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여행기 - 문경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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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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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조금 떨어졌을 뿐인데 이렇게 맑은 물이라니 ㅎ(뭐 도가 다르긴 하지만 ㅋ)


폭포다~ 나름 폭포 걍 그저 이쁨 ㅋㅋ



걷다보니 제2관문에 도착했다.



관문 지나서 바로 있는 약수~ ㅎ



여기서 가져온 물병에 리필도 하고 ㅋㅋ



아~ 날씨가 점점~ ㅡㅜ



출발전에 문경하나로마트에서 산 녹차양갱~

아!!! 이것도 신세계!!!!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으면 몇 개 더 사는건데 ㅋ(진구:제주도 친구, 너 하나 줄 때 안 먹을것 처럼 하드만 딱 하나 남기고 다 먹었드라 =_=;;)



2관문 좀 지나면 문경새재 아리랑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



그 옆에 있던 노래 재생 버튼. 이 버튼을 누르고 조금 듣다가 계속 진행했다.



산새가 있어 그런지 아까 누른 버튼의 음악소리가 울려퍼진다.

마치 정말로 산속에서 명창이 부르는 듯한 느낌~ 기분이 묘하고 좋았어 ㅎㅎ



모든 소원들 이루시길~



아~ 이건 그냥 좋아서 찍음



이제 거의 다 왔다~ 내가 걸은길 ㅋㅋ 꽤 되드라~



드디어 목적지 3관문이 보인다.



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

이런 현수막이 마지막에 나를 반긴다. 산채전가 새재주~ 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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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야 말로 파막 종결자!!!!

새재주는 막걸리 기본에 솔잎이나 더덕같은게 갈아져서 들어가 있고, 산채전은 새재에서 나는 산채들을 전으로 만든!! 아~ 향도 좋고~ ㅎㅎ



아~ 걷다보니 문경시에서 출발해서 괴산군까지 왔네 ㅋㅋ

경북에서 출발해서 충북에 왔다. 도를 넘은 남자 ㅎ



꽃이 이뻐서~ ㅎ



아~ 죻다 ㅎㅎ

사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잘못 온 길에서 찍은 사진이다.

3관문 쪽에서 서울로 가려면 고사리 마을에서 수안보행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는 대략 1~2시간에 한대이고 아마 5시20분 정도가 막차였던걸로 기억한다. 아~ 이 시간표를 찍었어야는데 ㅋ


잘 못 갔다가 아무래도 지도를 보니 아닌듯해서 고사리 마을로 다시 돌아가 수안보행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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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에서 서울을 가는데는 버스가 대략 1시간에 한 대 정도 있고, 표도 버스정류장(터미널 아님) 옆 슈퍼에서 판다.

ㅎㅎ 이렇게 6년만에 다녀 온 문경새재 기행을 마친다.
이번에 흠이라면 비가 와서 발걸음이 빠라진게 아까웠다. 느긋~하게 돌아보고 싶었는데 ㅎ
언젠간 다시 우산까지 챙기고 느긋하게~ 천천히 다시 함 다녀와야겠다. (고기맛도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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