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에 해당되는 글 89건

  1. 2010.10.23 일본식 개그코드이지만 우리에게도 재미있는 연극 '그대와 함께라면'
  2. 2010.10.13 한일전과 맞바꾼 스팸어랏! 한치의 후회도 없다!!
  3. 2010.10.04 편리함의 극치 올인원PC msi WindTop AE2220T 5
  4. 2010.09.28 전형적인 한국형 코믹영화치고는 괜찮았던 방가?방가! 2
  5. 2010.08.15 스토리가 있는 무술공연 점프!!
  6. 2010.08.11 폭풍웃음 보잉보잉!! 4
  7. 2010.08.04 나도 스마트 가이!! 갤럭시S 6
  8. 2010.07.21 식스센스가 망쳐버린 영화중 하나 '이끼' 4
  9. 2010.07.13 캐간지 아디다스 이어폰 'MX 680 SPORTS' 2
  10. 2010.07.11 시간 조절이 아쉬웠던 키스미 케이트~ 1

일본식 개그코드이지만 우리에게도 재미있는 연극 '그대와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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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매월 2번째 금요일이 동호회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날이지마는~
이번달은 여러 행사가 겹쳐서 4째주 금요일인 22일 칼퇴후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번 관람 장소는 대학로의 공연장 '이다'

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1-75 대학로문화공간B/D B1F
설명 2007년 4월에 개관한 대학로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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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는 몇 번 갔었지만서도 '이다'는 처음이다. (거의 동숭아트홀 위주~)


오늘 볼 공연은 연극 '너와 함께라면'
내가 투표한 공연은 아니었지만(회장님의 언플 ㅡㅜ) 연극열전의 공연이라 기대~ ㅎㅎ


캐스팅은~~~
뭐 더블캐스팅 아닌듯해서~


무대는 거실과 마당을 위주로한 공연이다.
한곳에서 벌어지다보니 애드립도 나오는듯 ㅋㅋ(이날은 하나 애드립으로 보이는 연기가 나왔음)

스아실~~~ 쫌 실망은 했다.
아무래도 일본원작이라 그런지 100프로 전달하기는 쫌 부족했달까? 일본식 개그가 우리한테는 빵터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 느낌이다. (가끔 봤던 일본 쇼프로에서 보던 웃음 코드?)
아 뭐~ 재미없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정말 재밌게 많이 웃으면서 봤다. 마지막에도 나름 감동 코드 비슷한게 나오고~(절대 생뚱맞게 나오지는 않고~ 뭐 대략적으로 예측되는 ㅋ)
기대를 많이해서 기대치보다 낮게 나왔단거지 다른 연극에 절대 뒤지지 않는 재미였다는거~

이 연극 최고의 역할은 아빠인듯~
상황에 따라 정체성도 막 왔다갔다하는 코믹연기가 소위 말하는 정말 쩔었다.
작은 딸도 빠질 수 없는 감초인듯~ ㅎㅎ (그렇다고 누구 하나는 빠질만한 배우가 있다는건 아님)
결말도 맘에 들었고, 결말후의 조금 나오는 이야기도 맘에 들었다. 마지막은 관객의 상상력에 맞기는 쎈쓰란~ 우훗~ 어설프게 나타냈으면 좀 실망했을듯~

--------------------------- 좌 석 리 뷰 ---------------------------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R석 B열 40번
좌우기준으로는 딱 가운데 자리이다.
무대와의 거리도 멀지 않고, 잘 볼 수있는 자리
대체적으로 객석의 높낮이 조절이 잘되서 앞사람이 머리가 심하게 크거나, 앉은 키가 심하게 크거나, 너무 집중한 나머지 쭈욱~ 내밀지 않는 이상 방해를 잘 안 받고 볼 수 있다.


요건 연극 관람 후에 먹은 뒷풀이겸 저녁~(칼퇴하고 바로 연극봐서 배고팠어 ㅡㅜ) 안동찜닭!!
거의 흡입수준;;

And

한일전과 맞바꾼 스팸어랏! 한치의 후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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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2일 대망의 73번째 한일전이 있는 날이지만 나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아닌 한전아트센터로 향했다.


이유는 저기 대형현수막의 내용인 스팸어랏을 보기 위해서다.
한전아트센터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55
설명 친근함으로 다가서는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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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하고서 바로 궈궈~


사실 한일전 티켓까지 확보한 상태였다.
아마 국내팬들에겐 축구중에 아니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한일전이 최고의 빅매치일 것이다.
하지만 스팸어랏의 할인 티켓이 10월달까지이고, 예매시점에서 R석의 좋은자리는 이 날밖에 남지 않았었다. 뭐 내가 돈이 남아돌면 11월에 더 많은 돈을 내고 보겠지만 조금이라도 아끼자는 마음에 이날로 선택했다. 나머지 날의 자리는 S석이나 다름없는 R석뿐;;

더군다나 이날의 캐스팅이 정성화라니!!


한전아트센터의 로비에는 출연배우의 모형들과 스팸 탈바가지 쓴 알바생;;
이때까지만해도 그 스팸이 그 스팸인줄 몰랐다.
그냥 단어만 겹쳐서 그런줄;;


이날의 캐스팅은
정성화 상세보기

신영숙 / 뮤지컬배우
출생 1975년 11월 12일
신체 키168cm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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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김재범, 박인배, 김대종, 김남호, 김호


들어가기전에 박영규아저씨와 한컷 ㅋㅋ


슈쥬의 예성이 캐스팅 된 만큼 SM사장님께서도 화환을;;


요건 다 끝나고서 무대사진 한방~ ㅎ

한줄로 요약하면 정말 종합선물세트였다.
웃음과 화렴함에 감동~~~까진 아니고 ㅋㅋ
그리스와 버금가는 덜 지루함에다가 화려함까지 갖췄다.
그리스, 오페라의 유령등 브로드웨이 다른 뮤지컬의 패러디가 많아서 아마 뮤지컬을 많이 봐온 사람이라면 빵빵 터지는 뮤지컬이었을 것이다.
글고 진짜 웃겼던건 정말이지 한개도 진지하지가 않아서 웃겼다.

절묘한 캐스팅도 웃음에 한 몫을 했다.

바로 박명수옹!! 갠적으로도 좋아하는 개그맨이지만 호통신연기 쵝오!!

무엇보다도 충격적이었던건 관객의 참여가 조금 있는 공였이었다는 사실!!
A열 1번석에 앉으면 조금이나마 참여가 가능하고(거의 100%), 랜덤이긴 하겠지만 2번째줄 통로측에 앉으면 확률은 낮지만 걸리면 아주 제대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사실!!(아마 나름 추억이 될듯) 그렇게 참여하게된 관객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워했던고~

정말이지 빅게임인 한일전을 놓쳤지만 전혀 후회가 안되는 순도 99.99%의 웃음이 있는 뮤지컬이 아닌가 싶다.

------------------------------ 절 취 선 (좌석리뷰) ------------------------------
한전아트센터 R석 1층 E열 017번
아마 한전아트센터에서는 최고의 자리가 아닌듯 싶다. 정확히 가운데는 18번자리이고, 가운데서 아주 살짝 옆자리이고, 거리도 좋아 무대가 한눈에 보인다.
배우의 표정도 보일정도의 가까운 거리이고, 지대가 낮지도 않아서 목이 아프거나 할 일도 없다.
And

편리함의 극치 올인원PC msi WindTop AE222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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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집에서 12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드뎌 벼르고 벼르던 데탑을 장만했다. (귀차니즘때문에 이제야 리뷰를~)


이름하여 msi WindTop AE2220T 두둥~~!! (난 이제 6개월간 주옥선씨의 노예 -_-;;)
MSI Windtop 윈드탑 AE2220T TV내장 멀티 터치스크린 T6600듀얼코어/22인치/4GB램/지포스 최고급올인원PC/윈도우7 멀티터치가능/TV기본
119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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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20마논 ㅡㅜ


이게 설치된 모습이다.(초 간단!!)
본체가 모니터겸 본체라서 선 하나만 꼽으면 설치 끝~ 키보드, 마우스도 무선이라 완전 편하다.


키보드는 어설프게 아이맥 따라한듯 ㅋㅋ 근데 기능 키들이 다 있어서 꽤 편하다.
방이 좁아서 이동성이 편하게 좀 무리했다 ㅡㅜ


마우스는 흠~ 그냥 예전에 사용하던 마우스로 사용중이다. 번들은 감도가 좀~ ;;


뒷면 포트들~
모델명 끝에 T가 붙은 이유는 여기 안테나 단자때문이다. 이 옵션이 한 5만원정도 차이던가? TV는 굳이 필요없지만 굳이 TV 옵션을 고른 이유는 나중에 새 PC를 사게될때 이 PC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나중에 TV나 미디어 플레이어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ㅋㅋ
자취생활이 늘어가면서 요런 요령이 생겨간다. 지금사도 오래 쓸수 있는 그런 하이브리드 한 녀석으로 구매 ㅋㅋ


화면을 보는쪽에서 왼쪽 측면에 CD롬과 usb 포트 2개, SD카드 리더기가 있다.


오른쪽은 전원버튼과 화면 조정 버튼들~
전원과 IO LED는 푸른 불빛~ 쫌 간지 ㅋㅋ


상단에는 마이크와 캠이
뭐 아직 사용은 안했지만 ㅋㅋ


전에 사용하던 모니터보다 대략 4배나 늘었으니 이제 Daum에서 생중계하는 프리미어 리그도 큰 화면으로 볼 수가 있다 -0-


요것은 리모컨. 디자인 좀~(색깔 통일이라도 좀 시키지;; 요거만 검은색 -_-;;)
왠만한 미디어 기능들은 리모컨으로 대부분 구동이 가능하다.

자~ 실제적으로 사용기 한판~!!


터치스크린이지만 앞에 보호패널이 있는 상태라서 그리 정교하지는 않다.
리모컨의 감도도 좀 낮아서 적외선 수신부에 조준을 잘 해야한다. ㅋㅋ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깔끔하게 나왔고, 성능도 만족한다.
22인치면 적지않은 사이즈이고, 올인원에 무선 입력기기들을 사용하니 이동성도 완전 좋다.
가격도 싸지는 않은 편이지만 동급에서는 저가격대이다.

만족!! ㅋㅋ 이제 구매한지 한 두달정도 되간다.
몇 달만 쫌 더 버티자!! ㅡㅜ
And

전형적인 한국형 코믹영화치고는 괜찮았던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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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사회 티켓이 생겼다.


영화는 방가?방가!
방가?방가!
감독 육상효 (2010 / 한국)
출연 김인권,김정태,신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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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하고 대한극장으로 궈궈씽!!


1층에서 일단 배너 한방찍고~
옆엔 먹기사가 있구나~ 저거 시사회는 당첨 안된듯 ㅡㅜ

경고!! 밑에 부터의 내용은 약간의 스포일러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일단 영화의 흐름이나 큰 틀은 전형적인 한국형 코미디이다.
앞에서는 웃기는데 주력하다가 뒷부분에 가서는 중심 인물중 일부의 배반 혹은 이간질 때문에 그 중심 그룹이 틀어지고, 후반 즈음에 생뚱맞게 그 문제의 인물이 다시 돌아와서는 감동코드로 이어져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결말말이다. 아! 러브코드도 빠지지 않았다.

영화가 이게 다 였다면 '전형적인 그냥 그럭저럭한 한국형 코미디이겠구나~'했겠지만 이 영화만의 잘 녹여놓은 코드가 있다.

그 첫째는 한국적인것이다.


from Daum 영화

한국에서만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한국 사람만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것!
그런것들 말이다.
영화 '친구'같은 사투리 작렬인 영화나 시같은게 외국말로 번역되어 나가면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잘 안통하는 것들이 있다. 이 영화에서는 트롯트와 육두문자 강의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잘 살렸다. 한국인이라서 표현을 잘 했고, 보는 우리들이 한국인이라서 공감하고 웃으며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둘째는 이주노동자이다.


from Daum 영화

그래 뭐 내가 그들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냐마는 영화로 만들어진 내용이니 백프로 허구는 아닐테니 말이다. 실제로도 이주노동자에 대한 불이익이 가끔씩 언론을 통해서 나오기도 하니말이다.
어찌보면 좀 무거운 주제를 웃음으로 잘 풀어낸듯하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젤 인상깊었던건 ㅋㅋㅋ


출연배우가 뒤쪽에서 같이 영화를 봤다는 거다!!
악!! 출연배우가 같이 있었던 시사회였어~
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중앙에 정장을 입은 사람이 영화에서 알반장역을 맡으신 무하메드 아사다 자만 칸분이다. (실명을 몰라서 죄송;;)
전문 연기자가 아닌데도 연기를 괜찮게 했던것도 같고, 노래는 정말 잘 불렀다.
한국사람이 더빙한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ㅎㅎ 근데 역시나 이유가 있었네~
영화관에서 같이 퇴장하면서 들은건데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고, 전국노래자랑에서 외국인 최초로 대상을 탄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 (관련기사)


from 미디어 Daum

역시 뭔가 달랐어 ㅎㅎ

같이 퇴장하면서 '잘 보셨습니까?'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겸손했던 모습 후훗~ 보기좋았습니다!


And

스토리가 있는 무술공연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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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공연 관람 동호회의 공식 첫 단체 관람이 있었던 지난 금요일(우어 13일의 금요일 -0-)
퇴근 후 극장으로 향했다.


장소는 시네코아빌딩에 위치한 IBK 점프 전용관
IBK점프전용관
주소 서울 종로구 관철동 33-1 시네코아빌딩 9층
설명 20066년 개관, 종로 씨네코아 '점프전용관' 유머와 무술을 통한 세계정복!
상세보기


대한민국 대표급 공연의 명성을 자랑하듯 전용관에서 개관한다.


캐스팅표. 한 배역당 여러명의 배우가 있고, 동시에 최대로 할 수 있는 공연수는 7개 공연이란다.
한 배역당 최소 7명이란 뜻이겠지? ㅋ


좌석의 윗부분에 코믹 마샬 아트 퍼포먼스 점프라고 써져있다.
예전부터 그저 점프의 명성을 듣고(여행갔을때 런던에서 공연중인걸 보고), 언제 함 보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을 뿐, 내용은 잘 몰랐다. 연극인줄 알고 외국에서는 그럼 배우들이 영어로 하는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관객들의 반 이상이 외국인인걸 보면서도 머지머지하다가 공연 시작 직후 왠지 알게되었다.
연극이 아니었던 것이다.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라고 말이 없는 공연이었다. 뭐 실제로 약간의 대사는 있지만 딱히 못 알아들어도 대충 이해가 가는 대사들이다. 영어로하는 대사도 몇몇 있고~


이 날 객석에있다가 무대에 올라가 마스터의 역할을 보여줬던 외국인!
퇴장할 때 슬쩍~


공연 직후에는 입구에서 사인회도 진행했다. 삼춘역할 완전 멋졌어!! ㅋ
사인 받으려는 외국 여성분이 아마도 객석에서 올라왔던 그 여자 마스터였던가? ㅋㅋ


공연 직후에는 우리 동호회 회원들에게 김경훈 대표님께서 특강도 해주셨다.
위험을 끌어 안으면서도 블루오션을 찾아 개척하고, 공략하신게 정말 대단한듯~


여기는 강연을 듣기도 했던, 연습실이다. 바닥은 폭신해서 배우들이 높이 점프하는게 가능하게 한듯하다.


몸을 많이 사용하는 공연이니만큼 치료실도 마련되어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지루함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물론 대사가 없어 그렇기도 하겠지만 역동적인 무술과 코믹함 덕분에 더욱 그러지 않았을까 한다. 뭐 그런 부분이 어필되서 외국에서 소위말하는 먹히는 공연이 되었겠지 말이다.
극중 상황이 억지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보여주는 걸 위주로 하는 공연이니까 그런거 가지고 꼬투리잡고 따지지는 말자~

전용극장이라서 좌석리뷰도 패스~ 다만 앞쪽에 앉아야 조금이라도 극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는 정도?(뭐 외국인 한정이겠지만 ㅋㅋ)
And

폭풍웃음 보잉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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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벤트로 당첨된 보잉보잉을 보러갔다.
풀 제목은 보잉보잉 1탄 연애버전


요것은 배너 ㅋㅋ 그남자, 그여자도 같이하고 있었다.

장소는 강남 윤당아트홀
윤당아트홀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4-10 윤당빌딩
설명
상세보기
입구는 윤당빌딩의 메인 입구가 아닌 옆쪽에 공연장 전용 입구가 있다.


요것은 티켓 J열 12, 13번
가운데쪽인데 살짝 뒤쪽이다.
뭐 소극장이라 어디서든 잘 보이지만 말이다.


오늘 캐스팅은 밑에줄~ 블루팀인건가?
이종석님, 정종호님, 정승현님, 이소민님, 김수연님, 정주희님


연극 시작 전 찍은 무대

한마디로 정말 재밌었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려~
웃다가 기절!!
초강력 웃음 핵폭탄!
미친듯이 즐겨라!!
웃음작렬 코믹지존!!
배꼽 분실주의
티켓이나 배너에 쓰여있는 소개문구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정말 두시간내내 웃다가 나왔다.
정말 소극장에서 본 공연중엔 최고였던듯~
결말도 나름 괜찮게 끝나고 ㅋㅋ 완전 재밌다. ㅋㅋ

초반에는 좀 오바하는듯 싶기도해서 좀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 오바스러움에 내가 중독되어 버렸다.
출연배우들의 연기도 누구하나 빠짐없이 모두 자기 캐릭터를 소화하고 잘 해주었다. 가끔 연기자가 빵터져서 웃는거 같기도 했지만 그게 더 웃겨서 더 웃고 좋았다.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포토타임도 ㅋㅋㅋ
그 사진은 홈피에 올려주면 추가해야겠다.

And

나도 스마트 가이!! 갤럭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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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받았다 갤럭시S!!
ㅇㅎㅎ 나도 이제 스마트폰 유저~

뭐 리뷰들은 지천에 널렸으니 쏘 쿨한 개봉기부터~ ㅋㅋ



받고나서 설정하고 지천에 널린 아이폰 유저들이 잡아 본(만져 본이 아닌) 첫 반응은 다들
우와!! 완전 가볍다.
흠 그렇구나~ 아이폰이 그리 무거운지 몰랐었는데 ㅋㅋ

지천에 까대는 글이 그리 많더만 그런 우려따윈 없어 보이는듯
완전 빠르고 잘 돌아가고 터치감도 좋고~ 얼마나 좋아야 하기에 이 정도를 까는거야 -_-;;

집에 돌아와서의 바로 응용한 사용법


ㅋㅋㅋ 나 스마트폰으로 멜론 사용하는 사람이야~~~~~~(밑에는 걍 모바일 스피커 데크따위 아님)
And

식스센스가 망쳐버린 영화중 하나 '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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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겠다.
대략 세시간여의 긴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다.
근데 좀 아쉽다 ㅡㅜ

자 이제 본문으로~ ㅋ

오랜만에 팀사람들과 영화관람!!
퇴근 후 CGV 강남으로 향했다.
CGV 강남점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4-6 스타플렉스
설명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젊음과 열정의 중심지, CGV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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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바로 웹툰으로도 인기 있었고, 무려 강우석 감독에 정재영까지 출연하는 이끼!!
이끼
감독 강우석 (2010 / 한국)
출연 정재영,박해일,유준상,유선,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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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상세보기
정재영씨는 역시나 불량한 의인이나 선한 악인의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린다.
거기다 약간 코믹적인 성향까지~ 정재영씨에게 딱 맞는 배역을 맡았다.
박해일 상세보기
아~ 이사람 이렇게 동안이었나? 흠 근데 연기는 모르겠다. ㅋ 나는 별루~
유준상 상세보기
ㅋ 이사람 언제부터 코믹인물로 굳혀진거지? 진지한 얼굴을 해도 웃음이 나온다. 코믹한 연기 넘 잘 어울리고 잘 소화하셨어!!
유해진 상세보기
아~~~~~~!!!!! 완전 연기 쵝오!! 진짜 코믹연기도 잘하지만 진지한 연기에서도 웃음이 나오지 않고 감탄감탄감탄!!!


------------------ 여기서부터는 약간 스포일러성입니다. ------------------

글 앞부분에도 언급했지만 긴 런님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봤다. 지루하지도 않고, 원작을 보지 않았음에도 이해하기 힘들거나 난해한부분도 없었다.
언제부턴가 이런 스릴러성 영화에는 반전이란걸 담는게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근데 뭐 정말 '와~'할법한건 '식스센스'나 '쏘우'등 몇 개 빼고는 별거 없었다.
아마 '식스센스' 이후로 이런 유행이 시작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끼'에서는 이 반전을 일부러 보여주는거 같은 생각이든다. 아~ 정말 이 반전만 없었어도 박수를 치며 일어났을텐데, 영화가 끝났음에도 '뚱~'한 표정을 지우기 힘들었다.

나중에 들었는데 원작만화에서는 정말 내가 원하는 장면엣 끝났다고 하든데~ ㅎㅎ 언제 시간내서 함 봐야겠다.
And

캐간지 아디다스 이어폰 'MX 680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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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원어데이에서 젠하이저 특별전을 했다.
거기서 블링블링 간지에 반해서 질러버린 젠하이저 아디다스 이어폰 MX600 SPORTS


아~ 도착했는데 간지가 좔좔~~


왼쪽 이어폰에 젠하이저 로고가 있고, 아디다스 마크도 케이스에 보인다.


박스의 옆면에는 볼륨조절기가 보이고~


자 이젠 개봉기!! 1단 개봉


2단 개봉~ 부속물들도 보인다.


부속물로 케이스(아~ 아디다스 간지!!)와 이어폰팁 3쌍, 슬리브 3쌍, 이어폰 솜 1쌍, 클립이 추가로 들어있다.


왼쪽은 젠하이져 로고, 오른쪽은 아디다스 로고


볼륨조절기마져 간지간 난다 +.+

외관은 이제까지의 이어폰중에 최고로 맘에 든다. 거기다 스포츠 특화이기 때문에 방수도 되고, 전선 피복도 견고한 편인듯~
음질은 별 뭐 못 느꼈었는데 '어?'하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 뭔가 바로 옆에서 실제로 듣는 듯한 느낌~ 처음 느꼈을땐 소름돋음 ㅎㄷㄷ
And

시간 조절이 아쉬웠던 키스미 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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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드디어 공연관람 동호회가 생겼다!!
동호회 생기고 처음으로 간 공연 키스 미, 케이트


업무를 마치고 회사 로비에 모여서 국립극장으로 향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주소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4-76
설명 아시아 최초의 국립극장 안에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장
상세보기

공연시간을 잘 못 알아 공연이 시작한 후에 직원의 안내를 받고 들어갔다.
처음엔 A열 구석에서 봤는데 중간 쉬는 시간에 원래 자리인 C열로 갔다.


무대는 이렇게 생겼다.
공연 내용이 공연을 하는 내용이라서 무대도 무대같이 해놨다.(뭔소리야 -_-;;)


긴긴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
이 날 캐스팅은
남경주, 최정원, 아이비, 하지승씨였다.


가수치고는 첫 뮤지컬 무대를 잘 소화해준 아이비씨가 인사하고 있다.
(가수라고 무시하는거냐고? 맞다. 가수라고 무시하는 거 맞습니다. 아무래도 힘든 연습과 무명시절을 거친 전문배우보다 기본기도 달리고, 못 하는게 사실이다. 어려운 과정과 고생을 몇 년동안하고 나서 겨우 주연이란 자리를 올라가는 전문배우와는 다르게 다른분야의 연예인들은 상업성과 유명세 덕분에 비교적 쉽게 그 자리까지 올라가니 말이다. 실제로도 전문배우보다 영화배우나 가수 출신이 실망스런 무대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았으니~)


리뷰라서 커튼콜 이후에도 남경주씨의 인사가 이어졌다.

뮤지컬은 이 글의 제목처럼 시간조절이 너무 아쉬웠다. 욕심을 너무부린 편집말이다. 가끔은 노래가 너무 길고, 가끔은 대사가 너무 길고, 1/2막의 시간차도 너무 많이 났다. 1막이 대략 1시간반이었나? 그래서 이거 완전 긴거구나 했는데 2막은 1시간도 안됐던듯~
남경주씨와 최정원씨의 연기, 노래등은 정말 좋았다(뭐 당연하잖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대단한 배우인데~). 좀 지루한감이 있어서 코믹연기가 정말 많이 두각 되었다. 특히 이훈진씨의 코믹연기는 정말 빵빵 터졌다. 이분 맨 오브 라만차에서도 완전 빵빵 터졌었는데~
첫 무대여서 조금 아쉬웠던거 같고 더 다듬어지면 더욱 좋아질것으로 기대해본다.

------------------------------- 절 취 선 (좌석리뷰) -------------------------------

1막에서는 A열쪽 구석이었는데 좌석번호는 정확히 모르겠음. 무대의 좌측이 잘 안보여서 답답함을 적지않게 느꼈다.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1층 C열 81번
배우의 표정은 딱 이줄까지만 보일듯하다. 조금만 더 뒤로가면 무리가 있을듯~
가운데 VIP석이라 당연히 무대도 한눈에 보인다. 높낮이도 딱 적당해서 목이 아프거나하지 않고 좋음.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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