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에 해당되는 글 89건

  1. 2010.06.27 2010월드컵 그 즐거웠던 순간들~
  2. 2010.06.06 월드컵때는 모두가 붉어지자. All The Reds!!
  3. 2010.06.05 락을 할시간이다~ 타임투락 페스티벌
  4. 2010.06.02 웃기는데 힘쓰는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2
  5. 2010.05.30 살짝 무겁지만 내내 웃음을 주는 형제는 용감했다.
  6. 2010.05.10 1300k 색연필 경매 낙찰!! 폴리엠 식기~ 2
  7. 2010.05.02 역시 1편만한 2편없다. 아이언맨2
  8. 2010.04.28 역시 마블 코믹스~ 당나귀를 걷어차!!
  9. 2010.04.18 라이브의 묘미!! 올슉업~
  10. 2010.03.25 래빗보이의 지랄발광 후드티와 1집앨범. 그리고 깨알같은 사은품까지!! 6

2010월드컵 그 즐거웠던 순간들~

|
2010년 월드컵 대한민국이 16강을 진출하며 나름 선전을 했다.
그 현장을 만끽하고싶어서 집에서 중계를 혼자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6월 12일 저녁 영동대로로 향했다.
영동대로 봉은사 거리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설명
상세보기
좀 늦은시각에 도착해서 많은 인파가 이미 몰려있었다.


전반은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보지 못했다.
후반에 사람이 좀 빠져서야 자리잡고 볼 수 있었다.
그리스를 상대로 거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결과는 2 대 0으로 이겼다.
장소는 일찍 안가면 좀 별루였다.

6월 17일 아르헨티나전
다음커뮤니케이션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14
설명 즐겁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Daum
상세보기

이날은 회사 옥상에서 응원전이 있었다.


옥상에 대형 스크린을 펼쳤고,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완전 좋았다~ 결과는 4 대 1로 졌지만 상대가 상대니만큼 좌절하진 않았다.

이제 16강을 결정지을 23일 새벽 나이지리아전
이날은 칼퇴하고 자다가 새벽 1시즈음에 일어나 반포지구로 향했다.
반포한강시민공원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동 1337-4
설명 천만시민과 세계인이 즐겨 찾는 세계적 명소 한강공원
상세보기
싸이와 김장훈의 공연도 있고, 분위기도 완전 좋았다.


결과는 2 대 2로 비겼지만 16강에 진출이 결정되서 분위기도 업!!
경기후에는 싸이가 16강이다~를 외치며 추가공연까지~
아~~~~ 이때는 내가 출근해야는게 너무 아쉬웠다.
집에가서 좀 자고 바로 출근 (역시 회가가 가깝다는건 좋은거야~ 우훗!)

26일 결전의 16강!! 상대는 우루과이
반포지구로 다시 가려고, 논현에서 환승을 하는데 폭우가 쏟아졌다.
장소 급 선회해서 논현동 영동시장 부근으로 고고~
주궁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144-8
설명
상세보기
tv가 설치되어 있는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뿔까지 달고 작정하고 온 사람들도 많았다.
어쩌면 나처럼 길거리로 나가려다 급선회한 사람들일까?

결과는 2 대 1로 지긴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충분히 잘 싸워주었고, 경기도 재밌었다.
거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가슴졸이며 4천만 국민이 한마음이 된거 같아 충분히 행복을 줄 수 있었다.

경기 후 수많은 후기와 기사들도 있었고, 악플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나왔는데 가슴이 먹먹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웹툰이 있었다.

아 너무 멋지다~
이제 4년 후를 기약합니다!!
And

월드컵때는 모두가 붉어지자. All The Reds!!

|
얼마전 Revu에서 진행한 선착순 500명 All the Reds 티셔츠


펼친 모습. 그럭저럭 한 티셔츠가 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무려 쿨맥스~
무려 19,900원~ -0-


한쪽에 붙어있는 헬로 풋볼 로고


쿨맥스라 통풍도 잘 될듯하다~


소매에는 빠질 수 없는 태극기까지!!


우힛~ 착용샷 ㅋㅋ

밑에는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카툰
01234
2010년 여름에는 대한민국 모두가 붉어지자!
All The Reds!!

And

락을 할시간이다~ 타임투락 페스티벌

|
6월 4일 오후 3시
평일이어서 회사에 있을 시간이었지만 오후 반차를 내고, 이곳으로 향했다.
난지한강공원
주소 서울 마포구 상암동 487-102
설명 여가·레저 및 생태습지공원의 기능을 고루 갖추어져 있고 내외국인들을 위한...
상세보기
바로 락을 할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월드컵경기장 역에서 나와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가격은 왕복 천원.
나중에 차타고 가면서 봤는데 정말 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ㅋㅋ 지도로 볼땐 그리 안멀어 보이드만~

도착하니 아직 5시전. 5시 10분에 꼭 봐야할 밴드가 있어서 서둘러 Jager 스테이지로 향했다. (스테이지는 큰 천막이쳐진 Jager 스테이지와 외부에 Nokia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다.)

바로 요즘에서 알게 된 래빗보이이다. 음악은 이미 많이 들었지만 실제 무대는 처음이었다.
01


와우~ 정말 멋졌다. 노래를 알고 있어서 따라부르면서 나도 더 열광적으로 놀 수 있었다. 아직 팬층이 많지 않아 제일 앞에서 볼 수 있었다. 공연이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여기서 잠시 래빗보이의 타이틀곡을 들어보자.


두 번째로 본 밴드는 스윗리벤지
012

드러머도 찍고 싶었는데 안보여서 못 찍었네 죄송 ㅡㅜ
솔~~~직히는 좀 실망했다. 목소리도 예쁘고, 연주도 다 좋았다. 근데 열광하기에는 약했다.
정말 아쉽~

여기까지 보고 Jager 스테이지에서는 나오고, Nokia 스테이지로 궈궈싱~


이게 Nokia 스테이지. 뒤쪽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다.


지금은 네미시스가 공연중~

이 다음부터는 문샤이너스를 시작으로 계속 뛰어야할 판이다.


나왔다 문샤이너스~ 이제부터 놀아보는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아~ 뭔가 쌈싸페의 위용이 안 살아났다. 뭔가 좀 약한 ㅡㅜ


다음 무대는 슈퍼키드!! 예전에 대학교 축제에서 봤을때 완전 멋진 무대매너에 반해버렸는데 이번 무대는 정말 최고였다!! 기대했던거보다 더 재밌고, 멋지고, 강하고!!
아~ 멋져~ 이때부터 슬램이 시작되어버렸다.(예정보다 빠른;; 그래서 더욱 힘들었던)

끝나고 다음밴드가 준비하는 사이 돗자리서 좀 쉬고 이번엔 다른쪽 무리로 들어갔다.


와우~ 이번엔 체리필터.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더욱더 미친드시 놀 시간!


체리필터가 등장하고 오리날다의 연주가 시작됐는데 조유진분은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안 부르고, 물 마시고 주변정리를 하고 그런다.
그러나 걱정따윈 개나 줘버려~!!
관객들이 죽~ 다 부른다.
카!
리!
스!
마!
'이정도는 나 없이도 관객들이 다 커버할 수 있어~!'라는 카리스마인줄 알았는데 잠시 후 연주를 멈췄다. 밴드의 잠시 몸풀기 정도였던? 여튼 멋졌음!!


그리고 9시즈음~ 드디어 노브레인이 나왔다.
첫 곡은 미치기에 딱 좋은 '나랑 미친들 놀자'
몇 곡을 하고, 열기도 잠시 식힐 겸 '비와 당신'을 불렀다. 그런데 그때 이 날 최고의 장면이 연출되었다.
중간즈음에 서서 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앉아~ 앉아~ 앉아~ 앉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뒤 돌아보니 사람들은 이미 다 앉아있는 상태. 나도 앉고 같이 외치기 시작했다.


우리쪽 파티션 관객이 모두 앉아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보라 반대쪽 파티션은 여전히 앉아있는걸~! 나는 연신 '대박~ 대박~'이란 말을 하며 완전 감탄했다.
몸도 이젠 힘들어서 여기까지 보고, 무리에서 빠져나왔다.


두 스테이지는 아직 열광중~
멀리서 이렇게 음악 들으면서 쉬는 느낌도 좋았다.


공연이 끝난 후 이 날의 후기를 보여주는 듯한 헤진 출입티켓 ㅋㅋ
완전 재밌다.
이래서 더욱 서울을 뜨기 싫어 ㅡㅜ


And

웃기는데 힘쓰는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
요번에 1200m에서 진행하는 연극 초대 이벤트에 당첨됐다.
연극은 '오빠가 돌아왔다.'


보라 저 티켓의 초대권 위엄을 ㅋㅋㅋ


동숭홀 공연은 봤었는데 소극장은 처음이다.


올라갔더니 세워져있는 안내판
관람료가 35,000원 이라눙~ 우어 두장이니까 7만원 절약의 효과인가? ㅋㅋ
동숭아트센터 소극장도 처음인데 자유석도 처음~ ㅋㅋ


캐스팅은 아빠(이봉조)역에 김원해, 오빠(이경식)역에 민성욱
포스터에는 이문식씨도 있던데, 이문식씨가 캐스팅되는 날은 없었다.


무대이다. 소극장 공연이 재밌는건 이 작은 무대에서 모든게 다 진행되도록 짜여짔다는것 같다.

연극을 보면서 거의 계속 재밌게 웃었다. 정말 심하게 빵터지기도 했다.
근데 아쉬움이 남는건 영화가 아닌 연극인데도 코믹영화를 본 느낌이다. 뭔가 남는게 없다. 웃음뿐~ 감동이나 뭐 생각할만한 것도 없었다. 끝도 조금은 허무했고~

이건 소극장 공연이고, 표정들은 다 잘보이고 하니 좌석리뷰는 패스하기로~
And

살짝 무겁지만 내내 웃음을 주는 형제는 용감했다.

|
50%할인으로 예매한 '형제는 용감했다'.
토요일 저녁 뮤지컬을 보러 코엑스 아티움으로 향했다.

코엑스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설명 국제전시 및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곳
상세보기

코엑스는 몇번 가봤지만 코엑스 아티움은 처음이네~


벽면에는 현재 공연중인 공연 포스터가 걸려있다.
오늘의 캐스팅은

이석봉
홍록기 상세보기
동생 이주봉
김정모 상세보기
오로라이주원

코엑스 아티움으로 들어서니 아이돌의 위엄이 느껴진다.


입구쪽에는 온유의 쌀들만 있었다.(요즘은 화환보다 쌀로 받는게 의미도 좋고, 대세라지?)


안쪽에도 거의 온유의 쌀, 제이의 쌀은 하나 있었다.


공연장의 무대. 저기 가운데 문이 열려 광고가 나오기도 했다.

보기전에는 요즘 정말 다른 분야에 있던 사람들이 뮤지컬을 너무 많이 도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벗게 해줬다.
바로 '트랙스'의 '제이'
사실 이 공연을 보기전까진 트랙스가 아이돌이라공 생각했었다. 근데 아이돌은 아닌듯~ㅋ
포스터보고 '올~' 잘생겼네 했는데 뮤지컬도 잘한다고 느꼈다. 기본적으로 노래가 되니까 어디서 꿇리지도 않고, 자신있게 할 수 있는것 같았다. 연기력도 괜찮았다. 아주 사~~~~~~~알짝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대부분을 잘 소화해냈다. 전에 봤던 뮤지컬 '드림걸즈'의 김승우보단 훨 잘한다고 생각했다.(김승우의 노래와 춤은 너무 손발이 오글했어 ㅡㅜ) 목이 살짝 쉰듯한 홍록기보다 잘한다고 느껴졌으니~(목이 멀쩡했으면 홍록기가 더 괜찮았겠지?)

그리고 이주원씨~ 아~ 연기 정말 잘한다. 아들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정말 내가 달려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깐~


두시간여의 공연을 마치고, 커튼콜. 각 출연진들이 공연중 직접 불렀던 노래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공연을 보는 내내 아쉬웠던게 출연진들은 정말 좋았는데 관객이었다. 다른 공연들과는 다르게 왠지 이 공연은 관객의 호응도가 너무 떨어졌다. 관객이 같이 외치도록 유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다들 묵묵부답. 너무 조용히 있었다. 덕분에 나도 크게 호응은 못하고~ ㅡㅜ
커튼콜때는 그나마 호응도가 있었네~


열연을 해주었던 두 주인공 홍록깄와 제이씨
마지막엔 큰 절로 보답도 하고,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시고 퇴장을 했다.

------------------------------- 절 취 선 (좌석리뷰) -------------------------------

코엑스 아티움 1층 A76 (R석)
줄로는 9번째줄 왼쪽 분단이다. 여기도 역시나 표정까지 자세히 보기엔 10번째줄 내외인것 같다.
무대가 그리 넓지는 않지만 객석수도 그리 많지 않아 맨 끝이 아니면 사이드쪽에서도 보기에 무리가 없을듯 하다.
2층 첫열에서는 표정까지 보긴 좀 무리가 있을듯~
And

1300k 색연필 경매 낙찰!! 폴리엠 식기~

|
며칠전 1300k의 색연필 경매에 당첨된 폴리엠 식기~


그릇들과 같이 온 안내장~ 우후훗~ 마감시간에 나른 치열하게 득템했는데 ㅋㅋ


포장도 아주 꽁꽁 잘싸서 보내 주셨네 ;)


똑같은 걸로 4개


바닥엔 폴리엠 로고와 함께 대륙에서 만들었다는걸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 그릇에 담아본 첫요리~ 초간단 어묵잡채덮밥
우힛~ 손님 더 맞을수 있겠구나~
And

역시 1편만한 2편없다. 아이언맨2

|
4월 29일 드디어 기대하던 아이언맨2가 개봉했다.
아이언맨 2
감독 존 파브로 (2010 / 미국)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스칼렛 요한슨
상세보기

1도 너무 재밌게 봤고 예고편을 보고도 '우어~~~'하는 감탄사를 내뱉었었거든~



상대로봇도 여러대 등장하고, 수트를 입는 사람도 '토니'말고도 '로드'도 착용하는거 같으니까 볼거리가 더 많을것 같았으니깐~ 우훗
CGV 용산점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 아이파크몰 6층
설명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CGV용산
상세보기

개봉 첫날 용산 CGV에서 관람했다. 무려 IMAX!


역시나 극장에서 제일 내세우고 있는 영화일터~

영화는 재밌었다. 전투신도 1편보다 더 많았고~
근데 뭔가 ;; 흠 쫌 뭔가 부족하다. 임팩트가 너무 약했다.
'아~ 역시 1편만한 2편은 없는 것인가?'하면서 너무 아쉬웠다.

후훗~ 하지만 앞으로 볼 사람들 너무 실망은 안해도 될듯하다. 특히나 1편을 안 본 사람이라면~ 스토리는 1편과 2편은 분리해서 봐도 되므로 아이언맨의 탄생 배경이 궁금한 사람만 1편을 보면 될듯~
내가 실망한 이유는 1편을 보면서 영웅의 탄생 배경이 충격적이고 참신해서 완전 재밌게 본것이고, 2편에서는 1편만큼 충격적인게 없고, 그냥 저냥 액션 영화였기때문이다. 확실히 재밌는 영화이긴하다. 하지만 나의 기대를 채우기엔 2프로 부족했던 ㅡㅜ

아 그리고 처음 본 IMAX영화인데 그닥;; 가운데 좌석이 아닌이상 영화 정가에 50%나 더주고 보기는 많은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다. 다음엔 좋은 좌석이 없으면 그냥 영화로 고고씽~
And

역시 마블 코믹스~ 당나귀를 걷어차!!

|
예고편을 보고 '우와~!'하고 감탄사를 내뱉은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킥애스!!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감독 매튜 본 (2010 / 미국, 영국)
출연 아론 존슨, 크로 모레츠, 니콜라스 케이지, 크리스토퍼 민츠-플래지
상세보기

내용은 거미에게 물린적도 없고, 외계에서 오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돈이 엄청나게 많지도(부르스 웨인) 않은  일반인들이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내용이다.
예고편의 액션들도 멋지고 괜찮아서 나의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런데 보다보니까 뭔가 쫌 그랬다.
힛걸의 장전하는 씬!!


요사진 전후의 씬이 예고편의 대부분이었다. 거의 모든 예고편에서~
아~ 혹시 이것만 볼만한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뒤로한채 영화를 봤다.


와우!!!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어!!
'힛걸'의 활약이 커서 이게 무슨 '킥애스'야!!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 보면 '역시나 킥애스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리고 역시나 마블 코믹스라는 생각도~ 우훗~

최근에 본 영화중 쵝오였어!! (뭐 최근에 본 영화라야 육혈포 강도단 밖에 없다만~)

CGV 제주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1776-3 메카플러스3층
설명 최신 영화 및 쇼핑,다양한 문화시설까지 원스톱으로 즐길수 있는 제주도의 중심
상세보기

And

라이브의 묘미!! 올슉업~

|
대략 한달 전에 본 연극 '이<爾>' 말고 뮤지컬은 맨 오브 라만차 이후로 대략 두 달만이구나~
이번에 본건 올 슉 업!!!



일요일 오후 날씨도 춥지않고 한전아트센터로 향했다.
한전아트센터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55
설명 친근함으로 다가서는 복합문화공간
상세보기

예전에 회사가 있던 근처라 오랜만에 양재를 가본거 같다.
손호영분이 출연해서 관심을 좀 모았던~ 그러나 나는 송용진분 캐스팅작을 봤다.
손호영 상세보기

송용진 상세보기

시간이 맞아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가수 출신보다 전문배우가 더 잘하지 않겠는가! 물론 손효영분이 태연, 제시카 이런애들과는 비교 안되게 잘하겠지만~ (예전에 김승우분 너무 실망했어 ㅡㅜ)

시간을 맞춰 입장했다.


무대 막에는 올슉업 글자와 캐릭터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사진찍는다고 뭐라할까봐 소심하게 찍은 ;;)

흠 내용은 뭐 그저그런 음악과 사랑얘기이다. 뮤지컬을 몇 개 봤는데 이것도 맘마미아처럼 한 가수의 음악을 이어 만든거라 그런지 스토리는 좀 빈약한 느낌이었다.
딱 재미로만 따지면 정말 하위쪽에 속하는 느낌이다.(맘마미아는 정말 실망했어 -_-;;) 가격은 거의 최상위였는데 ;;

그래도 돈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고 정말 재밌게 봤다.
특히나 최후반부는 정말 신나고 재밌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재미로 가미된게 있다면 라이브의 묘미였다.

'데니스'가 '나탈리'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한 관객이 안타까움과 감동이 동시에 몰려와서 '아~'하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이 분 뮤지컬 내내 과도한 반응을 보이셨다. 괜츈했음). 장내는 조용한 분위기(아무래도 고백장면이니) 관객은 약간의 웃음 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여주인공도 빵 터져버린것이다. 약간은 진지한 장면이었는데~ 대사를 못하고 잠시 머뭇 머뭇~ 나는 앞쪽 자리여서 웃음을 참고 있는게 보였다.
그렇지만 역시 프로는 프로였다. '데니스'가 '사랑해~'란 말을 여러번하며 무슨 대답을 해달라고 애드립을 쳤다. 그 사이 '나탈리'는 맘을 추스르고 다시 이어갔다.
하지만 여기서 그쳤다면 그냥 '배우니까~'했겠지만 잠시 후에 여배우가 바로 우는 연기까지 이어갔다. 역시 멋져~ (+.+b)
결말의 신나는 부분에서도 그 과도한 관객덕분에 살짝 실수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그들도 사람인지라~ ㅎ 이것이 라이브의 묘미 아니겠수?

------------------------------- 절 취 선 (좌석리뷰) -------------------------------

한전아트센터 1층 E열 010번 올슉업석(R석)
5번째줄이고 5개 분단 중 가운데 바로 옆 분단이라 연극을 한눈에 보기에도 무리없고, 배우들의 표정까지 다 보이는 자리이다. 딱 4~6번째줄이 보기에는 가장 좋을 것 같다. 1,5 분단에서는 무대가 넓은 편이라 무대를 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하다. 배우의 표정을 보기에는 10번째줄 이내가 좋을것 같다. 2층의 첫 열도 무리 없을듯하다.
And

래빗보이의 지랄발광 후드티와 1집앨범. 그리고 깨알같은 사은품까지!!

|
며칠전에 내 블로그에 소개했던 인디밴드 래빗보이

그들이 판매하는 지랄발광 후드티와 앨범을 구매했다.
생계형 인디밴드와 옷과 앨범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간다는데 내 지갑을 열게한 이유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정말 핫한 아이템이 었고, 미리듣기로 들어본 음악도 괜찮았으니깐
내가 그리 막막 지르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내 관심을 못 끌면 지름신이 강림을 안하기땜시롱~ ㅋㅋ 그만큼 퀄리티도 기대했단 말!!

자 이제 후드티를 보자!!


그냥 보면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토끼모양이 옷에 프린트된것도 아니고 그냥 붙어있다.
우엑 무슨 이런 티가 2만원이 넘어!! 하겠지만 이 옷 이름이 괜히 지랄발광 후드티겠는가~
그 비밀은 여기있다.


옷 안쪽으로보면 주머니가 있고 소리감지 센서가 있다.
그럼 세탁은? 하겠지만


이렇게 센서와 발광판을 분리할 수 있다.
자 그럼 어떤건지 함 봐보자!!



완전 폭풍간지!!
테스트에 사용한 음악은 래빗보이 1집앨범의 'Dance Dance Dance'이다. 이 얼마나 흥겨운고~
이것이 메인 상품이고 깨알같은 사은품들도 있다.


이거슨 패션리더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패션시계!! 이쁜케이스에 담겨있어 케이스도 다른용도로 사용가능하다.


그리고 이건 최신노트북을 받거나 유럽여행을 가거나 무료mp3를 받거나 네오빤스를 받을수 있는 그 유명한 래빗보이 당근쿠폰이다!! 근데 어디서 등록하는지 모르겠음;; (혹시 범일이 형이 보시면 알려주세요;;)


앨범과 꽃남멤버들의 소개가 담긴 책자도 같이왔다. 왜 래빗보이인가~ 노래은 어떤것인가 등등등 나름 알찬내용 ㅋ


그리고 이것이 메인인 앨범이다!!
가내수공업이니 혹시나 싸인시디일까 기대를 해봤지만 아니었다 ㅡㅜ 주문시 요구사항에 쓸걸하고 주문후 급후회 ㅋㅋ 나중에 기회되면 싸인 받으리라~ 우후훗~


그리고 마지막!! 완전 소중한 직접쓴 메모이다. @얼씨구@라고 닉네임에 골뱅이 빵빵 때려준건 요즘에서 지명글을 쓸때의 문법이다. 센스 만빵이시다. 구매를 해줬다고 감동까지 하시다니~ 감동할만한거 아녜요. 제가 관심이 없었으면 눈길조차 안줬을것이니~ ㅎ

이제 제가 당신들의 노래로 감동받을 차례입니다.
And
prev | 1 | 2 | 3 | 4 | 5 | 6 | 7 | ··· | 9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