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정도만 지루한 뮤지컬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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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순간이라도 지루하다면 그리스가 아니다.

이 카피가 맘에 들어 전부터 보고 싶었던 뮤지컬 그리스!!


우앗!! 회사에서 50%할인 티켓이 나왔다!!
예매하고 어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로 고고씽~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1-5 동숭아트센터 본관 지하
설명 연극,무용,콘서트를 비롯, 영상과 공연, 음악이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상상력의...
상세보기

티켓을 받고 지하로 들어갔다.


벽에 인형들이 전시되어있다. (경황이 없었나? 가까이서 찍을 생각을 못했네~)


배너도 뮤지컬 시작전에 한산한 시각에 찍을 생각을 못하고 사람들이 우루루 나올때 찍어서 흔들리고 ㅡㅜ

----------------------------------- 절 취 선 -----------------------------------

뮤지컬은 엄청나게 신나고 재밌었다. 홍보 카피인 '단 한순간이라도 지루하다면 그리스가 아니다!' 이 문구에 대해 99.99프로 공감을 했다. 단 한순간정도만 지루했던~ ㅋㅋ(그렇담 그리스가 아닌가? Grease라고 해두지 머~)

초반에 남자 주인공들은 정말 구별이 힘들었다. 비슷한 복장에 비슷한 헤어스타일;;
중간 즈음에는 속에 입은 티셔츠로 구별했고, 후반부에 가서야 대략 얼굴로 구별이 가능했다.
여자 주인공들은 다들 조금씩 매력이 달라서 구별이 비교적 쉬웠던~ (근데 역시나 이름은 외우기 어렵다 ㅡㅜ ㅋㅋ) 여자 주인공들중엔 메인 주인공인 신디가 젤 별로든데 ;; ㅎㅎ 걍 이쁘기만 했지 평범해서 그닥 매력은 없다는 ;; 나중에 변신한 모습도 좀 어색 ㅋㅋ

정말 두어시간 정도 웃고 박수치고 신나하다가 나왔다. 배우들이 노래들도 잘부르고!! 완전 재밋!!
전에 그 유명한 맘마미아는 보면서 실망을 했지만 이건 정말 실망같은거 없었다. 역시 난 공연은 신나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이니깐~ ㅎㅎ

마지막 커튼콜도 완전 신나고 재밌었다. 흥분해서 박수치다가 땀까지 흘렸다. ㅎㅎ
이래서 서울을 더욱 뜨기 싫어진다. 서울을 뜨기 싫은 이유 날마다 축제!! 다음 이게 두번째 이유정도 되겠구나.

아~ 빼먹을뻔!! 좌석리뷰
동숭홀 R석 1증 가09열 001번
보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적당한 거리에(아마 보기편한 가장 최적의 라인은 6번 내외정도가 될듯 싶다.) 배우들도 다 크게 보이고 표정까지도 보인다. 사이드 좌석중엔 무대 중앙에 제일 가까운자리라서 사각지대도 없다(뭐 여긴 사이드에서도 사각지대 없을듯). 가끔 배우가 통로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통로측에 있는 장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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