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본거'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0.02.12 마지막 뒷모습이 아름다웠던 맨 오브 라만차 4
  2. 2010.01.31 한순간정도만 지루한 뮤지컬 그리스!!
  3. 2010.01.18 극도의 현장감속으로 빠지다!! 전우치 4D!!
  4. 2010.01.04 당신은 지구의 경고를 얼마나 귀담아 듣고 있습니까? 2
  5. 2009.11.20 섹시한거 그거 별거냐?
  6. 2008.02.19 If you're still in, I'm still in

마지막 뒷모습이 아름다웠던 맨 오브 라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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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뮤지컬 그리스도 봤고, 오늘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역시 할인이란건 좋은거야~


ㅇㅎㅎ 오랜만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다.
위치는 역삼역과 바로 이어진 LG 아트센터
LG아트센터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9 GS타워 25층
설명 깔끔한 청색과 따스한 느낌의 브라운색을 주조로 한 내부인 최첨단시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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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도 넓직하고 맘에 든다.


우후훗~ 화장실도 좋고 ㅋㅋㅋ
처음으로 VIP석이라는데를 가봤다.

제일 처음봤던 뮤지컬이 유럽여행때 런던에서 봤던 빌리 엘리엇은 가히 문화적 충격이었다.
무대 밑에 오케스트라가 들어가고 무대 전체가 움직이며 다른 장소를 만들어낸다.

그 후 봤던 뮤지컬 중엔 그런 뮤지컬이 없었다.(당연히 한국에서 봤기 때문에)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경이롭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 엄청난 것은 없었다.
내 좁은 식견으로 그런건 한국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있었다. 오케스트라에 무대 전체의 움직임!!
무대가 안 움질일것 같아 보여 제한된 배경으로만 연출되나 싶었는데 아니 저기서 저런게? 이런 생각이 들만큼의 무대의 변신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반지하의 오케스트라의 감동도 못지 않았다.

그리고 본 막이 오르기 전에 관객들이 아직 입장하는 중인데 무대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한다.
처음엔 무대 살피러 온 사람들이니 싶었는데 좀 자유로운 움직임도 있고 무대장치를 오르기도 한다. 그렇다!! 그것도 연출의 일부였던 것이다. 지하 감옥의 모습을 표현한 아아!!! 감동이다~
나 이런거 초 좋아해!!
마지막 재판장으로 향하는 세르반테스의 모습이 너무도 멋졌다.
대안은 있을수 없었던 샨쵸의 모습도!!

뮤지컬이 끝나고 커튼콜~


단체 인사가 있었다.(어제까지만해도 커튼콜때도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줄 알았다)


앵콜곡두~ 우어 멋져~ -0-


세 주연의 마지막 인사가 있고 막이 내렸다.

마지막으로 좌석리뷰~
LG 아트센터 VIP석 1층 15열 023번
사이드 좌석에선 중앙열에 가까운 자리이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기에는 무리가 없는 거리지만 표정들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다. 정지해서 큰 표정은 잘 보이는편.
And

한순간정도만 지루한 뮤지컬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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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순간이라도 지루하다면 그리스가 아니다.

이 카피가 맘에 들어 전부터 보고 싶었던 뮤지컬 그리스!!


우앗!! 회사에서 50%할인 티켓이 나왔다!!
예매하고 어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로 고고씽~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1-5 동숭아트센터 본관 지하
설명 연극,무용,콘서트를 비롯, 영상과 공연, 음악이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상상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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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받고 지하로 들어갔다.


벽에 인형들이 전시되어있다. (경황이 없었나? 가까이서 찍을 생각을 못했네~)


배너도 뮤지컬 시작전에 한산한 시각에 찍을 생각을 못하고 사람들이 우루루 나올때 찍어서 흔들리고 ㅡㅜ

----------------------------------- 절 취 선 -----------------------------------

뮤지컬은 엄청나게 신나고 재밌었다. 홍보 카피인 '단 한순간이라도 지루하다면 그리스가 아니다!' 이 문구에 대해 99.99프로 공감을 했다. 단 한순간정도만 지루했던~ ㅋㅋ(그렇담 그리스가 아닌가? Grease라고 해두지 머~)

초반에 남자 주인공들은 정말 구별이 힘들었다. 비슷한 복장에 비슷한 헤어스타일;;
중간 즈음에는 속에 입은 티셔츠로 구별했고, 후반부에 가서야 대략 얼굴로 구별이 가능했다.
여자 주인공들은 다들 조금씩 매력이 달라서 구별이 비교적 쉬웠던~ (근데 역시나 이름은 외우기 어렵다 ㅡㅜ ㅋㅋ) 여자 주인공들중엔 메인 주인공인 신디가 젤 별로든데 ;; ㅎㅎ 걍 이쁘기만 했지 평범해서 그닥 매력은 없다는 ;; 나중에 변신한 모습도 좀 어색 ㅋㅋ

정말 두어시간 정도 웃고 박수치고 신나하다가 나왔다. 배우들이 노래들도 잘부르고!! 완전 재밋!!
전에 그 유명한 맘마미아는 보면서 실망을 했지만 이건 정말 실망같은거 없었다. 역시 난 공연은 신나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이니깐~ ㅎㅎ

마지막 커튼콜도 완전 신나고 재밌었다. 흥분해서 박수치다가 땀까지 흘렸다. ㅎㅎ
이래서 서울을 더욱 뜨기 싫어진다. 서울을 뜨기 싫은 이유 날마다 축제!! 다음 이게 두번째 이유정도 되겠구나.

아~ 빼먹을뻔!! 좌석리뷰
동숭홀 R석 1증 가09열 001번
보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적당한 거리에(아마 보기편한 가장 최적의 라인은 6번 내외정도가 될듯 싶다.) 배우들도 다 크게 보이고 표정까지도 보인다. 사이드 좌석중엔 무대 중앙에 제일 가까운자리라서 사각지대도 없다(뭐 여긴 사이드에서도 사각지대 없을듯). 가끔 배우가 통로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통로측에 있는 장점도!!
And

극도의 현장감속으로 빠지다!! 전우치 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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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전우치나 4D상영관 알바생처럼 보이겠지만 절대 아님 ㅋㅋ

며칠전에 보러간 전우치~
전우치
감독 최동훈 (2009 / 한국)
출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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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보는건 4D로 보기위해 예매를 했다.
13,000 * 2 = 26,000원이지만 CGV포인트12,000 + 신한LOVE카드 7,000원 할인해서 6,000원에 예매했다. (ㅋㅋ 난 할인의 달인)
사실 뭐 3D처럼 화면이 확 올라오는것도 아니고해서 그리 기대를 안했다.

팝콘이나 음료를 살때는 4D영화라는 얘기를 해야한다. 그러면 흔들려도 팝콘이 튀지않을 상자에 담긴 팝콘과 봉지칵테일같은 봉투에 손잡이가 달리고 빨대가 꽂혀있는 용기에 음료를 담아준다.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정신없이 입장하느라 찍지 못했다 ㅡㅜ)

좌석은 이렇게 생겼다.


좌석은 흔드는데 무리가 가지 않도록 4자리씩 떨어져있고, 발판이 있어 좀 떠있는 상태이다.(현장감을 더 극도로 느끼고 싶으면 발판에 발을 옮기기 바란다.)
그리고 목과 귀높이 위치로 바람을 뿜는 장치가 있다.


그리고 앞좌석 등받이에는 물을 뿜는 장치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상영관 안에는 각종조명장치와 선풍기, 네온등이 설치되어 있다.

상영관 설명은 여기서 마치고 영화평은!!!
사실 4D아닌 영화로도 주변에서 재밌다는 얘기를 들었다. 근데 4D로 봤는데 이건 정말 신세계였다!!!!! 효과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전투신이 끝나고 난후엔 같이 보러간 사람과 마주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새우며 만족도를 표시했다. 더군다나 이 영화에는 전투신이 반 이상이니~
효과에 압도당해 영화의 내용보다도 충격에 휩싸인 느낌이 더욱 컸다. ㅋㅋ
4D!! 전우치를 이미 본 사람이라도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4D로 보길 추천한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표를들고 팜프파탈의 모습을 보여줬던 임수정이 나오게 찍은 기념샷!!

CGV 용산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 아이파크몰 6층
설명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CGV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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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당신은 지구의 경고를 얼마나 귀담아 듣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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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큐멘터리 영화고 이런데 관심같은건 없었다.
어디서 나왔나 보구나 뭐 그랬던~

헌데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노래가 있었다.
사실 영화 소개 코너였는데 틀어놓고 딴짓을 하느라 영화에 대한 내용도 들리지 않았다.
근데 정말 괜찮은 노래가 나오는 거였다.
Melissa EtheridgeI need to wake up
멜리사 에서리지 (Melissa Etheridge) 상세보기


그때야 라디오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불편한 진실의 테마곡이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제가상을 다큐멘터리영화에서 받는 의례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불편한 진실
감독 데이비스 구겐하임 (2006 / 미국)
출연 앨 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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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영화도 봐야지 하려던 차에 사내 바자회에서 불편한 진실 DVD를 득템하게 되었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룬 영화니만큼 DVD도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간단하게 나왔다.


아카데미 2관왕을 했고, 역시나 케이스도 재활용 제지 재활용이다.


안쪽에는 지구온난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10계명이 나와있다.
당신은 얼마나 실행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얼마나 실행하고 있는가?

change a light (전등을 바꿔라)
전등
전등 by ireneclemanc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고효율 전등으로 바꿔야 한다. (다음에 살때 참고해야겠다.)

drive less (적게 운전하라)
riding along riverside, Seoul
riding along riverside, Seoul by gwnam.2008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도보, 자전거를 이용하고, 카풀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이건 내가 차가 없으니 어쩔수 없이 지켜지는 것!!)

recycle more (재활용을 해라)
Where there's Muck, there's Brass
Where there's Muck, there's Brass by nickwheelero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쓰레기를 그냥 버리지 말고 재활용 가능한것은 하기. (이건 정말 내가 잘 실천하는 것 중 하나! 남자 혼자사는 자취방답지않게 분리수거함이 있고, 배달용기로 온 1회용품도 가능하면 재활용한다.)

check your tires (타이어를 확인하라.)
'Old boots' at dusk
'Old boots' at dusk by Compound Eye - on Fall 09 Colorado Review cove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적당한 공기압과 마모정도를 유지하기. (이건 내 해당사항이 아니니;; 차가 있으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것은 꼭 지켜야 하는 일이다.)

use less hot water (온수 적게 사용하기.)
Water tap replacement
Water tap replacement by newflowe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물을 데우는데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나도 될수 있으면 난방/온수를 절약하려 한다. 뭐 내가 추위를 별로 안타서이기도 하니까.)

avoid products with a lot of packaging (너무 많은 포장은 피하라.)
77 - Happy Mother's Day
77 - Happy Mother's Day by minxlj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0%의 쓰레기만 줄여도 1,200파운드의 이산화 탄소발생을 줄일수 있다. (이건 내가 잘 안지키는 거구나. 내가 하는 선물엔 포장을 약간 신경을 쓰니~ 그래도 받은 것의 포장은 될수 있으면 재활용한다.)

adujst your thermostat (온도를 조절하라.)
Low Temp
Low Temp by sneaka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여름엔 2도 올리고, 겨울엔 2도 내려라. (여름은 몰라도 겨울은 정말 온도 좀 내렸으면 한다.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너무 온도가 높다. 당연히 껴입고 나오는 사람들인데 외투를 벗게 만드는 대중교통)

plant a tree (나무를 심어라.)
Magic! between the trees
Magic! between the trees by fatboyke (Lu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나무 한그루는 1톤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한다. (이건 정말 못했던 것들이나. 엄청나게 어릴때 식목일에나 했었던 ;;)

turn off electronic devices (전기제품을 꺼라.)
On
On by Guillermо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끄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 (딱 필요한 것만 키려고 나는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용중이다.)

be a part of the solution (솔루션의 일부가 되어라.)
Interrobang
Interrobang by Stewf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ClimateCrisis.net에서 더 배워라. (이건 좀 ;;)


영화초반에는 좀 지루한 감이 없었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공감이 가고, 경각심도 들게 만들어준다. 아무래도 수십국가를 돌아다닌 사람의 강연이다 보니 지루하지 않게 조금은 웃음도 끌어내는 강연을 진행한 덕분인듯하다.

정말 강렬하게 인상이 남아 집에서 보는데도 불구하고, 엔딩 크레딧까지 봤다.

그리고 끝에 이런말도 나온다.
이 영화를 주변에 권하라고 ..
누구든 빌려보고 싶은 사람은 푸쳐 핸접!!

우리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무지가 아니라 잘못된 확신이다.
 -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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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섹시한거 그거 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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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300K 책 이벤트에서 책이 당첨되었다. (요즘 뭐 이렇게 당첨되는게 많냐? ㅋ)

죽을때까지 섹시하기

뭐 책의 서평이나 리뷰는 다 본 다음에 쓰는 것이 맞겠다만, 이 책은 책의 특성상, 그리고 나의 지금 현재 상태상 리뷰를 쓰려면 한참걸릴것 같기에 미리 쓴다.

책표지에 안성기씨의 코멘트가 달려있다.
나의 삶도 좀 더 섹시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해준 책

그리고 책 뒷면에도 이현세, 강수현등 유명인들의 코멘트가 박혔있다.
당첨도 됐고, 제목도 끌리기에 요즘 오가면서나 잠들기전 조금씩 읽고 있다.

헌데 코멘트를 단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분들이다.
그래, 뭐 어느정도 나이가 있고 해야 신뢰도가 높을수도 있겠지만, 읽다 보니까 아직 나에겐 어울리지 않는 책인거 같은 생각이 든다. 뭐 책 내용은 공감도 가고 실소를 터트리게 하는 내용의 책이다.

아버지 세대의 이해안됐던 행동들이 나와있고, 자제해야할 행동들, 돌아가야 할것들에 대해 나온다. 역시 요즘 대세는 공감인건가? 챕터마다 비슷은 하지만 조금씩은 다른 내용들이 전달된다.
그래 정말 이대로만 주욱살면 (내 중심에서의)섹시하단 소리를 할 수 있을것 같다. 뭐 섹시하다는 기준은 다들 다르지만~

제목에서 조금은 알 수 있듯이 지금 알아둬도 좋을 내용이지만, 나이가 좀 더 들고, 내 밑으로 한세대 이상이 생겼을때 읽는게 적합할듯 하다.

난 뭐 이미 읽기 시작했으니 조금씩은 계속 읽어야 겠다.

죽을때까지 섹시하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희재 (시공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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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f you're still in, I'm still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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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

Juno


한 소녀의 성적활성, 아니 임신

나만의 편견일지 모르지만.
'만약 우리나라였으면?' 이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겠다.

부모님에게 알렸을때의 놀라우리만치 침착했던 부모님
당당했던 소녀의 모습

이런 말이 생각난다.
머리깍고 집에 가둬둔다.

남들이 안 알아줘도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서포터 아빠
Vanessa : Well, haven't you ever felt like you were born to do something?
Mac : Yes. Heating and air conditioning.

주노를 나무라면서도 절대적으로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하는 새엄마
Juno : No, they're the people who are adopting the baby.
Ultrasound Tech : Oh. Well, thank goodness for that.
Bren : Wait, what's that supposed to mean?
Ultrasound Tech : I just see a lot of teenage mothers come through here. It's obviously a poisonous environment for a baby to be raised in.
Juno : How do you know I'm so poisonous? Like, what if the adoptive parents turn out to be evil molesters?
Leah : Or stage parents!
Bren : They could be utterly negligent. Maybe they'll do a far shittier job of raising a kid than my dumbass stepdaughter ever would. Have you
considered that?
Ultrasound Tech : No...I guess not.
Bren : What is your job title, exactly?
Ultrasound Tech : Excuse me?
Bren : I said, what-is-your-job-title, Missy?
Ultrasound Tech : I'm an Ultrasound Tech : nician, ma'am.
Bren : Well I'm a nail technician, and I think we both ought to stick to what we know.
Ultrasound Tech : What are you talking about?
Bren : You think you're special because you get to play Picture Pages up there?
Bren : gestures to the ULTRASOUND MONITOR.
Bren : My five year-old daughter could do that, and let me tell you, she is not the brightest bulb in the tanning bed. So why don't you go back to night school in Manteno and learn a real trade!
Juno : Bren, you're a dick! I love it.


별생각 없어 보이지만 항상 편이었던 친구


영화음악, 인트로, 중간중간의 만화같은 구성,
그리고 몇몇의 대사들

정말이지 오랜만에 후기를 적어보고 싶게 만들었던 영화
영화가 끝난후에도 잠시동안 자리를 못 뜨게 만들었던 영화

말재주가 별로 없는게 정말 아쉽다.
영화를 더욱 빛내주지 못해 아쉽다.
표절이니 뭐니 말이 참 많은 영화다.
이기적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난 즐거웠다.
나말고도 많은 사람이 즐겁게 봤다.
정말 다시보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영화이다.

하지만 정말이지 아쉬웠던 단 하나.
영화포스터
영화 느낌에 비해 너무 단순하고 아동스러운 포스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Junior(1994년작)를 떠올리게하는 104% 부족한 포스터
그래서 포스터대신에 주노의 당당함과 소외됨을 동시에 보여주는 스틸컷을 삽입했다.




영상, 이미지출처 : Daum영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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