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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30 10년 전부터 기약해오던 일 8

10년 전부터 기약해오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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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부터 그러니까 고등학생때부터 기약해오던 일
언젠가는 밴드란 걸 해보겠다.

드디어 그 첫발을 내딛었다.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낙원 상가에 가서 이녀석을 구입했다.
가와사미 SMB12 (왜 하필 MB가? ㅡㅡ;)
나든 아니면 이것을 구입한 다른사람이 좌절할까봐 가격은 노코멘트



바디이다. 음량과 톤 조절부가 있고



넥 부분 (자식 잘 빠졌네~)



헤드이다. 조악 한 카메라로 나름 멋져보이게 찍으려 무던히도 노력했네

헤드폰 전용 앰프를 사려다가 가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10와트짜리 소형 앰프도 질러버렸다.



아직은 옆방에 방해될까봐 대놓고 틀어보진 못했다 ㅡㅜ



나에겐 큰 돈을 투자하여 베이스기타와 앰프를 질러 버린 탓에 헤드폰까진 구매를 못하고 조악한 이어폰을 사용하기 위해 젠더를 구매했다. 하아~ 안타깝구나~ 배고픈 음악이란~



앰프의 색깔도 맘에 들었지만
롹커라고 써진 이 브랜드명인지 뭔지 이 마크.

맘에 들었다. 그래 함 롹커가 되보자.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해보자.

달팽이는 아주 천천히 가지만 조금씩 앞으로 자기 갈길을 나아갑니다.
Better than Yesterday.


같이 간 황가의 어쿠스틱은 뽀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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