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여행기 26 - 2월 25일 이탈리아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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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바티칸을 돌아보고 돌아가자

일찍 일어나 서두른다
지하철(1유로)을 타고, 가다보니 일요일 아침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이 붐비는 이유는 다들 나랑 같은 목적으로 보인다.

역시나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곳을 따라 나도 무작정 따라간다.

사람들이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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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엄청나게 길다.
계속 늘어난다.
2시간여에 걸쳐 입장한 바티칸 박물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우왕좌왕 서두르다 보니 미니어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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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곳도 나에게는 루부르처렴 그져 미술품이요 골동품!
유명한 곳 위주로 돌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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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의 상징 솔방울이란다
청동으로 만들어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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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최씨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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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멋져보이는데 유명해보이는데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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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콘이 벌받는 조각상
표정을 보면 정말 괴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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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없이 몸통만 표현한 토르소란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하다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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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황제의 욕조이다.
그 크기가 커서 위쪽은 안보인다.
이대로 지나갈 내가 아니지
카메라를 들어서 안쪽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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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멋진 욕조의 타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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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각상은 뭐냐?
눈이 실제눈 같다. 무섭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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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씨아노의 천장벽화 이탈리아 전역을 그린거라는데
난 그냥 천장이 멋져보여서 찍은건데~ 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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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의 출구이다
나선형으로 빙빙~
역시나 이렇게 찍는 사람들도 많드만~

이렇게 빠르게 돌고나니 두세시간정도 걸린듯하다.
좀 아쉽긴 하지만 밖으로 나온다.

그런데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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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훨씬 줄어있다.
이정도 줄이면 한시간정도면 입장 가능하겠는데~
베드로대성전먼저 갔다 오는게 나았을뻔했네~

예상보다 시간이 좀 남아서 베드로대성전이 있는 바티칸광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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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베드로대성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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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엄청나게 길다.
결국 여기는 포기
시간적 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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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건물 한번찍는걸로 만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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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을 바티칸광장에서 여유롭게 보낸다.
여기서 치킨파니니(4유로)로 점심을~
그리고 친구들 줄 기념품 축구타올(2유로) 몇개를 산다.

이렇게 여유롭게 돌아다니고 민박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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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밤에 지숙이와 비행편이 비슷해서 같이 공항가기로 하고 민박집에서 홈피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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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미니역에서 네오나르도 공항을 가는 건 비용은 좀 되지만 쉽다.
네오나르도 익스프레스(11유로)가 직행으로 연결한다.
네오나르도 익스프레스 티켓은 티켓창구에 가서 끊어도 되지만 거긴 줄서느라 시간이 걸리므로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따바끼에서 구매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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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녀석
이렇게 24일간의 길고도 짧은 유럽여행이 끝이 난다.
맨몸으로 타지에 와서 별 사고 없이 이렇게 버티다니~
나도 참 내가 신기하다.
앞으로 어딘가 더 다닐지 모르지만 자신감이 넘쳐난다.

마지막 팁~
공항에 도착했는데 주머니에 5유로 정도가 남았다.
동전은 환전도 안되니 다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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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메모지(4.5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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