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본거'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2.04.16 막장에도 격이 있다 '대학살의 신'
  2. 2012.04.15 음악회를 같이 본 거 같은 '모비딕'
  3. 2012.04.11 책을 덮을 때 끌려버린 '끌림'
  4. 2012.04.03 블로그에 인디아 블로그를 말하다. 2
  5. 2011.11.14 역시 원작은 따라가기 힘들었던 연극 순정만화
  6. 2011.10.31 죽음이란 소재를 무겁지만은 않게 잘 풀어낸 '염쟁이 유씨'
  7. 2011.06.13 앞자리서 다시 보고 싶은 헤드윅!!!
  8. 2011.05.13 볼수록 빠져드는 서커스~ 바레카이!!
  9. 2011.04.15 소소하게 원투펀치 웃음을 계속 날려줬던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
  10. 2011.03.20 달콤상콤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

막장에도 격이 있다 '대학살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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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봤던 연극 리뷰를 이제야~ ㅎㅎ

바로바로 연극 '대학살의 신'

장소는 예술의 전당

칼퇴하고 갔는데도 거리가 거리인지라 겨우 도착했네;;

무대는 이렇게 방 하나에서 모두 이루어진다.

끝날듯 끝나지 않는 논쟁의 연속~
지리하다고 느낄만도 한데 계속 빠져든다.

재밌다는 평은 극과 극으로 갈린듯~
재밌다는 사람은 정말 재밌다고 하고, 아닌 사람은 재미없었다고~
나는 전자에 속하는~ ㅎㅎ

제목이 왜 '대학살의 신'일까~ 대사에서 한번 등장하든데 실제로 그런 신이나 용어가 있나해서 좀 찾아봤다.
원제는 'Le Dieu du carnage' 블랙코미디 전문 작가인 'Yasmina Reza'의 희곡이 원작.
'대학살의 신'이라고 따로 존재하는 건 아닌거 같고, 교양과 예정이라는 가식으로 자신들을 포장했던 이들이 지성인인 척 고상을 떨지만, 결국 다들 서로 헐뜯고 싸우는 인간의 잔인함을 조롱하기 위한 제목이란다.

살벌한 제목이랑은 다르게 철저히 치고 받는 대사만으로 하는 연극이기에 농익은 연기의 배우들이 잘 소화해낸거 같다.
초연 후에 뜬 연극이라면 더 큰 무대로 옮겨질 거 같은데 이 연극은 초연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했었는데 지금은 더 작아진 소극장으로 옮겨 관객들의 공연집중도를 높이는 것을 의도했다. 아무래도 대사위주의 연극이다 보니 집중도가 더 중요한듯~

근데 미셀이 엄마와 통화에서 전화 끊을때 '남쪽바다'라고 하면서 끊던데~
이거 뜻 뭐지? 프랑스에서 좋은 휴양지라 거기 놀러가자는 건가??;;

And

음악회를 같이 본 거 같은 '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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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동호회 단관은 모비딕!!!

장소는 두산아트센터~~!!

회사에서 가깝고, 좋네 ㅎㅎ

캐스팅은~

이스마엘 / 신지호
퀴퀘그 / KoN
에이헙 / 황건
스타벅 / 이승현
플라스크 / 유승철
스텁 / 황정규
네레이드 / 이지영

무대는 이렇다. 선박이 기울어져 있는 모습
풍랑에 움직이는 거 표현하려고 이렇게 기울어져있는줄 알았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을 주려고 기울게 만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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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은 촬영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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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를 본 것 같은 뮤지컬이었다.
배우별로 다른 악기를 하나씩 맡아서 연기하는데 실제 음악하는 사람들을 캐스팅해서 연주실력이 보통이 아니었다. 연주대결씬도 잠시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대박!!!
배우들은 감정표현을 악기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연출이 뛰어난듯!!!

1막은 정말 재밌게 봤는데 2막은 좀 지루했다.
그래도 결론은 재밌게 잘 봤다.

다~~~만~~~ 연기는 조금(아주 조금) 아쉬웠음 ㅎ

------------------------ 좌 석 리 뷰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1층 B구역 5열 5번
좌우로는 거의 중간자리, 앞에서는 5번째 줄이라 공연보기 아주 적절한 위치다. 이 공연은 배우의 표정이 크게 좌우하지는 않는 공연이라 2층의 앞자리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그래도 제일 앞자리가 좋을듯~ 커튼콜때 배우들과 악수도 가능하니까~


And

책을 덮을 때 끌려버린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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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읽고 글을 써 볼까 한다.

우리 회사에는 월마다 책을 선물하는 좋은 제도가 있다.
친한 동료가 이번달에 나에게 책을 선물하겠다고 해서 뭘 받을까 찾던 중 발견한 책
전에 읽었던 책들 중에 맘에 들었던 책들이 전부 라디오 작가의 책
이번엔 뭘 읽을까 '라디오작가 책'이라는 검색어를 넣어 검색했다.


끌림

저자
이병률 지음
출판사
| 2010-07-0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여행을 하면서 만난 끌림의 순간들!사람과 사랑과 삶의 이야기가 ...
가격비교

음 .. 카테고리가 '여행'이네~ 난 수필이나 산문이 좋은데~
그래도 딱히 떠오르는 책이 없어 마음으로는 이 책을 정하고 선물해준다는 동료에게 물었다.

"혹시 추천도 되나요?"

고민을 하더니 너무 유명한 책이라 읽었을지도 모르는게 걱정이라고~ 그렇다고 알려주고 주면 김빠져서 재미없다고~ 그럼 힌트라도 주라고 저자명을 알려달라 했는데 '률'이 들어간다는 저자.
음 .. 김동률? 내 머릿속의 '률'은 그 뿐~(사실 방금 전에 찾아 본 책이 '이병률'씨의 책임에도 나는 저자명을 기억을 잘 안하는 편이다. '누구의 책이다'라는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서) 안 본 책일거라 생각하고 좋다고 했다.

책을 받은 날 ..

어라? 이게 왠 일?

마음으로 정해둔 책이 내 앞에 있는 것이다. 책을 사진찍어 올렸더니 그리 유명한 책이었구나~ 제일 좋아하는 책이라나 뭐라나~ 지인들의 댓글.(사실 이때부터 편견에 사로 잡혔다. 유명세때문에 고평가 됐을꺼라는 편견)

처음엔 편견때문인지 뭔지 책을 곱게 보지 못했다. 그닥 와 닿지를 않았다.
뒤로 갈수록
혼자 벌게지기도 하고,
실소를 내뱉기도 하고,
공감해서 감동하기도 하고,

책장을 덮은 순간 이 책에 끌려버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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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카테고리가 여행인건 정말 아닌듯 싶다.
아직도 나에겐 고평가 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And

블로그에 인디아 블로그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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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가 우루루 당첨된다.
그 중에서도 공연은 최근에 3개나!!!

그 중 인디아 블로그라는 연극이 있었는데 이 연극은 전에 빅이슈에 나온 내용을 보고 관심이 갔었던 연극이다. 이런 내용으로 신청을 했더니 덜컥 당첨이 되버렸다.


장소는 문화공간 필링(구 문화공간 이다)

여행이 주제다 보니 내부에도 여행관련되게 배낭도 있고~

벽에도 인도에서 직접 가져온 것들로 장식을 해놨다.

무대 중앙에는 스크린이 있는데 연극 중간중간 상황과 맞는 영상을 틀어준다.

주 연기자는 두명인데 여기 구석에 있는 분은 연주도 하고, 음향도 담당한다.
가끔 극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ㅎㅎ

완전 웃기거나~
완전 슬프거나~
완전 진지하거나~

그러진 않다. 딱 알맞게 요소들이 섞여있다.
연극을 보면 딱히 남는 거라고는 아~ 여행가고 싶다.라는 느낌뿐?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고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밌게 봤다.
관객과의 호흡도 약간은 있고, 배우의 연기도 훌륭하다.
중간에 틀어주는 영상은 전에 촬영한걸 가지고 짜깁기 한거인줄 알았는데 끝에 엔딩크레디트때 보니 사전 기획을 다하고 가서 촬영한듯 하다. 스텝도 생각보다 많고~

아~ 나도 인도 가고 싶다. 지금은 우선 필리핀에 집중하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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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원작은 따라가기 힘들었던 연극 순정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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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순정만화!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
영화는 좀 아쉬었는데~
연극은 기대를 하고!!!


소극장 연극치고는 등장인물이 많은 편이다.



이 작은 무대에서 공사를 하는 설정도 나오고해서 깨알같이 잘 사용한다.
아파트 세트 만들어 놓은 것도 나름 아기자기~ ㅎㅎ

강풀 만화는 좋아하지만~ 영화나 다른 방식으로 한 것 치고 그리 재밌었던건 없던거 같다.
아 물론 재미는 있었다. 다만 만화가 너무 재밌어서 기대치가 놓았던~ ㅎㅎ
배우들의 싱크로율도 좋았던 편이고~ 중간중간 빵빵 터지고 ㅋ
연극을 보면서 만화를 본지 넘 오래되서 처음 보는 듯한 장면도 나오고~(그때마다 여기저기서 '어? 저런게 있었어?' 다들 같은 생각 ㅋㅋ)

별점은 준다면 5점만점에 3.5 정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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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소재를 무겁지만은 않게 잘 풀어낸 '염쟁이 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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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셜쇼핑에 연극 염쟁이 유씨가 반값에 나왔다.
예전에 보고 싶었는데 마침 나와서 바로 구매!!


조금 일찍 도착한 공연장은 한산했다. 오늘 캐스팅은 임형택

처음에 두번째 줄에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나중에 어찌어찌 제일 앞자리로 바뀌었다. (이게 엄청난 행운이었다.)



공연장은 죽음을 소재로 한 연극이라 그런가 약간은 으스스했다.

병풍과 부의함 등등 ..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공연이었다.

연극의 재미와 감동도 있지마는 나에겐 특별했기 때문이다.(나 외에 다른 몇 분들도)

연극을 보기 전부터 1인 모노극이고, 관객의 참여가 있다고 들었다.

그중에 내가 앉은 자리(R석 1열 6번)는 정말 최고의 자리였다.

관객의 참여는 형사, 망자의 가족 등등 많지만 그 중 제일 많은 부분은 기자역할이었다. 그 기자 자리가 바로 내 자리.


배우분께서 혼자 연기를 하시다가

아~~ 이 양반 여기 있었구먼~
하고 나를 보며 대사를 한다.

그때부터 나의 역할은 최기자(배우분께서는 최선생으로 불러 주셨다.)

정말 좋은 기억이었다.

자리에 앉은채로 대사도 하고, 앞에 나가서 염하는 과정을 조금씩 돕기도 했다.

연극이 끝나고는 객석에서 나도 일으켜 세워 인사도 시켜주셨다. 그 덕에 관객분들에게 박수까지 받고~(내 인생에 경험하기 힘들 경험!!) 너무 신기하고 좋은 경험!!!


죽음을 소재로 한 영화이지마는 유쾌하게 잘 풀어냈고, 풍자도 등장하고, 공감이 가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상식이 죽은 세상~



내 마지막 역할은 향피우고 절하는 연기까지~

끝내고 배우분께서 손을 잡아 주셨는데 진심이 느껴지는 듯 한거 같기도 하고~



다른 공연을 봐도 프로그램 북은 잘 사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사지 않을 수 없었다.



공연 후엔 배우분과 기념촬영도 하고, 프로그램북에 친필싸인까지 받았다. ㅎ

완전 기념이 되는~



마지막으로 이건 중간에 등장한(물론 같은 배우분이지만) 장의업체 대표 장사치의 명함(골로가.co.kr ㅋㅋㅋ)

------------------------------- 좌 석 리 뷰 -------------------------------

이랑씨어터 R석 1열 6번
소극장이라 R석에서는 어디든 잘 보이는 편이다.
이 연극에서는 연극에 많은 참여를 해보고 싶으면 이 자리여야 하고, 첫줄과 둘째줄에도 참여는 있다. 아 물론 전체적으로 약간의 참여는 있고 말이지 ㅎㅎ
And

앞자리서 다시 보고 싶은 헤드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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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 예전부터 제목만 들어봤지~ 어떤 내용인지도 몰랐다.
그냥 막연히 롹인거 같기도하고 그런~


저런 포스터를 봤을 때도 음 그냥 저런 여자가 주인공이구나~ 그런 ㅎㅎ

뭐 사실 저 대상이 주인공은 맞았지만~ 여자는 아니니;; ㅋ


첫 시작부터 맘에 들었다.

배우가 객석 뒷쪽에서 나타난 것부터~ ㅎㅎ

그리고 신나는 음악들도~

사실 중간엔 좀 지루하기도 하고~

남자가 보기엔 좀 거북할 수도 있는 주제

드랙퀸(* (미·속어) (여자 차림을 좋아하는) 남자 동성애자, 여장 남자)에 관련된 내용이니 남자가 보기엔 좀 거북할 수도 있는 주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이다.

결말부분과 커튼콜이 너무도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앞쪽에 앉은 관객(이라 쓰고 참여자라 읽는다.)들이 노래를 같이 부르며 열광하는 모습이 너무도 부러웠단 말이지~

섹시(?)한 남자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관객의 한 80프로정도는 여성 관객인듯 하더라~


다음에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보러가고 싶다.

앞자리에서~ 음악도 미리 듣고~

관객이 아닌 참여자로~



위치는 KT&G 상상아트홀~ ㅎ 홍대에 있는거 아님 ㅋ


And

볼수록 빠져드는 서커스~ 바레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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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호회에서 보는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로 나와 야구장을 지나치다보면 공연장이 나온다.


정확한 위치는 이쯤?



태양의 서커스라고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이번에 온 것은 바레카이(ㅎㅎ 시리즈 중에 극히 일부분~)

포스터를 보니 마이클잭슨, 엘비스, 비틀즈도 있든데 이건 정말 궁금 +.+



입장하면 천막은 여러개지만 공연장은 제일 큰 천막 하나고, 나머진 뭐 기념품 가게나 그런거인듯~ ㅎ



스폰서들~ ㅎ D사가 없는게 좀 아쉽;;


이동식 화장실에도 포스터로 래핑 ㅋ


아~ 이 무서웠던 연체인간;;(사실 당신은 좀 지루했어요 ㅎ)



태양의 서커스 로고인듯?
처음 시작부랑 마임은 스아실~ 흠 뭐~ 흠 좀~ 그랬는데~
대박공연이라문서!! 이라고 ㅋㅋ
아~ 근데 보면 볼수록 점점 재밌어지는~ ㅎ
후반부엔 정말 진심으로 기립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였다.
서커스를 처음봤는데 첨부터 이런 대박공연이라니!!

음악도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하고, 서커스도 대단하고~ 같이 갔던 사람의 얘기를 빌면 정말 종합예술이었다. ㅎ
재미요소보다는 대단한 공연이란 느낌이 더 강했던듯~
이번엔 동호회 회비도 사용하고 그래서 좀 저렴하게는 봤지만서도 이런 공연이면 한 돈 10마논해도 보러 올 의향이 있는 퀄리티!!!
서커스라서 가족단위로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구~
완전 대박~ 강추!!

아! 바레카이 스토리의 기본은 이카루스의 날개가 녹아 바다에 빠져 죽은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는데 만약 바다에 빠지지 않고 미스터리한 숲에 떨어져서 살아남았다면 어찌됐을까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오~ 뭔가 태양의 서커스와 잘 맞아 떨어진다!)
알고 봤음 더 재밌었을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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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원투펀치 웃음을 계속 날려줬던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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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단관은 5월엔 결혼할꺼야.


위치는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퇴근후 대학로 가는일은 넘 어렵다 ㅡㅜ 가는 버스가 140 한대인데 꽉꽉 찬다능~ 자주 있는 버스도 아니고;; 이 시간대만 좀 증편해주면 안되는걸까 ㅎ(공연을 사랑하는 이의 바램 ;ㅁ;)



이번 캐스팅은 유영민님, 배정화님, 장경희님, 김늘메님

경희님과 늘메님은 웃찾사로 이미 유명하신!! 여배우들 완전 이뻐주심!!



무대는 대략 이렇게~ 아 정말 하이브리드 무대다.

변신의 변신을 ㅎㅎ 수납도 최강!! 자취를 해서 그런가 이런 수납 완전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ㅋ

테이블도 끌고와서 붙이는 것도 완전 웃겼음 ㅎㅎ



객석은 여느 소극장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제일 뒷자리, 구석자리도 자알~ 보인다.

뭐 소극장 연극 특성상 제일 앞자리를 앉아야 소소한 이벤트에 걸릴 확률도 있겠지만서도 ㅎㅎ


음~ 핵펀치 웃음은 아니거나 좀 적은듯했다. ㅎ

근데 자근자근 원투펀치식으로 거의 쉴새없이 웃음을 던져준다. 아~ 그렇다고 쎈 웃음이 없는건 아니다. ㅎㅎ 후반에는 쫌 지루하긴했지만 괜찮았다는 느낌이다.

특히나 여성관객에게 더욱 공감과 재미가 있었을듯하다. 친구들이랑 같이 자취를 한다는 여직원이 폭풍 공감하며 재밌어했다니~ ㅋ



요건 극에서 협찬을 받은듯~ ㅋ 극 마지막즈음 여배우들이 원샷한 캔맥주를 입구에서 나눠주고 있었다.

소극장 연극이므로 좌석리뷰는 패스~
And

달콤상콤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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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동호회에서 단체관람한 공연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장소는 '오! 당신이 잠든사이'를 봤던 대학로 예술마당


역시나 퇴근후 140번 버스타고 후다닥~



입구에서 맞아주는 현수막



검색은 다음~(근데 검색해도 브랜드 검색결과 같은거 안나오든데;;)



전용관이라 그런가 이 역시 특화를 잘 해놨다.



여행컨셉에 맞게 좌석배치도 설명도 항공기처럼 해놨다.(김종욱 항공 ㅋ)



포토존두 몇몇 있고~



오늘의 캐스팅은

김종욱 역 : 김재범

여자 역 : 곽선영 (그러고 보니 극내의 이름이 없네;;)

멀티맨 역 : 최연동



ㅎㅎ 이 뮤지컬~

정말 달콤상콤하다.

나 같은 솔로에겐 좀 염장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서도~ 걍 달콤상콤 보기 좋다.

22인 역의 멀티맨의 빠른 변신능력도 돋보였구~

여자 역의 오바스럽지만 어색하지 않았던 연기

김종욱의 그 손발이 오그라드는 멘트들은 어휴~

웃으니까 이쁘네~
간만에 달콤상콤한 공연을 본거 같다.



언제 영화도 함 봐보면 재미날듯~ (공연장에 붙어있던 영화 포스터)


나도 얼릉 ..


 .. 연애하자.


--------------------------- 좌 석 리 뷰 ---------------------------


대학로 예술마당 1관 1층 E열 15번

앞쪽 자리면 난 딱 가운데보다는 약간 사이드쪽이 좋은듯 하다.

배우가 양 끝쪽에서 연기를 하면 고개를 왔다갔다 하는게 힘드니깐~

이 자리는 옆쪽 1/3지점이라 보기 좋았다.

거리도 적당했던듯~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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