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가 망쳐버린 영화중 하나 '이끼'

|
결론부터 얘기하겠다.
대략 세시간여의 긴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다.
근데 좀 아쉽다 ㅡㅜ

자 이제 본문으로~ ㅋ

오랜만에 팀사람들과 영화관람!!
퇴근 후 CGV 강남으로 향했다.
CGV 강남점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4-6 스타플렉스
설명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젊음과 열정의 중심지, CGV강남
상세보기

영화는 바로 웹툰으로도 인기 있었고, 무려 강우석 감독에 정재영까지 출연하는 이끼!!
이끼
감독 강우석 (2010 / 한국)
출연 정재영,박해일,유준상,유선,허준호
상세보기

정재영 상세보기
정재영씨는 역시나 불량한 의인이나 선한 악인의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린다.
거기다 약간 코믹적인 성향까지~ 정재영씨에게 딱 맞는 배역을 맡았다.
박해일 상세보기
아~ 이사람 이렇게 동안이었나? 흠 근데 연기는 모르겠다. ㅋ 나는 별루~
유준상 상세보기
ㅋ 이사람 언제부터 코믹인물로 굳혀진거지? 진지한 얼굴을 해도 웃음이 나온다. 코믹한 연기 넘 잘 어울리고 잘 소화하셨어!!
유해진 상세보기
아~~~~~~!!!!! 완전 연기 쵝오!! 진짜 코믹연기도 잘하지만 진지한 연기에서도 웃음이 나오지 않고 감탄감탄감탄!!!


------------------ 여기서부터는 약간 스포일러성입니다. ------------------

글 앞부분에도 언급했지만 긴 런님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봤다. 지루하지도 않고, 원작을 보지 않았음에도 이해하기 힘들거나 난해한부분도 없었다.
언제부턴가 이런 스릴러성 영화에는 반전이란걸 담는게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근데 뭐 정말 '와~'할법한건 '식스센스'나 '쏘우'등 몇 개 빼고는 별거 없었다.
아마 '식스센스' 이후로 이런 유행이 시작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끼'에서는 이 반전을 일부러 보여주는거 같은 생각이든다. 아~ 정말 이 반전만 없었어도 박수를 치며 일어났을텐데, 영화가 끝났음에도 '뚱~'한 표정을 지우기 힘들었다.

나중에 들었는데 원작만화에서는 정말 내가 원하는 장면엣 끝났다고 하든데~ ㅎㅎ 언제 시간내서 함 봐야겠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