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전부터 그러니까 고등학생때부터 기약해오던 일
언젠가는 밴드란 걸 해보겠다.
드디어 그 첫발을 내딛었다.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낙원 상가에 가서 이녀석을 구입했다.
가와사미 SMB12 (왜 하필 MB가? ㅡㅡ;)
나든 아니면 이것을 구입한 다른사람이 좌절할까봐 가격은 노코멘트
바디이다. 음량과 톤 조절부가 있고
넥 부분 (자식 잘 빠졌네~)
헤드이다. 조악 한 카메라로 나름 멋져보이게 찍으려 무던히도 노력했네
헤드폰 전용 앰프를 사려다가 가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10와트짜리 소형 앰프도 질러버렸다.
아직은 옆방에 방해될까봐 대놓고 틀어보진 못했다 ㅡㅜ
나에겐 큰 돈을 투자하여 베이스기타와 앰프를 질러 버린 탓에 헤드폰까진 구매를 못하고 조악한 이어폰을 사용하기 위해 젠더를 구매했다. 하아~ 안타깝구나~ 배고픈 음악이란~
앰프의 색깔도 맘에 들었지만
롹커라고 써진 이 브랜드명인지 뭔지 이 마크.
맘에 들었다. 그래 함 롹커가 되보자.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해보자.
달팽이는 아주 천천히 가지만 조금씩 앞으로 자기 갈길을 나아갑니다.
Better than Yesterday.
같이 간 황가의 어쿠스틱은 뽀나쓰~
'일상 > 내가 사는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도 아빠됐어요~ (8) | 2009.04.18 |
---|---|
나도 이제 집에서 에스프레소 마신다~ (10) | 2009.04.02 |
오늘 받은 택배 한상자 (6) | 2008.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