베르너 실종사건은 조제, 호랑이 관람 후 하나 더 보긴해야겠는데 하나 빼고 다 매진이란다. 근데 열린티켓으로 두장 남아있던거 우리가 득템!!
돈 적게 들이고 정말 깨알같이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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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음~
그리 확~~~ 재밌지는 않았지만 지루하지도 않았다.
오해의 오해의 오해들의 연속이 퍼즐을 끼워맞추듯이 하나하나씩 풀리면서 하나의 결론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화이다. 뭔가 신기한 느낌의 영화
딱히 남는건 없다. 그저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지요~라는 느낌?
요렇게 재밌게 즐기고는 셔틀버스타고 역으로 이동~
아~ 그동안 영화제 가야지가야지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게됐다.
영화제라 더욱 좋았던건 엔딩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조명을 켜지 않는거 완전 좋았다. 종료 후 관객들의 박수로 마무리되는 것도~다른 영화제들도 이제 막막 찾아 다녀야지 ㅎ
예매도 해서 더 좋은 영화들 더 많이 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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