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을 소개합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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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전 즈음이다.
회사에서 진행한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아동 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09/04/18 - [일상/내가 사는 법] - 저도 아빠됐어요~
Phun Van Tan이라는 아이의 사진을 보내줬고, 나의 사진과 편지를 써서 보내달란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옆의 사진(by 안도곰)을 보내줬고, 축구선수가 꿈이라 하기에 열심히 하면 꿈을 이룰수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줬다.


오랜 기다림 후에 첫 답장이 왔다.










내용은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꿈이 가수니까 열심히 하면 이룰수 있을꺼라는 내용의 얘기~(아마 편지를 쓰는데 나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꿈이 뭐냐고 진행하는 분에게 물어봤을때 그냥 대충 가수라고 했나보다;;)


그리고 무슨 집일지 모를 집 그림도 하나 그려서 보내줬다.(아마 공부를 하는학교의 모습은 아닐까?)

그리고 나서 반년 정도 후 다시 한번 편지를 써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나는 반년만에 전에 받은 그 편지를 다시 펼쳐 보았다.
뭔가 의미있게 해주고 싶어서 찾은 사진!!


전에 아들이 보내준 그림과 비슷한 느낌의 사진이(극히 내 주관적인) 있어 사진을 사진대지에 넣어 뒤에 편지를 써서 보냈다.

그리곤 최근에 도착한 편지(사실 그리 최근은 아니지만 내 귀차니즘 덕에 이제 올린다.)


보내준 사진이 고맙다며 그림을 다시 그려 보내줬다.
기특한 것~

아직 내 개인주의 덕에 많은 나눔은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좀 더 나눠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하는 -_-;;)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